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원조공여국 회의 내일 파리서 열려
팔레스타인 원조공여국 회의 내일 파리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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潘총장.블레어.宋외교 등 90여 명 대표단 참석


(파리=연합뉴스) 팔레스타인 원조공여국 회의가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전 세계 90여 개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프랑스 정부와 중동평화 중재 4자(콰르텟) 공동 주최로 외교부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각국 대표단은 2008년부터 향후 3년간 팔레스타인 개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이날 오는 2010년까지 56억 달러 규모의 원조를 제공해 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압바스 수반은 국제사회의 지원 가운데 70% 가량을 자치정부 예산 재원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30% 가량은 각종 개발 계획에 투입하는 정부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개발계획의 대부분은 교육 및 건강 증진 사업, 여성 해방 분야 등으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서 요르단강 서안 지역에 550여 개의 검문소를 설치해 통행을 통제하고 있는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도시 간의 이동을 제한하는 조치를 철폐하라는 국제사회의 압력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개막 연설에 이어 베르나르 쿠슈네르 외무장관이 주재하는 이날 회의는 지난달 미국 아나폴리스 중동평화회의에서 논의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평화협상에 이어 열리는 것이다.

회의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압바스 수반, 토니 블레어 중동 특사,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치피 리브니 이스라엘 외무장관 등이 참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이 대표로 참석해 정부의 대 중동 외교강화 정책에 따른 협력 의지를 천명하고 지리적.문화적으로 특수한 입장인 우리의 상황에 입각해 중동평화와 팔레스타인 재건에 기여해 나갈 것임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회의에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5억-6억 달러를 지원하겠다는 미 정부 방침을 공개 천명할 것이라고 외신들이 15일 전했다.

앞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지난달 27일 미 아나폴리스에서 열린 중동평화 회의에서 오는 2008년 말까지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창설을 목표로 한 평화협상을 타결하기로 합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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