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장기간 방치된 빈집 주민공동 육아방 활용
인천 남동구, 장기간 방치된 빈집 주민공동 육아방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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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방치해 있던 인천 남동구의 빈집이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 공동 육아방으로 재탄생했다.

구는 공공 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2021년 빈집정비사업의 첫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주민과 만날 준비를 끝냈다고 11일 밝혔다.

빈집정비사업은 빈집 소유자와 협약한 뒤 빈집을 리모델링해 일정 기간 공공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집의 소유권이 주인에게 있는 만큼 일정 기간 구에 빌려주면 리모델링 혜택은 물론 따로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화재나 쓰레기 방지 등의 효과가 있어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12월 수요조사를 시작해 올해 2월 장기간 방치해 있던 다세대주택 반지하세대 소유자와 협약했다. 이후 3월부터 1개월간 주방가구와 보일러, 조명기구, 바닥재 등을 교체하고, 화장실 전체를 개선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끝냈다.

이 공간은 올해 5월부터 3년간 주민 공동 육아방으로 개관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소유자와 협의를 통해 연장 사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구는 앞으로 안전사고와 범죄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빈집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안전조치, 철거 후 쉼터 조성 등의 정비 사업을 할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빈집정비사업은 건물 노후화로 인한 안전 및 범죄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가치로 지역을 활성화하는 도시재생 취지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정비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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