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시설 운영 추진
인천 동구,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시설 운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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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가 구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시설의 설치·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허인환 구청장이 최근 ‘금창동 어르신 치매예방교실’에서 강연하는 모습. 동구 제공

인천 동구가 노인 인구 및 치매 환자의 증가에 맞춰 구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시설의 설치·운영을 추진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구의 전체 인구는 매년 줄어드는 반면에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016년 1만2천597명, 2017년 1만3천85명, 2018년 1만3천252명, 2019년 1만3천751명, 지난해 1만4천453명 등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에는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3.1%를 차지해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초고령사회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인 사회를 말한다.

또 구의 치매유병률(노인 인구 100명당 치매 환자수 비율)은 2016년 9.57%, 2017년 9.81%, 2018년 9.98%, 2019년 10.15%, 지난해 10.25% 등으로 매년 소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치매 환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현재 구에는 요양병원이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장기요양시설 역시 13곳(486명 수용)에 불과해 요양서비스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공공인프라의 확충이 필요한 상태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10월까지 방축로 193에 419.08㎡의 치매안심통합관리센터 조성공사를 추진하면서 구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시설을 설치한다. 구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시설의 설치를 마친 이후에는 수탁기관을 선정하고 장기요양기관 지정을 신청한다.

이와 함께 내년 1월부터는 치매 진단을 받은 노인장기요양등급자(4~5등급·인지지원등급) 24명을 구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시설에 수용할 계획이다.

구는 구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시설의 설치·운영으로 치매 환자에 대한 전문·체계적인 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시설을 민간시설과 차별화한 치매 중심의 장기요양시설로 운영해 치매 환자의 돌봄을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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