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표ㆍ강백호ㆍ황재균, 올림픽팀 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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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준 탈락에 KT ‘희비 교차’
고영표ㆍ강백호, 예상대로 무난한 선발…유격수 심우준 탈락에 팬들 ‘갸우뚱’
(사진 왼쪽부터) 황재균, 고영표, 강백호_KT 위즈 제공
(사진 왼쪽부터) 황재균, 고영표, 강백호_KT 위즈 제공

 

프로야구 KT 위즈가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에 3명의 선수가 선발됐으나, 기대했던 선수의 낙마로 희비가 교차했다.

KT는 16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24명의 도쿄올림픽 국가대표팀(감독 김경문) 최종 명단에는 ‘캡틴’ 황재균(34ㆍ3루수)과 ‘리딩 히터’ 강백호(22), ‘잠수함 투수’ 고영표(30)가 이름을 올렸다. 선발이 유력했던 유격수 심우준(26)은 탈락했다.

당초 KT 구단과 팬들은 올 시즌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고영표와 강백호, 심우준의 선발을 예상했었다.

올 시즌 팀의 에이스로 부상한 고영표의 선발은 이미 기정사실화 됐었다. 지난해까지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마친 후 올 시즌 복귀해 최고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 유일의 4할 타자인 강백호도 수비력에 대한 일부 논란이 있었지만 천재성을 인정받는 타력으로 발탁이 유력했다.

하지만 황재균의 선발과 심우준의 탈락은 희비가 교차한 부분이다. 그동안 꾸준히 대표팀에 발탁됐던 황재균은 지난 4월24일 롯데전 수비 도중 입은 코뼈 골절로 지난 1일 복귀한 터라 선수보호 차원에서 기대하지 않았다. 더욱이 황재균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을 마친 상태다.

KT 입장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심우준의 탈락이다. 올해 업그레이드 된 수비력에 타율 0.313, 4홈런, 8도루를 기록할 정도로 공ㆍ수ㆍ주에 걸쳐 고른 활약을 펼쳐 유격수로 발탁된 오지환(LGㆍ타율 0.240, 2홈런)과 김혜성(키움ㆍ타율 0.278, 3홈런) 보다 모든 면에서 낫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다.

KT 구단 관계자는 “심우준의 탈락은 납득이 가질 않는다. 무엇보다 선수가 상심하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내년 아시안게임이 남아있는 만큼 마음을 다잡고 지금처럼 좋은 활약을 펼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연고 SSG 랜더스에서는 2루수 최주환(33)이 유일하게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 밖에 10명의 투수진에는 고영표를 비롯해 최원준(두산), 한현희(키움), 박세웅(롯데), 김민우(한화), 원태인(삼성), 고우석(LG), 조상우(키움), 차우찬(LG), 이의리(KIA)가 승선했다.

포수는 ‘베테랑’ 양의지(NC)와 강민호(삼성), 1루수에는 강백호와 오재일(삼성), 2루수는 최주환, 박민우(NC), 3루수는 황재균과 허경민(두산), 유격수는 오지환, 김혜성이 발탁됐다. 외야수는 박건우(두산), 김현수(LG), 이정후(키움), 박해민(삼성)이 뽑혔다.황선학ㆍ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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