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한봄고, 정향누리배 배구 여고부 원년 패권
수원 한봄고, 정향누리배 배구 여고부 원년 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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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여상 3-1 꺾고 태백산배 이은 시즌 2관왕…안윤선 MVP 차지
2021 정향누리배 전국남녀중ㆍ고배구대회 여고부서 우승, 시즌 2관왕에 오른 수원 한봄고 선수단.한봄고 제공

수원 한봄고가 2021 정향누리배 전국남녀중ㆍ고배구대회 여고부에서 원년 패권을 차지하며 시즌 2관왕에 올랐다.

박기주 감독이 이끄는 한봄고(교장 김용무)는 23일 전북 정읍시의 신태인체육관에서 벌어진 최종일 여고부 결승전에서 김가영, 안윤선, 김세빈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박은서, 곽선옥 등이 분전한 서울 일신여상을 3대1(25-21 25-19 19-25 25-16)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월 태백산배대회 우승에 이은 시즌 두 번째 정상 등극이다.

1세트서 한봄고는 세터 강보민의 안정된 볼배급 속에 김가영, 이지수 등의 활약으로 22-18로 리드한 뒤, 이지수의 페인트 공격과 송아현의 오른쪽 공격이 잇따라 터져 25-21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한봄고는 2세트서도 중반까지 시소게임을 펼치다가 상대의 잇따른 범실로 17-14로 앞선 후, 김가영, 김세빈의 공격이 호조를 보이고 세터 강보민이 마무리 득점을 올려 세트를 추가하며 완승을 거두는 듯 했다.

하지만 3세트 들어 일신여상의 강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리며 19-25로 세트를 내준 한봄고는 4세트 초반 접전을 이어가다가 김가영, 안윤선의 공격이 위력을 떨쳐 리드를 잡았다. 15-13으로 앞선 상황서 안윤선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벌린 한봄고는 김세빈의 속공이 살아나 25-16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기주 한봄고 감독은 “상대의 강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다소 어렵게 풀어나갔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즌 2관왕에 오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며 “그동안 김연경, 황연주, 한송이, 배유나 등 수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해오다가 최근 수년동안 주춤했는데 앞으로 한국 여자배구를 이끌 재목을 더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한봄고는 안윤선이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고, 김사랑이 세터상, 최효서가 리베로상, 현재원 코치가 지도자상을 받았다.

한편, 정읍국민체육센터서 벌어진 남고부 결승서 수원 영생고는 익산 남성고에 0대3으로 완패, 준우승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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