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 비피해… 2명 사망
곳곳 비피해…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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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26일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2명이 숨지고 지반침하, 주택·도로·농경지 침수, 빗길 교통사고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27일 경기도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양평군 양동면에 375.5㎜의 폭우가 내린 것을 비롯, 남양주시 279.5㎜, 여주군 182㎜, 가평군 150.5㎜, 의정부시 140㎜, 광주시 134㎜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6시 40분께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미도아파트 9동 옆 3.5m 높이의 축대 윗부분에 생긴 30㎝ 가량의 균열로 축대와 담이 20도 가량 기울어지고 아파트와 축대사이 공터 30여평이 70㎝ 가량 내려 앉아 주민 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또 부천시 원미구 심곡3동 일대 주택 4곳의 담장붕괴 우려로 주민 20여명이 긴급대피했으며 인근 소사구 오정구 일대 65가구는 하수역류로 침수피해를 입은 것을 비롯. 안양시 11곳, 안산시 9곳, 구리시 4곳, 남양주시 4곳 등 저지대 건물 28동도 한때 물에 잠겼다.
이와함께 안양시 동안구 비산2동 비산교 지하 굴다리와 영동고속도로 여주분기점 일부 구간이 침수돼 차량통행이 한때 제한됐으며 의정부시 금오동 하동교∼장암동 7호선 차량기지 4㎞구간 왕복 2차선 자동차전용도로도 차량통행이 전면 금지됐다가 이날 오전 7시께 통행이 재개됐다.
특히 26일 오후 6시43분께 판교∼일산 방향 외곽순환도로 수리터널 조금 지난 곳에서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승객 1명이 숨지는 등 빗길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인천시에서도 26일 오후 9시24분께 중구 전동 축현길 M분식 앞길을 지나던 이모양(16)이 한전 맨홀 뚜껑을 밟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2시간여만에 숨졌으며 부평구 갈산동 일대 주택 39가구도 물난리를 겪었다.
또 남구 용현동 인하대 후문도로와 동양장 사거리, 부평구 십정사거리, 남동구 고잔동 보루네오가구 입구 도로, 남동구 도림동 고속도로 입구 등 도로침수로 교통체증을 빚었다.¶이밖에 서해상의 풍랑주의보로 인천과 서해 5동 등 섬을 잇는 13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고, 서울과 지방을 오가는 64편의 항공기가 결항됐으나 27일 오전부터 정상 운행했다./김창학·임명수기자
c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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