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인삼농가, 장마ㆍ고온에 따른 병해 피해 사전 대비해야”
도농기원, “인삼농가, 장마ㆍ고온에 따른 병해 피해 사전 대비해야”
  • 홍완식 기자 hws@kyeonggi.com
  • 입력   2021. 06. 23   오후 4 :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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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병해사진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올여름 잦은 비와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인삼 농가의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23일 도농기원에 따르면 인삼 잿빛곰팡이병, 점무늬병, 탄저병 등은 장마철 전후로 증가하기 때문에 발생 전에 방제를 실시해 감염을 미리 막는 것이 중요하다. 병 발생 피해를 줄이려면 빗방울이 인삼 식물체에 튀지 않도록 철저한 배수 관리와 누수 되는 해가림 시설을 보수해야 한다.

또 6월 말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점무늬병, 잿빛곰팡이병, 탄저병에 대비한 병해 방제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7~8월의 고온다습한 조건에서는 점무늬병과 탄저병 병원균이 바람이나 빗방울에 의해 잎, 줄기, 열매를 전염시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잿빛곰팡이병은 부생균으로 습한 조건에서 식물체 상처나 병해로 괴사한 부분에 병원균이 침입해 뿌리를 썩게 하고, 탄저병은 6일간 누적 강우량이 30㎜ 이상이고 24도 이상 고온이 지속되면 병 발생이 심해지므로 사전에 병 방제에 나서야 한다.

박중수 도농기원 소득자원연구소장은 “다년생 작물인 인삼은 한번 병에 걸리면 회복에 많은 기간이 소요되고 피해도 크므로 기상예보를 활용한 사전 방제가 필요하다”며 “방제 시에는 같은 약제를 연달아 사용하면 약제 저항성이 생기므로 다른 성분의 전용 살균제를 번갈아 뿌려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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