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숙 작가, 내달 20일까지 '전통민화전'展
오경숙 작가, 내달 20일까지 '전통민화전'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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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안료와 재료, 기법으로 전통민화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주고 싶습니다.”

채헌(采軒) 오경숙 작가가 양주시의회 1층 로비 의정갤러리에서 다음 달 20일까지 전통민화전을 선보인다.

한국민화연구회장을 역임한 오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수료하고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대한민국미술대전에 입상했으며 현재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지도교수로 재직 중이다.

우리나라 전통민화는 한민족 고유의 전통 생활상과 함께 자연 속 부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화폭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전시된 전통민화는 병풍 4점, 족자 3점, 액자 14점 등 21점이다. 작가의 대표작품은 십장생도, 효제문자도, 군선경수반도회도 등이다.

십장생도는 동서(一) 남북(?) 사방의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해, 산, 물, 바위, 구름, 소나무, 대나무, 학, 사슴, 거북, 복숭아 등을 그린 것이다. 주로 궁궐의 화원들이 무병장수하며 이상적인 세계에 살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으며 정초가 되면 임금이 신하들에게 하사하기도 했다.

효제문자도는 효(孝)·제(悌)·충(忠)·신(信)·예(禮)·의(義)·염(廉)·치(恥) 여덟 글자를 그림으로 표현해 삼강오륜의 교육적인 내용을 담았다.

자연과 풍요, 인생의 즐거움을 표방하는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오경숙 작가는 “전통민화는 그 자체로 우리 삶의 일부분이며 작품마다 해학과 염원이 스며 있다”며 “전통안료와 재료, 기법을 통해 양주시민들께 전통민화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주고 싶다”며 바람을 전했다.

정덕영 의장은 “전통민화는 아름답기도 하지만 화폭마다 선조의 희로애락이 담겨 있어 우리에게 울림을 준다”며 “코로나로 힘든 상황이지만 오경숙 작가가 소개하는 21점의 작품을 통해 우리 민족 특유의 따뜻함과 편안함을 양주시민들께서 느껴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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