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족기능 갖춘 친환경 주거단지로 균형발전
자족기능 갖춘 친환경 주거단지로 균형발전
  • 이지현 기자 jhlee@kyeonggi.com
  • 입력   2014. 07. 29   오전 10 : 22
  •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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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원이 ‘뜬다’] 2. 개발의 핵심, 공공기관 이전

민선 6기 염태영 시장이 강조하고 있는 서수원 지역 개발의 한 축은 정부가 국가 균형발전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그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

내년 말까지 지방이전이 결정된 수원시내 공공기관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국립종자원, 국립식물검역원 등 7개 기관으로, 농진청과 농과원은 이미 이전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시는 ▲균형개발 도모 ▲수도권 주민의 삶의 질 향상 ▲이전기관의 이전재원 확보 ▲통합적 계획 수립 등을 기본 방향으로 잡고지역여건에 맞는 기능을 부여하는 등 테마형 거점을 조성하여 서수원의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발전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이전기관의 입지요건 및 주변지역과의 관계를 감안해 약 1천979천㎡를 6개 지구로 구분해 서수원권의 부족한 주거수요에 대응하는 친환경 주거단지와 자족기능을 위한 첨단R&D단지, 농업테마공원 등 도입으로 수원시 삶의질 향상 및 균형발전 도모 등으로 공공기관 종전부지 활용계획을 세웠다.

시의 계획은 부지별 개발용도와 보존용도로 나뉜다.

우선 대규모 개발가용지가 분포하는 1지구, 5지구, 6지구는 공공기관 이전부지 및 주변지역의 공간구조 분석을 통해 자족기능을 보강할 수 있는 적정한 개발용도를, 여기산, 황구지천 주변의 2지구, 3지구, 4지구는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친환경 삶의 공간으로 일부지역에 대해 계획적 개발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개발계획으로 주변 여건을 고려한 개발과 보존의 조화로 서수원 생활권의 중심거점도시 형성을 꾀한다는 것이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일원인 1지구는 주변과 연계한 중밀주거단지, 주변지역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업기능, 녹지를 활용한 공원 등 북수원 생활권의 중심거점으로 조성한다.

또 농촌진흥청 일원(서둔동, 탑동)은 농업의 전통성을 유지하기 위한 농업역사공원 유치와 주변을 활용한 연구ㆍ업무(R&D) 기능 등 농업ㆍ바이오리서치 테마파크로 재탄생한다.

농과원 부지가 속한 3지구는 잔류 농업관련 연구기능(농업생명공학 연구원)과 연계한 R&D기능 및 생물벤처기업 유치 등 농업생명관련 지식 클러스터 형성과 함께 향후 토지활용을 위한 유보지, 원예연구소가 있던 4지구는 서수원 생활권의 특화상업거점 형성을 위한 특화상업거점으로서 권선구 행정타운과 연계된다.

여기에 국립축산과학원 일원의 5지구는 주거단지, 업무용지, 상업용지 등 화성지역과 연계한 문화 복합타운으로서 남수원 지역의 균형개발을 위한 생활권을 형성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국립농업과학원 일원인 6지구는 중밀주거단지로 주변지역 복지제고를 위한 문화시설 및 체육공원 주거단지 서비스를 위한 공공시설 용지 등으로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시 관계자는 “농진청 이전부지의 농어업역사전시문화체험관 건립, 첨단 R&D 단지 조성 등을 통해 첨단산업과 농생명 산업의 거점화를 통해 서수원권 주민들의 균형발전 기대감이 피부로 와 닿게 될 것”이라며 “확정된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개발계획 협의과정에서도 시의회와 시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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