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 코로나 방역·경제 위기 해결책 될 것”
“기본소득, 코로나 방역·경제 위기 해결책 될 것”
  •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 입력   2021. 04. 29   오후 5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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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기본소득+국제컨퍼런스-기조연설(조지프+스티글리츠+컬럼비아대학교+경영국제관계학+교수)1
▲ 경기도 기본소득 국제컨퍼런스-기조연설(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학교 경영국제관계학 교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과 세계적인 석학들이 ‘기본소득’에 대해 방역과 경제위기를 해결할 수단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경기도는 지난 28일부터 킨텍스 3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아브히지트 바네르지(Abhijit Banerjee)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201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조지프 스티글리츠(Joseph Stiglitz) 컬럼비아대 교수(2001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등이 이 같은 의견을 잇달아 내놓았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아브히지트 바네르지 MIT 교수는 케냐에서 시행 중인 기본소득 실험을 소개하며, “사람들은 기본소득을 신중하게 사용했으며, 가난한 사람은 기본소득으로 인한 기회를 잘 활용했다”면서 “기본소득이 사람들에게 가져다줄 수 있는 혜택은 소득 그 이상”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도+기본소득+국제컨퍼런스-특별세션1-1+종교+관점에서+바라본+기본소득
▲ 경기도 기본소득 국제컨퍼런스-특별세션-종교 관점에서 바라본 기본소득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관련, “경기도의 프로그램은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기본소득을 지급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됐다”면서 “한국은 이런 정책을 통해 세계적 모범사례가 됐고 앞으로도 모범사례를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필리프 판 파레이스(Philippe Van Parijs)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 명예공동의장은 생산성이 하락한다는 우려에 대해 “21세기는 유연한 생산성이 더 필요한 시기이고, 기본소득은 평생교육과 훈련이 가능하게 해 자신들의 경력을 재정비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반박했다.

가이 스탠딩(Guy Standing) 영국 소아스(SOAS) 런던 대학교 전임연구교수는 “미래에 지속될 펜데믹으로 수많은 사람이 만성적으로 불안해지면 신파시즘적 포퓰리즘이 도래할 것이고, 기본소득은 이를 물리칠 것”이라고 역설했다.

▲ 경기도+기본소득+국제컨퍼런스-특별세션1-2+기본소득+입법,+현실과+전망
▲ 경기도 기본소득 국제컨퍼런스-특별세션-기본소득 입법, 현실과 전망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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