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당내경선 80%, 전략공천 20% 발표
한나라, 당내경선 80%, 전략공천 20% 발표
  • 김창학 기자 chkim@kyeonggi.com
  • 입력   2012. 01. 09   오후 10 : 00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전략공천지역 어디냐 ‘촉각’

수원 영통·성남 분당을·시흥을 등 10여곳 거명

한나라당이 4·11총선을 앞두고 80% 당내 경선, 20% 전략 공천키로 해 경기도 내 전략공천 지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나라당은 9일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 전체회의를 열고 전체 지역구 후보자의 80%를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 방식의 당내 경선으로, 20%를 전략 공천으로 하는 공천 원칙을 정했다.

이 원칙에 따르면 한나라당이 245개 전체 지역구에 후보자를 낼 경우 80%인 196개 지역구에서 오픈프라이머리 방식으로 후보자를 선발하고, 49개 지역구에서만 전략 공천을 하게 된다.

오픈프라이머리는 당원ㆍ대의원이 아닌 일반 유권자인 국민이 당내 경선에 참여, 후보자를 선발토록 하는 제도다.

지난해 한나라당 공천개혁특위는 ‘80% 오픈프라이머리, 20% 전략공천’을 기본 틀로 하는 공천개혁안과 함께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마련한 바 있다.

한나라당은 오픈프라이머리가 제대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여야 합의에 의한 공직선거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날 원내대표 간 접촉을 시작으로 민주통합당과의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내 전략 공천지역에 대해 지역정가는 물론 출마 후보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도내 지역구는 모두 51곳으로 이중 한나라당 31곳, 민주당 20곳이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의 전략공천은 당 취약지역과 함께 ‘텃밭’에서도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당 취약지역이자 민주당 강세지역은 수원 영통, 성남 분당을, 시흥을, 부천 오정, 안양만안, 안양 동안갑, 안산단원갑, 안산상록을 등이 거론된다.

또 현역의원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인 평택을, 군포 등도 전략공천 대상 지역구로 예상되며, 분구 예상지역인 파주와 용인도 전략공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와 함께 당 지지도 ‘5%p 경선룰’을 적용시킬 경우, 도덕성과 지지도가 높은 인물을 중심으로 공천 가능성이 농후하다.

김창학기자 chkim@kyeonggi.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