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2청-Story>DMZ 관광-미군 공여지 개발 ‘힘 받는다’
<경기도2청-Story>DMZ 관광-미군 공여지 개발 ‘힘 받는다’
  • 김동일·김창학기자 chkim@ekgib.com
  • 입력   2009. 06. 25   오전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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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 희망의 땅·통일의 중심지
한국하면 외국인들에게 한국전쟁과 분단, 반세기동안 인간의 손길이 닿지않은 비무장지대등이 연상될 만큼 이들 안보문화코드는 우리의 아픔이면서 한국이 갖는 세계유일한 문화관광코드다.
특히 경기북부는 한반도의 중심으로 지난 반세기동안의 영욕을 고스란히 간직하면서 평화와 자유의 소중함을 세계에 알리는 미래의 땅으로 세계적인 생태안보관공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여기에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따라 반환 미군 공여지를 활용한 지역개발등 그동안 소외됐던 각종개발사업이 곳곳서 북부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이제 경기북부는 더이상 소외되고 침체된 지역이 아니라 발전가능성이 가히 폭발적인 희망의 땅 통일의 중심지로 힘차게 약진하고 있다.

◇문화복지
DMZ 일대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분단의 아픔과 반세기동안 간직해온 생태계의 보고를 연계한 세계적인 평화생태 공간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도2청은 지난해 9월 1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독개다리 복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철책으로 둘러쌓인 북문(北門)을 열어 ‘DMZ 평화생태 관광활성화 프로젝트’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신성장동력 브랜드로 발전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포와 파주~연천을 잇는 PLZ(Peace and Life Zone:평화생명지대) 관광자원 개발 프로젝트는 그 중 하나다.
김포지역에는 애기봉타워를 리모델링, 조망타워를 건립하고 파주의 경기평화센터에 PLZ 게스트하우스·한국전쟁 참전국 추모관 등 PLZ 랜드마크 사업을 벌인다. 도라산 평화공원에는 북한 미니어처 등 한민족 소통전시관을 조성한다.
연천지역에는 지난 1930년대 최대의 무역항이었던 고랑포구가 복원돼 새로운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화신백화점을 재현하고 임진강 평화공원 및 다물 역사촌 등도 마련된다.
여기에 연천 전곡리 선사유적지 정비사업, 고구려유적 62개소의 문화재 훼손 방지와 파주 칠중성 등 11개소 지표 및 발굴조사를 비롯, ▲구리 아차산보루군 등 8개소 토지매입 ▲연천 당포성 등 5개소 유적정비 ▲고구려 유적안내 표지판 설치사업등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김태정 도문화체육과장은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되고 최대 규모의 구석기 유적지인 전곡리 선사유적지 정비사업과 선사박물관 건립 사업을 한탄강관광지, 역사문화촌, 구석기 축제와 연계되도록 해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조선시대 최고사찰인 양주 회암사지(국가사적 제128호) 종합정비계획, 지정문화재 보수·정비, 전통사찰 보존 정비, 목조문화유산의 재난방재시스템 구축 사업도 한창이다.

◇도시환경
경기도의 주도적인 노력으로 제정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따른 발전종합계획이 확정되고 올해부터 발전종합계획 사업들이 추진되면서 북부지역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
발전종합계획은 사업비 31조5천818억원이 투입돼 192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와관련 도2청은 지원도시 조성사업, 대학도시 조성사업을 비롯, 동두천시 탑동 산악레포츠 체험단지 조성 등 문화예술관광지 조성,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근린·체육공원, 행정타운 등을 발전종합계획에 반영했다.
특히 ‘동두천 지원 특별법’제정과 조기제정을 위해 중앙부처등을 방문 관계자들을 설득하고 이해시키며 정치권을 대상으로 법안 제정의 공감대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김미영씨(45·동두천시 보산동)는 “미군공여지가 42%를 차지하고 있는 동두천시에서 미군이 떠날 경우 지역경제가 주저앉을 수밖에 없다”며 “동두천지원법이 하루빨리 통과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DMZ 일원의 독특한 생태자원을 보존을 위해 유네스코 생물권지역지정을 위한 연구용역도 추진중이다. 임진강 합수부 도립공원, 가평 연인산도립공원 조성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여기에 양주 운정지구, 고양 지축지구 등 북부지역의 친환경 자족적 신도시 개발과 뉴타운 사업은 명품 신도시로서의 품격을 갖게 한다.
김동근 도도시환경국장은 “미군공여지 개발과 명품도시 건설사업을 통해 북부지역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최홍철 경기도행정2부지사

-부임이후 줄곧 현장행정에 주력하고 있는데.
▲현장사정을 모른다면 아무리 좋은 계획이라도 실패를 할 수밖에 없다. 구석구석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의 의견도 들어봐야 도민이 원하는 시책을 마련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불어닥친 세계경제의 어려움으로 도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민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고 밀착지원과 맞춤형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행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 상반기 경기북부지역에 대한 도정운영을 평가한다면.
▲우선 업무추진 행태의 혁신적 변화가 아닌가 생각한다. 과거에는 피동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실질적으로 지역발전 선도사업들의 발굴이 미흡했지만 지금은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무한돌봄센터119 한솥밥도 운영과 섬유산업과 한과산업 육성 대책, DMZ 일원 관광경쟁력 제고 방안 등이다. 특히 도로사업에 민간자본 선투자와 기업애로 무한돌봄단운영도 기업인들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북한이탈 주민 및 다문화 가정에 대한 따스한 보살핌을 비롯, 불필요한 행정요인을 제거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하반기 북부지역 도정운영의 중점은.
▲하반기에도 발품을 파는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해 지역에 맞는 시책, 상황에 부합되는 시책, 수혜자가 꼭 필요하다고 인정해 주시는 시책들을 발굴하여 추진해 나갈 것이다. 도민께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는 감동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
/의정부=김동일·김창학기자 c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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