국민의힘 경인 전·현직 의원, 위원장, ‘변화와 혁신’ 한목소리
국민의힘 경인 전·현직 의원, 위원장, ‘변화와 혁신’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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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기·인천 의원, 원외 당협위원장, 전직 의원들이 4.7 재·보궐선거 승리 이후 ‘변화와 혁신’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이 잘해서 이긴 것이 아니다”라며 낮은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이들은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중도층에 대한 포용과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와 존중, 특정 지역 정당 이미지 탈피 등을 강조하고 나서 주목된다.

최춘식 도당위원장(초선, 포천·가평)과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재선, 동두천·연천)는 11일 ‘국민을 섬기는 정치’를 강조했다.

최 도당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선거 유세 현장에서 청년들의 진심어린 절규와 분노를 듣고 보면서 정치인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면서 “언제나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는 정치를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도 주말 농촌 일손 돕기 봉사를 하면서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다. 더 겸손하게 귀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유의동(3선, 평택을)·송석준 의원(재선, 이천)은 “더 큰 반성과 혁신”에 방점을 뒀다.

차기 원내대표 주자인 유 의원은 “이제 국민은 ‘국민의힘’이 더 큰 변화와 쇄신의 길을 가는지 두 눈 부릅뜨고 냉정하게 지켜볼 것”이라고 지적했고, 송 의원은 “국민의힘에게 더 큰 책임의식과 반성,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송 의원은 “중도층을 보다 더 포용하고 절대 취약지역과 계층에 대한 더 간절한 구애와 호소, 청년층, 여성계, 노동계,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섬세한 배려와 존중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8일 퇴임하면서 당부한 ‘약자와의 동행’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원외 당협위원장들과 전직 의원들도 국민의힘이 변화해야 한다는 데 힘을 실었다.

김민수 성남 분당을 당협위원장은 “국민의 마음을 배신하지 않는 겸손한 정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고, 다른 당협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내년 대선에서 이기려면 웰빙정당·영남정당 이미지에서 빨리 탈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는 “더욱 겸손하게 민심의 나침반을 손에서 놓치지 않고,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말을 조심하고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며 ‘근언신행’을 당부했다.

서울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정병국 전 의원은 “국민이 더욱 개혁하고 변화해서 통합의 주역이 되라는 명령과 함께 우리에게 기회를 주었다”며 “다음 선거에서는 문재인이 싫어서가 아니라 ‘국민의힘’이 잘해서 흔쾌히 선택할 수 있도록 화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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