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섬유업체 ‘1억불’ 계약·상담
북부 섬유업체 ‘1억불’ 계약·상담
  • 김창학기자 chkim@ekgib.com
  • 입력   2009. 07. 22   오전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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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 경기북부지역 섬유직물업체가 1억달러를 육박하는 계약·상담실적을 거둬 해외판로 개척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21일 경기도 2청에 따르면 도(道) 섬유직물업체의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에 참여한 ㈜모다끄레아 등 10개 업체가 지난 14~16일까지 뉴욕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2009 추계 텍스월드 USA(2009 TEXWORLD USA F/W)’에 참가, 9천972만달러(계약 4천952만달러, 상담 5천20만달러)의 실적을 거뒀다.
올해 10차례를 맞이한 ‘추계 텍스월드 USA’ 전시회는 세계 최대 섬유전시회 주관사인 ‘메쎄프랑크푸르트사’에서 매년 2차례(춘계/추계) 개최하며 파리, 뉴욕 등 지역에서 열리는 ‘프레미에르 비죵’ 전시회와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이어 중심의 섬유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 섬유직물 시장에 상당량의 물량을 공급하는 한국, 중국, 대만 등의 주요 수출업체를 포함, 세계 30여개국 300여개사의 제조업체, 수출업체가 대거 참가했다.
이처럼 경기도관(한국) 참가업체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대만 및 중국의 경쟁 제품에 비해 디자인 및 기술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지난 2006년 이후 지속적인 전시회 참여 확대로 한국업체의 신뢰도와 품질 인지도가 향상됐으며 트렌드에 맞는 신상품 개발 및 합리적인 가격 제시 등 해외바이어의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을 출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도2청은 섬유 직물류 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중동지역 등에 피혁류 및 가구 관련 산업 전시회 등을 대상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준호 경제농정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향후 국내 섬유직물 산업의 밝은 전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최신 소재 및 미국 최고의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신상품을 살펴보고 기술 개발에 대한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향후 세계 섬유시장의 판로개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의정부=김창학기자 c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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