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지지부진한 인천시 제2인천의료원 설립 ‘질타’
인천시의회, 지지부진한 인천시 제2인천의료원 설립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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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가 제2인천의료원 설립이 7년째 지지부진하다며 인천시를 질타했다.

이병래 의원(남동5)은 14일 제269회 임시회 폐회 중에 열린 제4차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제2인천의료원 설립보다 민간병원 유치를 우선하는 것은 민간의료와 공공의료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정책”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또 “제2인천의료원 건립은 시의 민간병원 유치보다 시급한 문제”라며 “공공의료기관을 뒷전으로 한 채 민간병원만 유치하면 민간과 공공의료의 격차가 벌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는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연세세브란스병원 건립·유치를 추진 중이며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공모에 들어간 상태다. 중구 영종하늘도시에는 서울대학병원 분원을 유치하고 있다.

김성준 문화복지위원장(미추홀1)도 “민간병원이 일부 공공성을 띄는 것은 맞지만, 영리적 목적도 있어 과잉진료 등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이어 “이미 2018년 용역에서 인천의료원의 기능강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는데 집행부의 의지가 너무 약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백완근 건강체육국장은 “제2인천의료원이 필요하다는 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예산 등의 문제로 신중하게 접근하는 중”이라고 했다.

조윤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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