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1호' 신청 나왔다...막판 눈치싸움 치열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1호' 신청 나왔다...막판 눈치싸움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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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3차 이전 공모 신청 마감일을 하루 앞두고 ‘1호’ 신청이 경기도에 접수됐다. 공모 마지막 날인 12일 이전 신청 대상 17개 시ㆍ군의 ‘막판 눈치싸움’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9일 경기도에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이전과 관련해 공식 1호 접수 신청이 들어왔다. 3차 이전 대상 7개 공공기관 중 GH가 처음 공식적으로 ‘러브콜’을 받은 셈이다. 도에서는 아직 비공개 기조를 유지하며 어느 시ㆍ군에서 신청했는지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앞서 용인, 여주, 구리, 남양주, 고양 등에서 GH 이전과 관련한 문의가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해당 6개 시 중 1곳이 신청했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같은 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경기연구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6개 기관 이전을 놓고 공식 신청을 한 시ㆍ군은 아직 없다.

GH 1호 신청을 시작으로 각 시ㆍ군의 막판 눈치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공모 접수 마감일이 얼마 남지 않은 지난 9일까지 어느 시ㆍ군에서 이전 신청을 했는지를 묻는 전화가 경기도로 빗발치고 있다.

공공기관 이전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도 각 부서 관계자들은 “각 시군에서 문의전화는 이어지고 있지만 본격적인 신청은 마감일인 12일날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아무래도 선정 사업이다 보니 시군별 경쟁이 없을 수 없고 서류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끝까지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경기도는 신청이 12일 마무리되면 4월중 1차 서면심사 및 현장실사를 진행한 후 5월께 2차 프레젠테이션(PT)심사를 거쳐 최종 이전지역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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