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들지구 30억 시세차익' 전 시의원, 구속영장 청구
검찰, '한들지구 30억 시세차익' 전 시의원,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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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들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인가 2주 전 땅을 사 30억원대의 시세차익을 얻은 혐의의 전직 인천시의원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최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이 신청한 전 시의원 A씨(61)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19일 오후 2시30분 장기석 영장전담 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A씨는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으로 재직하던 당시인 2017년 8월 7일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인천 서구 백석동의 땅 3천435㎡를 19억6천만원에 매입한 후 30억원대의 시세차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해당 부지는 A씨가 토지를 구입한 2주 뒤 실시계획인가를 받았다. 당시 A씨는 토지매입대금의 85%인 16억8천만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경찰은 지난 12일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고, 다음날 A씨가 백석동 땅을 대가로 받은 환지에 대해 49억5천만원 규모의 기소 전 몰수보전을 신청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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