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지역 초등학교 여학생 대상 성범죄 의심 사건 잇따라
강화지역 초등학교 여학생 대상 성범죄 의심 사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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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지역의 한 초등학교 주변에서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의심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인천시경찰청 여청수사대는 최근 인천 강화군의 A초등학교 주변에서 여학생 대상 성범죄 의심 사건이 연달아 발생한다는 학교 측의 신고를 접수, 수사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초등학교는 최근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

B양은 지난 17일 오후 1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어깨 등을 만졌다며 이를 학교 담임 교사에게 말했다. C양은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오후 4시께 한 노인에게 “학교와 집이 어디니”, “지금 어디에 가는 길이니” 등의 말을 들었으며, D양은 최근 신원 미상의 남성이 자신의 신체를 만졌다고 했다.

학교는 각각의 사건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학교 순찰 강화 등을 요청했다. 또 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련 내용을 안내하는 가정통신문을 학부모에게 보냈으며 교내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도 했다.

경찰은 학교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C양에게 학교와 집 등을 물어본 E씨를 특정한 상태다. 경찰은 E씨가 다른 2개의 사건과 연관이 있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학교 학생의 진술과 E씨의 모습이 일치하는지 등을 보고 있다”며 “E씨 등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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