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원 증가 ‘가속도’...경기도 한 달 새 4천500명
국민의힘 당원 증가 ‘가속도’...경기도 한 달 새 4천5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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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원 숫자가 가속도를 내며 증가하고 있다.

4·7 재·보궐선거 승리에 이어 이준석 돌풍이 일어나면서 국민의힘 입당 원서가 늘어나며, 1년 전에 비해 천양지차의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민의힘 경기도당과 중앙당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경기도 당원 수가 4천500명가량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는 약 2만 3천명의 당원이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입당이 활성화하면서 약 1만명이 온라인으로 새로 가입했고, 오프라인 입당은 1만 3천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입당자 규모의 약 10배에 달한다고 당 관계자는 밝혔다.

국민의힘 지지세가 약한 호남에서도 당원 가입 수치가 증가하고 있으며, 전북도당의 경우 한 달에 평균 5명 수준이던 온라인 입당 수가 이번 달에는 15일까지 13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대별로 보면, 모든 세대가 늘어나고 있지만 특히 2030의 입당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의 경우, 2030세대 입당이 이달 현재 1천700여 명에 달해 월말까지 2천명은 충분히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당원가입 증가는 이 대표의 영향이 크다. 그는 대표 경선 때부터 온라인 당원 2만∼3만 명을 늘리겠다는 목표를 밝혀 왔다.

특히 당대표에 당선된 직후인 지난 13일 SNS를 통해 “내년의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서 온라인 당원 가입을 통해 저희와 함께해 달라”면서 “부족한 제가 가는 길에 더 많은 분이 함께해주면 용기백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이에 힘입어 경기도 의원들과 원외 당협위원장들도 연일 당원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여주와 양평을 오가며 당원모집을 하고 있는 김선교 의원(여주·양평)은 “탄탄한 지역 기반의 책임당원 형성을 통해 더욱 결속력을 다지고 있다”고 밝혔으며, 김민수 성남 분당을 당협위원장은 책임 당원에게 3가지 혜택(아침 간추린 뉴스, 맞춤형 동호회, 배움터)을 제공한다며 재미있는 만화 형식으로 가입을 권유했다.

함경우 조직부총장(광주갑 당협위원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재보선 승리 이후 당 분위기가 살아났고, 이 대표 등 젊고 혁신적인 지도부를 선출해 국민의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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