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동의 와인이야기[4]
김성동의 와인이야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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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야코추야 (Yacochuya)

‘신의 물방울’에도 등장하는 세계적 와인 양조자 ‘미셀 롤랑’은 1998년 아르헨티나 안데스 산맥의 깨끗한 눈이 녹아 멘도사 강으로 흐르는 천연 미네랄 워터를 이용한 맑고 깨끗한 청정지역에서 최고의 와인을 생산한다.
이 지역은 북쪽에 위치한 살따(Salta)의 고급 산지 까파야테(Cafeyate) 지역으로 남회귀선이 가까이 지나는 2천35m의 높은 산 기슭에서 낮에는 뜨거운 태양이 비치고 밤에는 숲에서 찬 바람이 불어오는 일교차가 심한 천혜의 조건을 갖춘 지역이다.
야코추야는 화학비료나 제초제 대신 퇴비 등을 사용해 아르헨티나의 유기농 와인을 대표하며, 실험정신을 실현시킨 유기농 부띠끄 와인으로 2000년 빈티지는 로버트 파커 점수 95점을 받았다.
미셀 롤랑은 온도 장치가 부착된 스테인레스 탱크에서 무려 4개월 동안이나 침용 과정을 거친 후 프랑스산 새 오크통에서 15개월간 숙성시키고 필터 처리 없이 병입해 생산한다.
야코추야는 일반적으로 와인이 만들 수 있는 알코올 도수의 한계를 뛰어넘은 최고의 도수 16.2도에 이른다.
아르헨티나 대표 품종 말백 100%로 생산해 검은 보라빛의 진하고 바디감이 많은 와인으로, 말린 자두와 같은 색이 진한 과일향의 풍부함과 약간의 스파이시향이 타닌의 강렬함과 어울려 거인처럼 다가오는 와인이다.
양념과 야채를 듬뿍 넣고 오랫동안 고아낸 갈비찜, 진한 소스의 양고기, 비프 스튜와 함께 행복한 동반자가 되는 와인이다. 사막기후의 고산지대에서 생산한 와인답게 레이블에 선인장과 미셀 롤랑의 사인이 돋보인다.

▲생산지 : 아르헨티나〉쌀따〉까파야테
▲품 종 : 말백 100%
▲가 격 : 24만원/한국와인협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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