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한양삼십리 누리길 모든 시험 합격기원 장소로 육성
광주시 한양삼십리 누리길 모든 시험 합격기원 장소로 육성
  •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 입력   2021. 05. 02 오전 11 :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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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양 삼십리 누리길’ 합격바위에서 초등학생들이 시험 합격을 기원하는 형상물을 관람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조선시대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가는 길목이었던 광주 ‘한양 삼십리 누리길’이 시험합격을 기원하는 명소로 거듭난다.

광주시는 한양 삼십리 누리길을 전국의 모든 시험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하는 상징적 장소로 육성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광주시 목현동~남한산성면 산성리 12㎞ 구간인 한양 삼십리 누리길은 지난 2019년 수능시험 성공을 위해 개설됐었다.

시는 전국의 각종 주요 시험 일정에 맞춰 한양 삼십리 누리길 합격바위 등지에서 (사)광주시연극협회가 주관하는 합격기원 스토리텔링 퍼포먼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수능일인 오는 11월18일까지 조선시대 선비 복장을 한 스토리텔러들이 모두 23회에 걸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에는 국회직 입법고시 2차 시험과 굴삭기 운전기능사 실기시험, 미용사 실기시험, 제과기능사 실기시험 등을 맞아 수험생과 가족들이 합격을 기원하는 행사가 열린다.

오는 9월에는 7급 공무원 공채 2차시험 합격을 기원하는 행사도 열 예정이다.

한양 삼십리 누리길 합격바위는 어머니가 아들의 급제를 기원했던 장소로 전해져 내려온다. 조선시대 선비가 낙방할 때마다 심어놓은 소원나무 5그루가 위치했다. 맹사성ㆍ최항ㆍ신립 등 조선시대 장원급제자들이 과거를 보기 위해 이곳을 지났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애초 수능 성공 기원을 하던 한양 삼십리 누리길을 전국의 모든 시험 수험생과 가족들이 건강도 챙기고 합격도 기원하는 스토리 트래킹 구간으로 확대했다”며 “시험공부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가족들의 염원도 함께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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