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로나19 집단감염 잇따라…타지역 접촉 비율도↑
인천 코로나19 집단감염 잇따라…타지역 접촉 비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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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확진자 접촉과 새로운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모두 12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인 ‘미추홀구 카페’와 관련해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1명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7일 숨졌다. 이에 따라 인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1만767명, 누적 사망자는 73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인천지역 신규 확진자 중 76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나타났다. 특히 광복절 연휴기간 이동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타지역 접촉에 의한 확진자가 늘었다. 이날 인천 확진자 중 타지역 접촉은 19명(25%)으로, 일주일 전인 지난 13일 타지역 접촉에 의한 확진자 비율(19.2%)보다 증가했다.

또한, 이날 소규모 집단감염이 인천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24명이 나왔다. 이날 시는 ‘연수구 스포츠매장’, ‘남동구 직장’, ‘부평구 외국인 지인모임’, ‘계양구 홈스쿨링’ 등 4개를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했다.

연수구 스포츠매장에서는 지난 16일부터 5명의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7명이다. 지난 18일부터 확진자 3명이 발생한 남동구 직장에서도 확진자 3명이 늘어 6명의 누적 확진자를 기록했다. 부평구 외국인 지인모임에서도 지난 18일부터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날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관련 확진자가 3일만에 14명으로 늘어났다. 계양구 홈스쿨링 관련 확진자는 이날에만 9명이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는 11명이다.

또 다른 집단감염인 ‘서구 마트’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중구 항공물류 보안업체’, ‘남동구 제조업’, ‘서구 음식점’에서도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밖에 해외유입은 3명이고, 나머지 17명은 방역 당국이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전날 오후 기준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은 475개 중 345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78개 중 46개,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23개 중 23개가 사용 중이다. 생활치료센터는 정원 959명 중 710명(74%)이 입소한 상태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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