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각 여부와 시기, 폭에 관심 고조
개각 여부와 시기, 폭에 관심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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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이 11일 미국방문을 마치고 귀국함에 따라 개각 여부와 시기, 폭 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 개각여부와 시기 = 남궁진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난 7일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의 일본방문 공항 환송자리에서 “지난 2일 DJP 회동에서 두분이 골격은 얘기한 것 같다”고 개각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시기나 폭 등 구체적인 것은 정해지지 않은 것 같고 임박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여권 핵심 관계자는 이달 중하순께 단행될 가능성이 크며, 특히 다음주 초반이 고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 교체 대상과 폭 = 외교안보팀의 경우 진작부터 일부 교체설이 있었으나 최근 NMD(국가미사일방어) 체제 파문으로 개각 불가피론의 진원지가 됐다.



이와 관련해 임동원 국정원장을 제외하고 통일, 외교통상, 국방 등 3개부처 장관의 교체 가능성이 거론된다.



최근 약사법 개정안의 국회 보건복지위 ‘변질’통과 논란 등과 관련, 보건복지장관을 비롯 법무, 행정자치, 환경, 노동부 가운데 2∼3개 장관 정도가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또 농림, 산업자원, 정보통신, 건설교통, 해양수산부 등은 사회부처와 함께 정치권의 입각 수요에 따라 교체가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수석진 일부도 입각이나 경질 등으로 2∼3명이 교체될 것이라는 얘기가 돌고 있다.



◇ 정치인 입각 = 이번 개각엔 2여 공조정신에 따라 민주당과 자민련 인사들의 입각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3당 정책연합과 관련, 한승수 의원의 외교안보팀 혹은 경제팀 입각이 기정사실처럼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측에선 김근태 최고위원이 입각희망을 공개표명했고, 김원길 의원과 신건 법률구조단장, 박태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된다.



자민련측에서 원내 2명, 원외 1명 등 최소한 3명이상은 입각될 것이란 기대와 함께 건설교통,산업자원, 농림, 해양수산부 등 구체적인 희망부처까기 거론되고 있다.



장재식·정우택 의원이 경제부처에, 오장섭 사무총장은 건교에, 이양희 총무와 김학원·이완구·이재선 의원 등은 사회부처에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원외로는 변웅전 대변인, 김현욱 지도위의장과 김영진 총재비서실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유제원기자 jw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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