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주식 부자 8명, 100억원 넘는 상장사 주식 보유 '헐'
어린이 주식 부자 8명, 100억원 넘는 상장사 주식 보유 '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어린이 주식부자는, 연합뉴스

‘어린이 주식부자는 누구’

100억원이 넘는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어린이 주식부자가 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중 7명은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손자와 손녀들로 총 1천800억원이 넘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1억원 이상의 상장 주식을 보유한 만 12세 이하(2002년 4월 30일 이후 출생자) 어린이는 모두 121명으로 집계됐다.

‘억대 어린이 주식 부자’는 2012년 4월 말 102명으로 처음 100명을 넘어선 뒤 2013년 118명에 이어 지난해 126명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특히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손주 7명은 각자 보유한 주식의 시가평가액이 200억원을 웃돌면서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들은 2012년 지주회사로 전환한 한미사이언스의 주식을 증여받거나 이 회사의 무상 신주를 취득하면서 어린이 주식 부자 반열에 올랐다.

임 회장의 12세 친손자가 264억4천만원으로 가장 많은 주식을 보유했으며, 나머지 7∼11세 친·외손주 6명은 똑같이 258억3천만원씩을 보유했다.

한미약품 일가의 어린이들에 이어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의 차남(11세)이 166억2천만원으로 100억원대 주식 부자 클럽에 들었다.

허 부사장의 차남은 5살 때인 2009년에 GS 주식(27만3천주)을 증여받고서 추가로 장내 매입을 통해 32만여 주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어린이 주식부자는 연합뉴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