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사라질 위기 맞은 무형문화재에 심폐소생술...경기도, 전수장학생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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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사라질 위기를 맞은 무형문화재에 ‘전수장학생 선발’이라는 심폐소생술을 실시, 희망을 불어넣는다.

이는 경기도 무형문화재가 없어질 위기에 처했다는 언론의 지적(경기일보 5월10일자 1면) 이후 도가 내놓은 무형문화재 활성화 대책의 일환인데, 경기도 무형문화재 전승에 활기가 생길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전수장학생 선발 계획’을 수립했다. 해당 계획은 전승기반이 취약한 도 무형문화재에 대해 전수자 양성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68개 무형문화재 종목 중 전수자가 선정되지 않은 37개 종목에 대한 선발을 진행하며, 선정된 장학생은 매월 25만원씩 지원금을 받게 된다. 현재 전수 장학생이 지정되지 않은 무형문화재 종목은 ▲계명주 ▲승무, 살풀이춤 ▲방짜유기장 ▲남한산성소주 ▲화각장 ▲경기고깔소고춤 등이다.

선발요건은 도 무형문화재 종목에 관한 전수교육을 6개월 이상 받은 사람으로서 해당 종목의 기능 또는 예능에 소질이 있는 인물이다.

이와 함께 도는 현행 ‘경기도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의 일부 항목 폐지도 함께 추진한다. 시행규칙 제18조에는 도 무형문화재 전수장학생의 선발 연령 기준을 두고 있는데, 이 같은 기준 때문에 전수장학생 선발에 어려운 점이 많다는 지적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현재 무형문화재 전수 장학생 선발 연령 기준은 연극분야 18~40세, 음악분야 18~30세, 무용분야 18~30세, 공예분야 18~35세, 제례ㆍ궁중음식 및 그 밖의 분야 18~40세 등이다. 이에 시행규칙이 폐지되면 무형문화재 전수 장학생 선정에 활성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무형문화재 전승자가 꼭 어리거나 청년층에만 있지 않다는 특성을 고려해서 연령기준을 둔 시행규칙 폐지도 함께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도 무형문화재 전승 등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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