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농협들 배당 줄여 조합원들 이익환원 외면
양주 농협들 배당 줄여 조합원들 이익환원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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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지역 농협들이 조합원에 대한 배당을 줄이는 등 이익환원을 외면하고 있다.

11일 양주지역 농협 7곳의 지난해 경영공시자료에 따르면 양주농협은 전년보다 이자수익 감소로 영업수익이 줄었으나 경제사업에 힘입어 당기순익이 4천900만원 늘어난 13억1천600만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조합원에 대한 보통출자 배당은 전년보다 4천200만원 줄어든 2억5천500만원을 책정, 1좌당 전년 155원에 비해 25원 줄어든 130원을 배당했다.

신용사업 수익이 39억7천700만원 줄어 지역농협 중 가장 많이 감소한 회천농협은 경제사업 실적도 저조해 당기순익이 전년보다 7억700만원 감소한 37억8천만원에 그쳐 배당액을 전년보다 적게 책정하고 1좌당 28원 줄어든 176원을 배당했다.

은현농협은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부진으로 영업수익이 감소한 반면 기타영업 호조로 당기순익이 전년보다 2억1천940여만원 늘어난 20억3천500여만을 기록했으나 1좌당 배당은 180원으로 전년 205원보다 25원 줄였다.

광적농협도 이자수익 감소 등으로 당기순익이 전년보다 1억6천700만원 줄어 조합원에 대한 배당을 1좌당 전년 176원보다 34원 줄어든 142원을 배당했다.

지역농협 관계자는 “대다수 농협들이 지난해 코로나19로 신용사업에서 수익이 감소하면서 당기순익 규모도 줄어 조합원들에 대한 배당이 줄었다”며 “주유소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위기극복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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