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어 여사 "부시 대통령 당선에 침울했었다">
<블레어 여사 "부시 대통령 당선에 침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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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와 부인 셰리 블레어 여사는 2000년 조지 부시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는 것을 공포감 속에서 지켜봤다고 블레어 여사가 회상했다.

블레어 여사는 14일 더 타임스 신문에 연재한 자서전 '내 입장에서 말하자면(Speaking for Myself)'의 초록에서 부시가 선거에서 앨 고어를 누르자 남편의 마음이 침울해졌다면서 "결과가 최종적으로 승인됐을 때 우리의 마음이 가라앉았다고 말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블레어 전 총리 부부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절친한 친구였음에도 블레어 여사는 나중에 부시 대통령및 로라 부시 부부와도 친밀한 관계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블레어 여사는 이어 "조지는 정말로 기발한 유머감각을 갖춘 익살스럽고 매력적인 사람"이라면서 "그가 언론의 혹평을 받는 것은, 그가 말하길 '내가 텍사스식으로 말을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블레어 전 총리는 2003년 미국 주도의 이라크 침공을 지지하면서 영국내에서 지지도가 급락하며 '부시의 푸들'이라는 조롱을 받기도 했다.

중동특사로 활동중인 블레어 전 총리와 중동을 순방중인 부시 대통령은 15일 예루살렘에서 만나 중동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블레어 여사는 클린턴 전 대통령과 모니카 르읜스키의 섹스스캔들과 관련, 자신의 반응은 "오! 빌, 당신이 어떻게 그럴 수 있지?"였다면서 당시 힐러리 클린턴 여사의 사태 처리방식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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