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바우가마 시를 굽다. 시화전 성료
여주 바우가마 시를 굽다. 시화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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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가마

천년 도자의 맥을 잇는 여주도자기의 장인 바우 최창석(바우가마 대표)과 경기으뜸이 서예가 사농 전기중, 소리다방 시집의 주인공 시인 권미강(여주시청 홍보팀) 3인의 시화전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가남읍 안금리 도예공방 바우가마에서 성료됐다.

‘바우가마 시를 굽다’란 주제로 열린 시화전에는 최창석 도예가 도자기 시화작품과 전기중 서예가의 시화 족자, 권미강ㆍ이산하ㆍ김동환ㆍ김금자ㆍ조연희ㆍ박희연 시인의 작품 300여점이 전시됐다.

여기에 임진숙ㆍ이정협 화가의 시화 작품이 전시돼 시화전을 더욱 빛냈다.

시골의 작은 마을 한복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조용하게 진행, 관람객이 맘에 드는 시를 골라 요청하면 시인이 직접 해당 시를 낭송해주고 자필 서명 시집도 나눠주는 특별이벤트로 진행됐다.

다양한 장르의 이번 시화전은 ‘콜라 보’ 전시를 통해 이들 작가의 내면의 세계와 살아온 흔적들을 자기만의 작품에 담아냈다.

전기중 서예가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헌신해 온 최창석 도예가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며“멋진 시집을 출판하고도 출판기념회를 개최하지 못한 권미강 시인의 주옥같은 시를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권미강 시인은 “최창석 도예장인과 명성이 높은 서예가 전기중 선생과 함께 시골의 작은 마을 안금리에서 시화전을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사람들에게 시를 내보일 기회가 없었던 아쉬움을 달래면서 새로운 도전을 향한 힘을 얻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최창석 도예가는 “지난 2015년부터 작업장을 열면서 오픈 스튜디오 행사를 개최했다”며“바우의 작품을 아끼는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는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작은 행사를 도예작가들이 많이 개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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