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도서관에 51만여 장서 보유 도서관 천국 만든다
5개 도서관에 51만여 장서 보유 도서관 천국 만든다
  • 임진흥 기자 jhlim@ekgib.com
  • 입력   2010. 12. 23   오전 11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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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 연중 글로벌도서관 등 2개 도서관 개관 예정

의왕시에는 중앙도서관과 내손도서관, 3개권역에 있는 특성화 도서관 등 5개의 도서관이 있다. 올해 새로 글로벌 도서관과 청계 참고운도서관을 조성하면 모두 7개의 도서관을 갖게 된다. 이들 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장서는 51만7천 여권. 의왕시 인구 13만5천여명을 감안하면 상당한 양이다.

이 가운데 지난 2007년 5월 개관해 14만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 중앙도서관은 2천200평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6정승이 배출됐다는 전설을 가진 오봉산에 둘러 싸여 있다.

앞이 탁 트여있어 금계포란(金鷄抱卵)형의 지세로 3층에 위치한 1천100석 규모의 열람실은 연간 17만여명의 시민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전국최초의 친환경 인증 도서관

친 환경 건축자재 사용과 지열시스템 등 설계에서 시공까지 친환경을 모토로 건축된 중앙도서관은 2008년 2월1일 도서관 건물로는 전국 최초로 국토해양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정한 친환경 건축물로 인증을 받았다.

독서생활에 친근감을 주는 효율적이면서도 아름다운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건물 앞 나무계단 설치로 건물밖에서 1층에서 4층까지 어디서나 출입이 가능하다.

자연과 조화되는 도서관 건축물로 지난 2008년 11월에는 제13회 경기도 건축문화상 대상을 차지할 정도로 그 모양이 매우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숲속도서관 ‘숲마루’

중앙도서관 건물 옆에 명물로 부상하고 있는 숲속도서관 ‘숲마루’는 오봉산의 숲을 그대로 이용해 1천700평 규모로 지난 2008년 6월 개장했다.

3개의 책장에 빼곡하게 꽂힌 책을 곳곳에 설치된 나무의자와 평상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자유롭게 읽을 수 있어 하루 평균 20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어린이를 동반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여름에는 시원한 발 지압장과 지하수를 이용한 생태하천주변이 있어 구절초와 비비추, 꽃창포 등 야생화가 만발하고 가을에는 낙엽이 발목을 덮는 산책로가 있어 맑은 공기와 뛰어난 자연환경으로 시민들의 쉼터는 물론 어린이와 학생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지역 곳곳에 지어지는 생활밀착형 특성화 도서관

의왕시에는 중앙도서관(책마루)외에 1993년에 지어져 내손동 지역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774평 규모의 내손도서관(글마루)이 있으나 내손도서관은 오래되고 낡아서 2011년 4월에 현재 건축중인 내손동 644번지 공용청사내에 2천164평 규모로 새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도서관과 내손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주민센터내에 특성화된 작은 도서관 3개소가 조성돼 있다.

작은 도서관은 지역의 특성을 살려 부곡동 지역은 환경을 주제로 한 ‘글고운 도서관’을, 오전동은 자녀교육을 주제로 한 ‘빛고운 도서관’, 내손1동은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한 ‘책고운 도서관’을 각각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이용인원이 15만6천여명이나 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시는 또 청계동주민센터 4층에 가족여행을 주제로 한 74평 규모의 ‘참고운 도서관’을 새로 개관해 도서관이 멀어 이용하기 어려운 청계주민들에게 독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어의 메카 ‘글로벌 도서관’ 6월말 개관

오전동 어린이랜드내 10억9천500만원을 들여 조성한 글로벌 도서관이 오는 6월말 개관될 예정이다.

총 1천139평 규모의 3층 건물로 영어를 전문으로 한 글로벌도서관은 영어자료실과 유아자료실, 영어교육실, 멀티미디어실, 문화교실 등이 들어선다.

2층에는 영어체험학습장이 마련되고 영어도서와 국내도서, 디지털자료 등 3만 여권의 자료를 비치해 수준별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연간 110만명이 이용하는 도서관 시설

중앙도서관과 내손도서관 이외에 3개의 작은도서관의 장서는 51만7천권으로 책을 읽기위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수가 연간 110만명에 이른다.

중앙도서관과 내손도서관은 물론 동 주민센터에 위치한 도서관도 어린이와 시민들로 붐비고 있으며 3층에 위치한 1천100석 규모의 열람실은 하루 평균 5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또한 시민장학회와 협력해 도서기증사업을 벌여 138개 단체와 88명의 시민들로부터 기금 1억2천500만원과 도서 4천926권을 기증받아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 명각으로 새겨 놓았다.

지난해 7월부터는 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문헌정보실과 디지털자료실을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밤 10시까지 연장운영해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앙도서관 이영숙 관장은 “책도 읽고 휴식도 취하는 시민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서는 도서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주민과 가까이 있는 생활밀착형 특성화 도서관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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