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인천경기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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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30분전에 벌어진 경기장주변 장외응원전에서 세네갈을 응원한 시민단체 소속 7명의 초등학생 안무에 사람들이 더 몰려 눈길.



특히 시커먼 흑인 복장에 레게 머리까지 한 소녀들의 깜찍한 안무가 끝날때면 10여명의 세네갈과 파란눈의 외국인들이 앞다퉈 사진을 찍으려는 통에 순위를 놓고 말다툼까지 벌어지기도.







○…프랑스와 덴마크의 경기가 열린 인천문학경기장은 온통 프랑스를 응원하는 한국관중들로 프랑스 홈팀 경기와 같은 분위기.



16강 탈락의 운명을 결정하는 이날 경기에서 프랑스는 몸상태가 좋지 않은 지단까지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분패.



이를 지켜본 프랑스 응원단은 물론, 한국 관중들 역시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기색이 역력.







○…프랑스와 덴마크의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프랑스는 2천여명, 덴마크는 4천여명의 응원단이 문학경기장에 입장해 열렬히 자국팀을 응원.



한국 관중들도 경기의 중요성과 함께 세계적인 스타 지네딘 지단을 지켜보기 위해 입추의 여지가 없을 정도.







○…인천경기 두번째 날인 11일 오후 1시부터 문학경기장 주변에는 프랑스와 덴마크전을 관전하기 위해 몰려든 관중들로 북새통.



2천여명이 몰린 남구 관교동 월드컵문학플라자에는 얼굴에 프랑스 국기를 페인팅하려는 시민들과 청색 티셔츠를 입고 ‘프랑스 승리’를 연호하는 50여명의 프랑스인들이 응원전을 펼쳐 눈길.



월드컵부평플라자에서도 프랑스의 Pas De Calais, 덴마크 포크댄스, 포르투갈 플라밍고 등 13개국의 전통민속공연단이 각국의 전통춤을 선보여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기도.



문학종합경기장 앞 인천도호부청사 부근에서는 이날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시민들이 모여 짚풀공예 체험, 탈 및 도자기 만들기, 민속놀이 대회 등의 행사를 만끽.







○…월드컵조직위 인천운영본부는 프랑스·덴마크전의 해외 미판매분 1천306장에 대한 현장 판매를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



현장 판매 불과 1시간여만에 2등석(33장)과 3등석(627장)은 완전 매진됐으며, 1등석(646장)도 경기시작전에 모두 팔려 지난 대회 우승팀의 경기에 높은 관심을 표명.



이날 매표소에는 4대의 전화가 설치됐지만, 입장권 판매현황에 대한 문의전화가 빗발쳐 불통사태가 한동안 지속.







O…우루과이-세네갈이 열린 11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는 입장권이 팔리지 않자 미리 표를 사두었던 암표상들의 덤핑판매로 수원경기 조직위원회가 당혹.



이날 경기장 자리가 천여석이 자리가 비는 등 입장권판매율이 저조하자 미리 표를 사둔 암표상과 경기관람을 포기한 사람들이 수원월드컵 경기장 입장권 판매소 앞에 진을 치고 덤핑판매를 감행.



이에 조직위 자원봉사자들은 19만원짜리 1등석 표를 4만∼5만원에 판매하는 암표상들을 막을 방법이 없자 아예 표판매를 포기한 듯 뒷짐만 진채 구경.







○…2002 한·일 월드컵 대회가 개막된 이래 살인과 강도ㆍ절도ㆍ강도ㆍ폭력 등 주요 5대 범죄가 대폭 줄고 교통사고도 감소.



11일 경찰청에 따르면 월드컵 대회가 개막된 지난달 31일부터 10일간 전국의 범죄발생 건수는 모두 1만824건으로, 개막 전 같은 기간 1만3천939건에 비해 21% 감소한 것으로 집계.



유형별로는 살인이 66.7%가 감소했고, 강도는 21%, 절도 34.4%, 강간은 35.2%,폭력은 13.5%로 감소했으며 교통사고도 개막 전 10일간 6천96건이 발생했으나 개막 후에는 5천745건으로 5.8%가 감소.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가 수원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



세네갈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열린 11일 오후 3시30분 수원월드컵 경기장 야외공원에는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가 전통 궁중 복식을 입고 등장, 몰려드는 관광객들의 ‘사진찍기’ 요청에 진땀.



전통 의상을 입은 기마경찰대 ‘포돌이’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여인들도 외국인들이 반가워하는 모습.



또 수원 중부경찰서의 ‘인라인 순찰대’가 경찰제복이 아닌 가벼운 스포츠 복장을 입고 인라인스케이트로 경기장 주변을 돌며 시민편의 및 거리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해 눈길.







○…야외공원 중앙 특설무대에는 ‘다이나믹 코리아 페스티벌’이 열려 여성치어링, 지오(GEO)쇼, 인디밴드 및 풍물 공연, 힙합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가 크게 고조.



특히 지오쇼에는 13명의 마임니스트 및 댄서들이 등장해 마임·춤·노래·저글링·마술·재즈무용 등 종합예술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



2002한·일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는 야외공원내 부스를 마련,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SUV ‘테라칸’과 소형차 ‘클릭’홍보를 위한 ‘패널티킥 스피드 재기’ 이벤트 등을 개최해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전개.







○…프랑스와 덴마크의 경기가 열린 인천 문학경기장 인근의 문학플라자에서는 극단 정동극장이 ‘한국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화관무, 장고춤, 삼도풍물굿, 검무, 판굿, 사물놀이 등의 전통예술무대가 펼쳐져 외국인들로부터 호평.



특히 연주단 잔치마당이 ‘신명의 소리여행’이란 주제로 펼친 퓨전난타 콘서트는 내·외국인을 가지리 않고 뜨거운 박수로 호응./월드컵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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