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 “미래 향해 뛰는 이천…첨단산업·문화 아우른 명품도시로” [신년인터뷰]

김경희 시장은 민선 8기 동안 더 큰 성장, 든든한 민생, 편안한 일상을 동시에 챙기겠다는 각오로 일해 왔다. 김 시장은 2026년 새해를 맞아 시민과 함께 더 살기 좋은 도시, 미래 세대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통, 산업, 문화, 관광을 아우르는 ‘미래도시 발전구상’을 발표하고 ‘대한민국 중심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Q. 지난 3년6개월의 시간을 돌아본다면. A. 지난 3년 반은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아내며 미래를 준비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쌀값 폭락, 반도체 경기 침체, 재정 제약, 기록적 폭설 등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민과 함께하면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시정을 이끌어 왔다. 그 결과 반도체·소부장·드론·방위산업으로 이어지는 미래 성장축을 구축하며 국가 전략산업을 선도하는 첨단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또 경기형 과학고를 유치해 지역 인재들이 최고의 과학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전국 최초 24시간 아이돌봄센터를 운영했으며 ‘두드림 건강 ON 버스’를 도입해 돌봄 공공성을 강화했다. 시민 교통 편의를 위해 ‘똑버스’도 도입했고 설봉공원 개선과 분수대오거리 정비, 도시숲 조성 등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병행해 시민 삶의 질을 높였다. 외부 평가에서는 농어촌 삶의 질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 지속가능한 도시 평가에서 전국 4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모든 성과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며 앞으로도 시민의 힘을 모아 더 높이, 더 멀리 도약하는 이천을 만들어가겠다. Q. 올해 시정 방향이 궁금하다. A. 올해 시정 방향은 ‘더 큰 성장, 든든한 민생, 편안한 일상’으로 요약된다. 반도체와 드론·방위산업 등 미래형 특화산업을 육성해 지역 가치를 높이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로 민생을 두텁게 챙기며 교통·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이천산업진흥원 설립과 미래산업 육성기금 120억원 조성,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확장, 드론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기업이 찾아오는 산업 도시를 만들겠다. 복지 분야에서는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은퇴세대 사회 재참여 정책, 장애인복지관·여성비전센터·어린이드림센터 완성 등으로 세대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 예술인회관, 국제승마경기장, 반려동물 테마파크, 설봉공원 야외 대공연장 재건립 등을 추진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기계임대 클러스터 완성과 로컬복합상생센터·농민회관 건립, 청년농업인 육성, 임금님표 이천쌀 품질 향상과 판로 확대 등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복지를 강화하겠다. 나아가 국가철도망 교차로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철도교통 허브로 도약하고 산업·교육·문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만들어 갈 생각이다. Q. 이천시 미래도시 발전구상을 공개했는데. A. 이번에 공개한 미래도시 발전구상은 이천이 ‘선택받는 도시’로 남기 위한 장기적 비전이다. 기업은 투자할 도시를, 사람은 살아갈 도시를 선택하는 시대에 대비해 이천을 첨단산업과 의료·문화·교육 인프라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자족도시로 성장시키겠다. 인구 규모를 50만명으로 설정하고 GTX-D 노선 개통과 수도권 인구 팽창, 넓은 개발 가용지를 기반으로 충분한 사회적 증가 요인을 확보하겠다. 교통 인프라 확충을 핵심 과제로 삼아 신규 철도 노선과 마장·모가역 신설, 부발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등을 통해 수도권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 도시 전역은 기능별로 발전 방향을 제시해 북부권은 복합주거단지와 국제업무 거점, 중부권은 AI·반도체 클러스터와 산업벨트, 호법은 방산·2차전지, 모가는 로봇산업, 남부권은 드론 교육·산업단지와 체험시설, 설성과 율면은 축산식품 클러스터와 스마트팜·웰니스 단지로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케이팝 아레나와 e스포츠 경기장, AI 융복합 스튜디오, 돔구장 스포츠콤플렉스, 성호호수 테마파크 등으로 새로운 문화·관광 거점을 마련해 경기 동부권 대표 도시로 도약시키겠다. 교통, 산업, 문화, 관광을 아우르는 미래도시 발전구상을 통해 ‘대한민국 중심 도시’라는 비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이천에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 ■ 새해 역점사업 ▲기업이 찾아오는 산업 도시 구축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 아우른 맞춤형 지원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일상 속 문화가 스며드는 도시 ▲농업인 소득 안정 및 복지 강화

하은호 군포시장 “산본 재정비·철도 지하화 총력... 수도권 최고 명품도시 만들 것” [신년인터뷰]

하은호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시정 최우선 과제로 낙후된 주거환경과 교통환경 개선을 선정하고 현장 중심의 시정 활동을 펼쳐 왔다. 2026년에는 도시 공간 재정비로 도시 품격을 높이고 신산업 육성으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안전망을 한층 단단히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Q. 민선 8기 마지막 해다. 그동안 시정을 돌아본다면. A. 군포의 오랜 정체를 깨고 변화를 시작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약속으로 민선 8기 시정을 시작했다. 그동안 눈앞의 성과보다 도시의 체질을 바꾸는 일에 힘을 쏟아 왔다. 눈에 띄지 않지만 반드시 필요한 변화의 씨앗을 심으며 군포 미래를 준비해 온 시간이었다. 전국 최초로 시작해 추진해 온 산본신도시 재정비사업은 두 곳 선도지구 지정에 이어 특별정비구역 지정으로 본격 실행 단계에 들어섰으며 경부선과 안산선 동시 지하화 제안서를 제출하고 시민과 함께 철도 지하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금정역 통합개발사업 또한 군포 미래를 바꿀 핵심 사업으로 차근차근 진전을 이루고 있다. 군포시 랜드마크인 금정역은 여러 이유로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데 우선 이용 시민의 안전을 위해 남북역사 통합개발을 추진하기로 철도당국과 협의를 마쳤다. 여기에 더해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유치와 당정동 공업지역 개발을 통해 바이오·첨단 산업 중심 도시로의 전환도 준비하고 있다. Q. 올해 시정 구상이 궁금한데. A. 2026년은 준비를 실질적인 변화로 완성하는 해가 될 것이다. 선도지구를 시작으로 하는 산본신도시 재정비와 더불어 기존도시 재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 도시공간을 재정비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금정역을 중심으로 한 교통 혁신과 철도 지하화를 비롯해 교통환경 개선에 나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들겠다. 신산업 육성으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복지와 안전망을 더욱 탄탄히 구축하는 데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 철도 중심의 교통 혁신과 도시공간 재정비, 신산업 육성과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 및 안전망까지 군포의 미래를 바꿀 꿈의 씨앗은 이미 단단하게 뿌리 내리고 있다. 또 웨어러블로봇 실증센터 구축을 통해 군포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며 당정동 공업지역 내 AI데이터센터를 유치해 첨단·바이오·인공지능(AI) 산업 중심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일과 삶이 공존하는 자족 경제도시로 힘차게 나아가겠다. 아울러 어르신과 장애인, 아이와 청년, 1인 가구까지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생활 밀착형 복지를 더욱 강화하고 재난과 기후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안심 도시 군포를 실현하겠다. 평생 배우고, 즐겁게 일하며,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일상이 행복한 도시, 내일이 더 기대되는 군포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 Q. 남은 현안과 앞으로의 각오를 듣고 싶다. A. 최근 3기 신도시 개발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군포역 앞 47번 국도 부분 지하화가 확정된 데 이어 서울남부기술교육원 인수개발, 안산~군포~수원을 잇는 민자철도, 산본천복원 등 군포의 미래를 위해 해야 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 허락된 시간 동안 성과를 내도록 헌신하겠다. 중단 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도시구조를 바꾸고 미래를 만들어나가면 경치와 공기가 좋고 사통팔달의 교통망, 일자리와 주거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군포는 수도권 최고의 살기 좋은 도시로 각광받게 될 것이다. 군포시가 더 단단하고, 더 따뜻하며, 더 멀리 도약할 수 있도록 변함 없는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저 역시 민선 8기 시정 목표인 ‘도시를 가치있게, 시민을 행복하게’라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나 군포 살아요’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군포의 자부심이 되겠다. ■ 새해 역점사업 ▲낙후된 기존 도심·산본 등 주거환경, 교통환경 개선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일상 지키는 안전 최우선 안심도시 군포 조성 ▲밀착형 복지 강화·흔들리지 않는 사회적 안전망 구축

최대호 안양시장 “AI·철도망 기반 ‘스마트 콤팩트 도시’ 완성… 민생경제 회복 총력” [신년인터뷰]

민선 8기 마지막 해를 맞은 최대호 시장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그동안 다져온 변화의 씨앗들이 시민의 일상에서 실질적인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방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을 선언했다. Q. 민선 8기 마지막 해를 맞는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A. 책임감이 막중하다. 지난 시간은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안양의 미래 100년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중장기 과제를 본궤도에 올리는 과정이었다. 인공지능(AI) 시대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전략국’을 컨트롤타워로 세웠다. AI 기반의 데이터 행정 서비스를 개발해 도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스마트 콤팩트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후 도시 공간 재편도 속도를 낸다.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특별정비구역 지정 등 연내 7천200가구 규모의 사업 물량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행정력을 모으겠다. 도시 인프라 확충과 주거 환경 개선은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려운 만큼 준비한 정책이 시민의 삶 속에 안착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게 하는 데 집중하겠다. Q. 올해 안양시정의 핵심 방향과 예산 운용 전략은. A. 제한된 재원을 효과적으로 배분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민생 안정’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본예산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1조8천640억원으로 확정했다. 이 중 43.8%인 8천168억원을 사회복지 분야에 투입한다. 전년보다 9.8% 증액된 규모로 고물가와 경제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민생 경제를 회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328만㎡ 규모의 군부대 탄약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을 첨단 융복합단지로 만드는 국가적 프로젝트 ‘박달 스마트시티’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사업시행자로 최종 지정됐으며 현재 대체시설 설계를 위해 부대와 협의 중이다. 이를 통해 박달 스마트시티를 2033년까지 일자리와 주거가 결합된 명품 공간으로 만들겠다. 인덕원 인텐스퀘어 역시 4중 역세권의 강점을 살려 첨단 산업 생태계를 조성 중이다. 지난해 9월 부지 조성 공사에 착수해 현재 지장물 이설 등 기초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임기 마지막까지 책임을 다하겠다. Q. 철도 중심 도시로의 도약도 기대된다. A. GTX-C 노선을 비롯해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등 4개 철도망이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 이는 만안과 동안의 동반성장을 견인할 핵심 인프라다. 이와 더불어 시청사 이전, 안양교도소 이전 및 법무시설 현대화 등 초대형 사업들도 주민과 충분히 소통하며 단계적으로 밟아가겠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정을 믿고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안양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 2026년에는 안양이 한 단계 도약함과 동시에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에 희망이 자리 잡길 소망한다. 약속한 과제를 책임 있게 마무리해 ‘지속가능한 발전 도시 안양’을 완성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 새해 역점사업 ▲AI 전략국 중심 스마트도시 고도화 ▲사회복지 예산 증액… 시민 삶의 질 향상·민생경제 회복 ▲박달스마트시티·인덕원 인텐스퀘어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 ▲스마트 철도 네트워크 구축으로 철도중심 도시 완성

김동근 의정부시장 “규제 넘어 북부 중심으로…‘걷고 싶은 도시’ 발돋움” [신년인터뷰]

김동근 시장은 각종 규제에 묶여 있는 의정부시의 한계를 깨고 자족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기업 유치와 미군 공여지 개발 등에 시정 역량을 집중했다. 2026년 새해를 맞아 김 시장은 의정부의 자긍심을 되찾기 위한 문화 축제 내실화와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걷고 싶은 도시’로의 변화를 꿈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Q. 기업 유치, 공여지 개발, 역세권 개발 등 자족도시 만들기에 주력해 왔다. A. 의정부는 오랫동안 ‘규제의 도시’였다. 과밀억제, 개발제한, 군사시설보호구역까지 발목을 잡는 족쇄에서 벗어나기 위해 취임 직후부터 기업 유치와 공여지 개발을 의정부 도약의 핵심 전략으로 삼아 왔다. 그 결과 지난 3년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본부, 바이오 기업 등 굵직한 앵커 기업이 의정부를 선택했고 용현산단도 ‘용현 이노시티 밸리’로 재정비했다. 특히 올해는 반환공여지인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와 캠프 카일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이 본격화되는 해다. CRC는 인공지능(AI)·디자인 중심의 글로벌 허브로 카일은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는 의정부를 경기 북부의 미래산업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대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다. 의정부역세권 개발 역시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한 핵심 전략이다. 동서로 단절된 생활권을 연결하고 철도 중심의 입체적 교통체계를 구축해 유동인구를 늘리는 한편 상권을 활성화하는 것이 1차 목표다. 의정부역 일대는 이미 수도권 북부의 교통·경제 중심지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도시혁신구역’ 후보지에 선정돼 공간재구조화계획을 수립 중이며 국토연구원·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복합환승센터 컨설팅 지원 대상에도 선정되는 등 제도적 기반도 확보했다. 이번 역세권 개발은 단순한 도시 정비가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기반을 다시 짜는 일이다. Q. 문화 정체성 찾기와 더불어 ‘걷고 싶은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데. A. 문화는 도시의 품격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반이다. 이제 의정부시는 군사도시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해 ‘왕의 도시’라는 역사적 정체성을 찾겠다. 2025년 40회를 맞은 ‘회룡문화제’에서 태조·태종 의정부 행차는 시민 1천여명의 참여 속에 6만여명의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했다. 이는 단순한 행사가 아닌 도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되찾는 과정이다. 축제를 기반으로 시민 역사교육, 체류형 관광 콘텐츠, 정례화된 행사 구조까지 확장해 가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역사문화도시’를 구현하겠다. 아울러 ‘걷고 싶은 도시’는 곧 살기 좋은 도시다. 전국 최초로 ‘걷고싶은도시국’을 만들었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교통, 건강, 문화, 복지 등 모든 영역이 연결되는 통합적 걷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걷고 싶은 도시는 단지 인도를 정비하는 것이 아니다. 그 길 위에 일자리, 문화, 여가, 자연이 함께 있어야 진짜 걷고 싶은 도시가 된다. 이를 위해 생태하천 복원부터 신곡새빛정원, 아이들이 심고 가꾸는 힐링 텃밭, 도심 숲을 시민과 함께 조성하는 추동 숲정원 등 시민의 일상을 바꾸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복안은 있는지. A. 교통은 시민의 일상과 도시의 미래를 동시에 바꾸는 힘이다. 중복되고 비효율적인 버스 노선은 통합·정비하고 생활권 단위의 순환버스를 신설해 의정부 동서 간의 단절된 생활 흐름을 바로잡을 계획이다. 또 학생 통학버스 확대, 광역버스 노선 보강, 마을버스 체계 개편 등을 통해 누구나 편하게 타고 이동할 수 있는 교통 복지를 실현하겠다. 철도의 경우 8호선 의정부 연장과 GTX-F 노선의 민락 경유안, 7호선 연장 복선화 등 굵직한 현안을 국가 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여기에 더해 GTX-C 노선의 조속한 착공과 개통, 도봉산~옥정 간 7호선 연장도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 ■ 새해 역점사업 ▲반환 공여지 경제자유구역 지정 ▲의정부역세권 개발 통한 대전환 ▲태조·태종 의정부행차 재현 문화 정체성 찾기 ▲걷고 싶은 도시 만들기

강수현 양주시장 “시민 모두가 행복한 양주시…주도적으로 길 개척하는 선봉장 자처” [신년인터뷰]

강수현 시장은 지난해는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 비전 아래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는 성장의 해였다고 평가했다. 민선 8기 마지막 해를 맞은 강 시장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그동안 일궈온 성과를 더욱 견고하게 다지고 진행 중인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Q. 취임 이후 지금까지의 시정을 평가한다면. A. 민선 8기 임기를 시작하면서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라는 비전 아래 오로지 양주 발전을 생각하며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 양주를 만들기 위해 현장을 누비며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해 왔다. 시장으로서의 시간이 어느덧 4년이 돼 간다는 사실을 돌아보면 세월이 참 빠르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성과를 꼽자면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경기북부 교통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 생각한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양주 구간 개통과 교외선 운행 재개로 시민의 이동이 한층 편리해졌고 GTX-C 노선 착공과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구간 연장,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 추진 등 양주가 수도권 북부에서 서울과 광역권으로의 접근성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이러한 교통망 확충은 단순한 이동 편의 개선을 넘어 인구 증가와 정주여건 개선, 산업단지 조성 등 자족도시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아울러 교통, 산업, 의료, 교육 전반에서 도시의 자족성과 성장 잠재력을 키우는 데 주력해 온 점도 성과로 꼽을 수 있다. 눈에 보이는 단기 성과에 집중하기보다 양주가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성장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왔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아직 완성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지만 민선 8기는 양주시가 수도권 북부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방향과 기반을 분명히 세운 시기였다고 평가하고 싶다. Q. 임기 마지막 해를 맞아 어떤 부분에 집중할 생각인지. A. 2035년 인구 50만 시대를 목표로 도시의 경쟁력을 키우는 동시에 시민이 일상에서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느낄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GTX-C 노선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 ▲광역버스 확충 ▲전철 7호선 공사 등 광역교통망 확충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또 경기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첨단·강소기업을 유치해 빠르게 변화하는 인구 구조와 다양한 행정 수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자 한다. 아울러 교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여 ‘교육을 위해 모이는 도시’ 양주를 만들어 가겠다. 2026년 이후의 양주시는 더 따듯한 도시, 더 안전한 도시, 더 성장하는 도시, 더 품격 있는 도시를 향해 역동적이고 단단하게 걸음을 내디딜 것이다. 그 변화에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하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살고 싶은 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흔들림 없는 시정을 펼쳐갈 계획이다. Q. 앞으로의 각오를 듣고 싶다. A. 지금 양주시는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고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서의 미래 청사진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겨야 하는 매우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세수 감소와 여러 요인이 맞물려 복합적인 경제 위기가 지속되는 힘든 상황이지만 시민의 삶이 불편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막바지인 사업들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앞으로도 양주시의 지속적인 발전과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서의 본래 위상을 되찾기 위해 흔들림 없이 앞만 보고 나아가겠다. 시민의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 ■ 새해 역점사업 ▲양주테크노밸리·은남일반산업단지에 미래산업을 이끌 첨단기업 유치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인구 50만 대비 도시 성장동력 확보 ▲교육 인프라 확충으로 교육을 위해 모이는 도시 조성

박승원 광명시장 “기본사회 표준 도시·지속가능 도시로 도약하는 광명” [신년인터뷰]

박승원 시장은 2026년을 ‘회복을 넘어 어떤 사회로 나아갈 것인가를 선택해야 하는 해’로 규정하고 성장보다 사람을 우선시하는 시정을 통해 ‘광명형 기본사회 완성’과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도약을 강조했다. 민선 7, 8기 동안 시민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온 박 시장은 새해를 맞아 시민의 존엄과 안전을 도시 경쟁력의 핵심으로 제시하며 기본사회, 탄소중립, 미래 산업을 시정의 3대 축으로 꼽았다. Q. 2026년 광명 시정을 관통하는 핵심 방향은. A. 광명은 그동안 성장보다 사람, 속도보다 방향을 선택해 왔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민주주의 위기, 기후위기, 저성장과 인구 감소가 겹친 지난 몇 년은 도시의 근본을 묻는 시간이었다. 광명은 위기를 버티는 데서 멈추지 않고 시민의 삶을 지키는 구조를 만들어 왔고 이제 그 선택을 ‘광명형 기본사회 완성’이라는 분명한 목표로 끌어올리려 한다. 출산율, 자살률, 행복지수는 분명한 경고다. 이제 도시의 경쟁력은 얼마나 빨리 성장하는지가 아니라 시민이 얼마나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살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이를 위해 민선 7기부터 ‘모두 함께 잘 사는 광명’을 목표로 돌봄, 주거, 교육, 일자리, 건강, 안전까지 시민 일상 전반에 기본사회 정책을 추진해 왔다. 통합돌봄 조례 제정과 전담조직 신설, 지역 중심 돌봄체계 구축, 시민주권 제도 확대 등으로 제도적 기반도 다졌다. 기본사회는 취약할 때만 작동하는 복지가 아니라 누구나 자기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받쳐주는 사회적 토대다.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본소득과 기본서비스의 대상을 넓히고 기본사회 선도 도시를 넘어 표준 도시로 발전시키겠다. Q. 지속가능한 도시와 미래 산업을 계속 강조해 왔다. A. 탄소중립은 더 이상 환경정책이 아닌 도시 전략의 한 축이다. 현재 시는 공동주택 탄소중립 사업, 제로에너지 공공건축 확대, 공공부지 태양광, 친환경 자원회수시설 구축 등을 통해 생활 속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 지역 속 녹색 인프라 확충을 위해 안양천 지방정원, 4개 산 시민정원, 대규모 공원 조성에도 나서면서 환경과 삶, 경제가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이전부터 강조해 온 자족형 산업도시를 위한 기반도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첨단 모빌리티와 첨단 제조업 등 신성장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과 경제자유구역 지정에도 지속적으로 도전할 계획이다. 아울러 4만석 규모의 K-아레나를 유치, 공연·콘텐츠·상업·편의시설이 결합한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수도권 서남부 문화경제의 거점으로 키우겠다. 광명의 산업 지형을 변화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Q. 교통과 안전 분야에서의 중점 과제는. A. 철도, 도로 등 광역교통망 확충에도 시정을 집중하고 있다. 신천~하안~신림선이 최대한 빠르게 신설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광명시흥선,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수색~광명 고속철도 등 주요 철도망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또 버스 증차와 공공버스 도입으로 광역 접근성을 높이고 하반기부터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영해 미래 모빌리티 도시로 나아가겠다. 2026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는 안전이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은 모든 행정의 출발점이다. 신안산선 사고와 관련해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 제도 개선을 끝까지 관철하고 사고 이후가 아니라 사고 이전에 개입하는 도시로 기준을 바꾸겠다. 지난 8년간 광명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회복해 온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새해에도 혼자가 되지 않는 도시, 기본사회와 지속가능한 도시, 미래 산업이 함께 가는 도시가 되기 위해 항상 앞장서겠다. ■ 새해 역점사업 ▲시민 존엄을 지키는 ‘광명형 기본사회’ 완성 ▲탄소중립 전략 가속화 및 녹색 인프라 확충 ▲테크노밸리·K-아레나 중심의 자족형 산업도시 구축 ▲광역철도망 확충 및 미래 모빌리티 혁신 가속화

이현재 하남시장 “시민의 목소리가 곧 법…자족경제 도시 완성할 것” [신년인터뷰]

이현재 시장은 임기 내내 하남이 수도권 최고의 명품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의 기본을 바로 세우고 도시의 틀을 정비하는 데 집중했다. 임기 마지막 해를 맞은 그는 처음 취임했을 때부터 가졌던 ‘시민의 목소리가 곧 법’이라는 원칙으로 첨단 산업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자족경제 도시 하남을 위해 끝까지 달리겠다고 선언했다. Q. 민선 8기 하남시정을 이끌어오며 느낀 소회는. A. 지난 3년여의 시간은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넘어 하남시가 수도권 최고의 명품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의 기본을 바로 세우고 도시의 틀을 혁신적으로 정비해온 여정이었다. 취임 당시 하남시는 인구는 급격히 증가했으나 각종 중첩 규제에 묶여 자생력이 부족한 ‘베드타운’의 그늘이 짙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장실 문턱을 낮추고 600건이 넘는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며 시민의 고충을 시정에 즉각 반영하려 노력했다. 그 결과 하남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역대 최초로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민원 행정 서비스 도시로 도약했다. 또 사회안전지수에서 3년 연속 수도권 톱10에 진입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도시 경쟁력을 충분히 입증했다. 이 모든 성과는 33만 시민 한 분 한 분이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관심이 모여 이뤄진 결실이며 하남시가 수도권 최고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강력한 확신을 얻은 시간이었다. Q. 그동안 추진해 온 역점 사업에 대한 평가를 내린다면. A. 그동안 시가 구조적으로 안고 있던 한계인 ‘중첩 규제’와 ‘인프라 부족’을 극복하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했으며 이는 실질적인 지표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19년간 표류하며 멈춰 있던 ‘캠프 콜번’ 사업은 경기도 그린벨트 해제 지침 개정을 끈질기게 이끌어내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진입했다.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 사업 역시 국토교통부 지침 개정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한 행정 절차 패스트트랙 확보로 글로벌 공연·영상 산업 거점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실질적 발판을 마련했다.경제 부문에서는 성원애드피아와 연세하남병원 등 총 12개 우량 기업을 유치하며 자족도시의 기반을 탄탄히 닦았다. 교육과 교통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다. 특히 하남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확정으로 하남만의 특색 있는 교육 행정을 펼칠 독립적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시는 지난해 11월 ‘개청지원단’을 구성하고 올해 상반기 개청을 목표로 모든 행정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지하철 9호선 신미사역(가칭)의 급행 및 일반열차 동시 정차와 3호선 신덕풍역(가칭) 위치 조정 등은 관계기관과의 40차례가 넘는 치열한 협상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다. 2026년에도 쉼 없는 ‘세일즈 행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Q. 2026년 새해, 앞으로의 각오가 궁금하다. A. 2026년은 하남시가 구조적 한계를 완전히 벗어던지고 일자리, 산업, 재정이 함께 선순환하는 ‘자족경제 도시’로 전환하는 결정적인 골든타임이다. 도시는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지만 오늘 우리가 내리는 정책적 선택 하나하나가 먼 훗날 하남의 모습과 시민의 삶을 결정한다는 백년지계(百年之計)의 마음으로 시정에 임하겠다. 단순한 외적 성장을 넘어 하남의 경제 엔진을 실질적으로 가동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다. 현재 경기도내 하위권인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을 향후 5년 내 2배로 끌어올려 수도권 총생산 톱10 경제 도시로 진입하기 위한 확실한 초석을 놓겠다. 이를 위해 인터콘티넨털 5성급 호텔 유치와 교산신도시 3조원 규모의 인공지능(AI) 클러스터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최첨단 비즈니스 인프라를 확충하겠다. 교통 혁신 역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완성하겠다. 지하철 3호선, 9호선 적기 개통을 통해 지하철 5철 기반을 확고히 다져 강남 15분 생활권을 현실화하고 GTX 노선의 국가 계획 반영을 위해 직접 발로 뛰겠다. 또 하남교육지원청의 2026년 내 조기 개청과 한홀중의 적기 개교로 교육 주권을 확립,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책임지는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겠다. 미래 세대가 자랑스럽게 생각할 하남을 완성할 수 있도록 첨단 산업과 문화·관광이 공존하는 ‘수도권 1등 도시’를 향해 시민과 함께 끝까지 멈추지 않고 뛰겠다. ■ 새해 역점사업 ▲일자리·산업·재정 순환하는 ‘자족경제 도시’ 전환 ▲GRDP 수도권 톱10 진입으로 최첨단 비즈니스 인프라 확충 ▲지하철 적기 개통 등 강남 15분 생활권 현실화 ▲하남교육지원청 조기 개청 등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 실현

이권재 오산시장 "결실과 도약의 해…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 완성하겠다" [신년인터뷰]

민선 8기 마지막 해를 맞은 이권재 시장은 2026년을 ‘결실과 도약의 해’로 규정했다. 세교 3신도시 공공주택지구 지정이라는 굵직한 성과가 있었지만 이 시장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도시구조 전환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더불어 남은 임기 동안 시민에게 약속했던 과제를 완수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Q. 그동안 추진한 역점 사업의 성과는. A.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단기 성과보다 오산의 미래 체질을 바꾸는 데 집중해 왔다. 먼저 오산천 교량공사가 진행 중인 경부선 철도횡단도로가 개설되면서 도시의 동서 간 단절을 해소하는 핵심 연결축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동부대로 지하차도 오산시청 구간이 전면 개통했으며 대원지하차도의 조속한 완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외에도 양산동~국도 1호선 연결도로, 지곶동~세교지구 연결도로, 서랑저수지 진입도로 확장사업 역시 오산의 생활권을 잇는 도시의 혈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중교통 분야에서도 서울역행 5104번 광역버스를 개통했고 8848번 김포공항행 버스 운행을 재개했다. 성남 판교·야탑행 8302번 광역버스를 신설하고 8301번 노선은 하루 4회에서 8회로 증차했으며 5300번 노선의 고현동 정차로 동남·서북축 연결성도 강화했다. 잠실·동서울행 시외버스 2개 노선도 순차적으로 재개했다. Q. 세교 3신도시에 대한 의미가 남다를 것 같다. A. 세교 3신도시는 오산시가 제2의 도약기를 맞는 출발점이자 인구 50만 자족도시, 예산 1조원 시대를 여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 이번 공공주택지구 지정으로 세교 3신도시에는 총 433만㎡(131만평)에 3만3천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여기엔 30만7천㎡(9만3천평) 규모의 경제자족용지도 반영됐다. 시는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최소 49만6천㎡(15만평)의 경제자족용지를 확보하고 화성·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접한 지리적 강점을 바탕으로 첨단 테크노밸리와 게임,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경기 남부 산업거점도시로 발돋움하겠다. 이미 오산에는 램리서치,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연구시설이 들어서 반도체 특화도시로서의 입지를 마련했다. 세교 3신도시는 이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공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아울러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GTX-C 노선 오산 연장, 수원발 KTX 오산 정차, 분당선 오산대역 세교지구 연장, 반도체 고속도로 나들목(IC) 신설 등도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적극 반영하겠다. Q. 올해 중점 추진 정책은. A. 2026년은 속도와 완성도를 동시에 높이는 해가 될 것이다. 우선 세교 3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시민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 특히 선(先)교통·선인프라 원칙을 철저히 적용해 입주 초기부터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전을 시정 최우선 가치로 삼아 도로, 옹벽, 노후 시설물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24시간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출산·보육·교육·청년 주거 정책도 더욱 촘촘히 다듬어 시민의 삶 전반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 임기 마지막 해라는 표현에는 늘 무거운 책임감이 따른다. 그동안 시민이 체감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정책도 많았고 쉽지 않은 선택도 적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했다. 이제는 준비의 시간을 넘어 성과로 답해야 할 시기다. 남은 임기 동안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약속했던 과제를 완수해 ‘민선 8기 4년이 오산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새해 역점사업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 기반 완성 ▲사통팔달 광역교통 중심도시 도약 ▲24시간 상시 재난안전상황실 구축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복지역량 강화

방세환 광주시장 “22년 멈췄던 광주의 시계, ‘50만 자족도시’ 향해 다시 뛴다” [신년인터뷰]

경기 광주시의 올해 예산은 1조5천970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민생 안정과 교통 혁신, 그리고 ‘3대가 행복한 복지도시’ 구축에 시정 역량을 결집시키겠다는 방세환 시장의 의지와 맞닿아 있다. 그는 2026년도 예산안을 발표하며 22년 만에 완공된 종합운동장을 언급, “남한산성·퇴촌·남종면 등 중첩 규제 구역 내 조성한 스포츠타운은 시민의 잃어버린 기본권을 되찾아온 현장”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Q. 종합운동장 완공과 남한산성·퇴촌·남종면 스포츠타운이 갖는 의미가 궁금하다. A. 광주 종합운동장(G-스타디움)은 2000년대 초반 구상 이후 재원 확보와 행정 절차의 난항으로 멈춰 있던 사업이다. 수십년간 이어진 시민의 숙원을 민선 8기 행정력이 정면 돌파해 마침표를 찍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22년의 기다림 끝에 완성된 이 공간은 이제 광주가 국제적 수준의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스포츠 메카’로 거듭났음을 상징한다. 특히 1954년 대회 시작 이후 72년 만에 광주에서 최초로 열리는 ‘2026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주경기장으로 활용되며 광주의 변화된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2만여명의 선수단과 방문객이 광주에 머물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경제 체전’이자 탄소중립 가치를 실현하는 ‘ESG 체전’의 모델을 성공적으로 제시하겠다. 또 스포츠타운이 들어선 남한산성·퇴촌·남종면은 수도권의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수십년간 중첩 규제의 고통을 감내해 온 지역이다. 법적 장벽이 워낙 높아 과거에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었으나 시는 중앙정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를 끈질기게 설득해 규제 합리화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남한산성·퇴촌·남종면 스포츠타운은 행정이 규제에 굴복하지 않고 시민의 편에서 얻어낸 ‘권리 회복’의 상징이 됐다. 규제지역 주민들도 문화와 체육을 누려야 한다는 당연한 권리를 행정으로 증명해 낸 것은 광주시 적극 행정의 가장 큰 자부심이다. Q. 시민의 고질적인 불편인 ‘교통’ 문제를 해결할 구체적인 복안이 있다면. A. ‘교통은 도시의 흐름이자 시민의 권리’라는 철학으로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에 모든 시정 역량을 쏟고 있다. 2026년은 광주의 교통지도가 바뀌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우선 철도망의 완성이 핵심이다. 수서~광주 복선전철의 조기 착공과 GTX 노선 유치 등을 통해 강남권까지 20분대 시대가 현실화되고 있다. 또 상습 정체 구간을 해소하기 위해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진입로 개선과 주요 국도·지방도 확포장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부순환도로망을 촘촘히 연결하고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고도화해 도심 내 병목 현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 시민이 출퇴근길에서 소모하는 시간을 줄여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저녁을 돌려드리는 것이 올해 시정의 최우선 목표다. 이를 위해 버스 노선이 닿지 않는 지역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수요응답형 버스인 ‘똑버스’를 29대까지 대폭 확대 운영한다. 똑버스는 시민이 호출하면 달려가는 맞춤형 서비스로 도입 지역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친환경 중형 저상버스를 도입해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대중교통 이용에 소외되지 않도록 두텁게 보호하겠다.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의 신설과 증차 역시 경기도 및 국토교통부와 지속 협의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의 피로도를 낮추는 데 주력할 것이다. 광역교통망부터 마을 안길까지 사각지대 없는 ‘교통 복지’를 완성하겠다. Q. 올해 준공을 앞둔 복지행정타운 등 다른 핵심 과제들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A. 2월 준공될 예정인 ‘복지행정타운’은 광주 복지의 새로운 컨트롤타워가 될 것이다. 시 최초의 장애인복지관과 평생학습관이 입주,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이와 함께 2030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역세권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통합 바이오 가스화 시설과 너른골 자연휴양림 조성 등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2026년은 광주가 ‘규제의 땅’이라는 수식어를 벗고 수도권 동남부에서 가장 살기 좋은 50만 자족도시로 우뚝 서는 원년이 될 것이다. 42만 시민의 염원을 동력 삼아 모든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 새해 역점사업 ▲72년 만의 첫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성공 개최 ▲‘사통팔달’ 철도망 중심의 광역교통망 혁신 가속화 ▲‘복지행정타운’ 준공 및 광주형 복지망 본격 가동 ▲2030 도시관리계획 수립 및 50만 자족도시 기반 구축

김경일 파주시장 “민생 속에서 답 찾아…‘파주형 기본사회’ 구체화할 것” [신년인터뷰]

김경일 파주시장의 2025년은 ‘이동시장실 200회’가 말해주듯 민생 속으로 파고들어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접목해 성과를 일궈낸 해로 압축된다. 이러한 노력 끝에 공약 이행률이 80%를 훌쩍 넘기며 ‘100만 자족도시’ 진입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시장은 임기 마지막 해를 맞은 올해 따뜻한 성장 속 탄탄한 기본사회를 구축해 파주를 새 희망이 자라나는 기회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Q. 재임 기간 성과를 꼽는다면. A. 무엇보다 시정 운영체계를 ‘시민중심’으로 재편하고 시민 협치를 활성화한 점이 가장 의미 있는 성과라 생각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동시장실을 통해 시민 의견을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시민중심 적극행정’의 공직문화가 뿌리 내리면서 다수의 혁신 성과를 빚어냈다. 현행법 한계를 뛰어넘는 적극행정의 모범사례로 화제를 모은 학생전용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 장기 불황의 여파 속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지역화폐 발행 확대정책 등 민선 8기 파주시를 대표하는 다수의 정책 브랜드를 탄생시킨 출발점이 바로 이동시장실이다. 그 밖에도 맞벌이 부부 증가에 따른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비 전액을 시 예산으로 충당하는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 지역 내 중소제조기업 제품 유통 활성화와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파주시 기업박람회’ 등 시민 참여와 적극행정이 맞물려 남다른 혁신의 성과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더없이 큰 자부심을 느낀다. Q. ‘민생’이라는 화두와 ‘기본사회 선도도시 건설’이라는 시정 목표를 반복적으로 강조해 왔는데. A. 지난해 ‘민생All人’에 이어 올해는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민생을 살려 따뜻한 성장의 에너지를 끌어올리고 시민 기본권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민생on(溫) 기본up’이라는 새로운 구호를 내걸었다. 민생을 살피는 일은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버팀목이자 내일의 삶이 더 나아지리라는 희망을 심어주는 일이며 민선 8기 파주시가 제시한 ‘시민중심 더 큰 파주’라는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기초를 다지는 일이기도 하다. 아울러 탄탄한 민생의 기반 위에 ‘더 큰 파주’의 꿈을 실현하는 ‘파주형 기본사회’ 표준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기초공사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두 차례의 생활안정지원금 지급과 지역화폐 확대 등 ‘파주형 기본사회’를 향한 그간의 정책적 시도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공공주택, 교통, 에너지 등 전 분야에 걸친 기본사회 표준 모델을 구체화하겠다. 또 지역화폐 활성화, 파주형 상생경제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공공은행 설립, 도심 내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재생에너지 생산기지 조성을 통해 ‘기본 에너지’ 추진 기반도 마련하겠다. 청소년 교통비 지원 역시 확대하고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 확대, 시립요양원 건립 추진 등으로 시민생활 안정 지원과 수준 높은 돌봄 체계 완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Q. ‘수도권 문화·생태휴양 메카로의 도약’을 위한 복안은. A. 2024년 11월 공식 출범한 파주문화재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GTX 운정중앙역 문화공연 콤플렉스 조성 추진으로 문화도시 파주의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또 율곡 이이 선생의 학문적 유산을 계승하는 율곡문화진흥원과 ▲율곡문화벨트 조성 사업 추진 ▲‘1천만 관광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무장애 관광 인프라 구축 ▲DMZ 평화관광 세계화를 위한 콘텐츠 강화 ▲체류형 관광을 위한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조성 등으로 관광 분야의 질적·양적 확대에 힘쓰겠다. 여기에 더해 임진강 국가정원과 공릉천 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용역 착수, 국립감악산 자연휴양림 조성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생태 휴양도시의 밑그림을 구체화하겠다. ■ 새해 역점사업 ▲기본소득, 공공은행·주택·교통, 상생 경제 플랫폼 운영 등 기본사회 본격 출발 ▲경제자유구역·평화경제특구 지정,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추진,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 박차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통일로선 등 미래 철도망 구축 및 도시 인프라 확충

임병택 시흥시장 “K-바이오 도시 박차, 원도심 활성화로 균형발전 꾀한다” [신년인터뷰]

시흥시가 인공지능(AI)·바이오 혁신 거점 구축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민선 8기 마지막을 앞둔 임병택 시장은 올해 시청 앞 고밀복합개발지 조성, 원도심 지역 개발 등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밝혔다. 임 시장은 마지막까지 모든 지역이 골고루 성장하고 결실의 이익이 전 시민에게 환원되는 균형발전을 실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Q. 그동안 임기에 대한 소회가 궁금하다. A. 시민들이 부여해 주신 시간 동안 소임을 다하기 위해 묵묵히 달려왔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경제위기가 계속되면서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힘겨웠지만 60만 시흥시민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당장의 이익보다는 시흥의 미래 100년을 준비한다는 공동의 목표가 있었기에 지난해 그 땀방울이 뜻깊은 결실을 일궈냈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시흥시가 AI·바이오 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하는 더없이 중요한 해로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무엇보다 다양한 정책적 성과가 시민의 삶의 변화로 완성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Q. 역점 시책 추진 현황은. A. 시흥시는 바이오와 시화호를 핵심으로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왔다. 2024년 국가첨단 바이오 특화단지를 유치하면서 지난해에는 AI·바이오 산업 전주기 혁신 클러스터 조성에 힘을 쏟았다.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역시 국내 최초 진료·연구 융합 병원을 목표로 공사를 시작했고 국내 대표 제약사 종근당과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시흥 바이오 메디컬 연구소 기공식도 개최했다. 바이오 기반 시설 조성과 동시에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시흥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내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 개소, 시흥과학고 유치를 통해 바이오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다. 지난해는 우리 시의 훌륭한 생태자원인 시화호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인 시기였다. 시는 환경오염을 극복한 시화호의 역사성과 생태적 가치를 제고하고 다양한 해양레저시설을 조성해 시화호를 시흥의 새로운 먹거리로 육성해 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경기도 조례에 근거한 시화호의 날이 지정되고 시화호가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에도 선정되며 대내외적인 위상을 높였다. 시화호 거북섬은 해양생태과학관, 거북섬 마리나 등의 해양복합레저 시설을 조성하고 다양한 해양문화 프로그램, 축제를 추진하며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Q. 새해 핵심 계획을 소개해 달라. A. 2026년에는 AI·바이오 혁신도시 조성에 속도를 더하고 역세권 개발, 원도심 활성화 등을 새롭게 추진하며 지역 전체가 골고루 성장하는 균형발전을 이루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자 한다. 특히 교통과 행정 중심지인 시흥시청 일대의 고밀복합개발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시청 앞 시유지와 공원부지를 본격적으로 개발해 주거와 교통, 상업, 문화가 집약된 새로운 중심축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 3월 시흥시와 에이치엘디앤아이 한라가 체결한 ‘시흥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사업 협약’ 등과 연계하며 시민을 위한 또 하나의 랜드마크 거점을 실현할 예정이다. 원도심 지역 개발을 통한 균형발전 완성에도 더욱 힘을 쏟겠다.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 등을 신속·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2030 시흥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안’ 마련 등 제도적인 정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원도심 기반시설 개선으로 노후 원도심의 안전을 강화하고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확대하며 원도심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겠다. 초광역 AI·바이오 허브단지로 거듭날 월곶역세권, 대야역 인근에 2천527가구를 공급할 대야역세권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등도 적극 추진하겠다. 2026년에도 정책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갖고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붉은 말의 역동성과 힘찬 기운이 시흥시와 시흥시민의 앞날에 훈풍이 돼주리라 믿는다. 새해 만복과 건강이 60만 시민 여러분 가정에 늘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 새해 역점사업 ▲AI·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조성 ▲시흥시청 앞 명품 고밀·복합개발지 완성 ▲원도심 활성화를 통한 균형발전 실현

정장선 평택시장 “반도체·수소 앞세워 새 성장동력 발굴, 지역경제 회복 박차” [신년인터뷰]

정장선 평택시장은 민선 7기부터 이어진 시정 운영을 통해 평택의 잠재력을 실질적인 성장과 변화로 연결하는 데 주력해 왔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제조업 일자리 증가와 지역내총생산(GRDP) 40조원 돌파, 인구 증가와 높은 혼인·출산율 등을 주요 성과로 꼽으며 “평택이 살고 싶은 도시로 인식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은 임기 동안에도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Q. 그동안의 임기를 돌아본다면. A. 국회의원 시절 다진 평택의 잠재력을 실질적인 성장과 발전으로 연결하기 위해 평택시장에 도전했고 시민의 성원에 힘입어 재선까지 할 수 있었다. 민선 7기부터 지금까지 평택의 미래를 그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평택은 경기도에서 제조업 일자리가 가장 많이 늘어난 도시가 됐고 GRDP도 40조원을 돌파하며 인구 100만 이상 도시보다 큰 경제 규모를 갖추게 됐다. 정주 여건이 개선되며 ‘평택에서 살고 싶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혼인율과 출산율 역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Q. 기후위기 속 수소 산업 정책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주요 성과와 의미는. A.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속 평택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그린웨이 30년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전문가 설계를 바탕으로 850만그루의 나무를 심고 공원을 확충해 왔다. 2020년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으로 전국적으로 공원 부지가 대거 해제됐지만 평택은 오히려 공원 결정면적이 늘었다. 그 결과 각종 녹색도시 관련 수상과 인증을 받으며 전국에서 손꼽히는 도시숲 보유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바람길 숲이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산림청 ‘산책하기 좋은 도시숲 1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발 빠른 수소경제 구축으로 ‘대한민국 수소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2019년 이후 수소전기차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보급했고 수소버스, 수소트럭, 수소카캐리어 상용화에도 성공했다. 수소충전소 역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이 설치된 지역 중 하나다. 아울러 수소특화단지를 구축해 생산, 저장, 활용 기반을 넓혀 왔다. 수도권 수요의 30%를 담당하는 하루 7t 규모 수소생산기지를 2022년부터 운영 중이며 올해부터는 하루 15t 생산 시설도 가동될 예정이다. 평택항 역시 선박, 철도, 물류트럭, 하역장비를 수소로 전환하는 수소항만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2023년 11월에는 국내 최초로 수소교통복합기지를 준공했다. Q. 평택시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은 반도체 산업을 위한 복안은 있는지. A. 민선 7기 시작부터 세계 최대 반도체 라인 보유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반도체 수도’를 목표로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그 결과 2023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으며 전력, 용수, 폐수처리 인프라 지원과 생산시설 용적률 완화가 이뤄졌다. 카이스트 평택 브레인시티를 중심으로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도 추진 중이다.현재 지역 내 반도체 관련 기업은 300여곳에 달하며 브레인시티산단과 제2첨단복합산단을 중심으로 소·부·장 기업 유치도 이어지고 있다. 임기가 어느새 반년도 채 남지 않았지만 평택시를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이 임기 이후에도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살피겠다. 평택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시민의 소중한 제언은 언제든지 환영이다. ■ 새해 역점사업 ▲반도체, AI, 수소, 미래차 등 첨단 산업벨트 강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역화폐 확대, 삼성전자 P5 공사 지원 등으로 지역경제 회복 ▲카이스트, 아주대병원, 국제학교, 신청사, 중앙도서관 등 주요 추진 사업 지속 추진

“인천항, 올해 역대 최대 물동량 356만TEU 이뤄낼 것”…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신년인터뷰]

“올해는 역대 최대치인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356만TEU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은 11일 경기일보와의 신년인터뷰에서 “인천항을 ‘글로벌 초일류 스마트 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해 7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경규 사장은 “항로 다변화와 선제적 마케팅을 통해 컨테이너 물동량 356만TEU를 이뤄낼 것”이라며 “이는 역대 최고치인 지난 2024년 355만TEU를 넘어서는 수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25년은 미국의 고관세 영향으로 2024년보다 적은 물동량 345만TEU를 기록했다”며 “다만, 중국 물동량은 3% 정도 늘었고,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방문으로 대중국 교류 활성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해 10월 인천항 최초로 동인도 3개 항만을 연결하는 ‘FIE(Far East–Eastern India Express)’ 서비스를 개설함에 따라 추가 물동량 확대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밖에 중동으로 향하는 중고차 수출 확대와 인천항 콜드체인 구역, 전자상거래 특구 활성화를 통해 역대 최고 물동량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다. 이 사장은 올해 주요 계획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차질 없는 인프라 건설, 인천항 해양관광 여객 160만명 시대 실현, 지역사회와 연계한 도시·항만 상생 구현 등을 추진한다. 또 국민이 신뢰하는 안전하고 스마트한 인천항 구축, 친환경,탄소중립 항만 구현과 ESG 경영 확산, 지속가능한 재무건전성 확보 및 경영 효율성 제고 등으로 인프라 개발과 미래 투자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다짐이다. 이 사장은 “올해는 고환율·고물가저성장 여파 등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그러나 이 같은 불확실성을 두려움이 아닌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문성과 열정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인천항이 글로벌 항만으로 도약하고, 동북아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미래 발전을 위한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조용익 부천시장 “시민과 함께 날아오를 부천…사람과 자본 모여드는 도시 만들 것” [신년인터뷰]

‘시민소통’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첫발을 내디딘 부천시의 민선 8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사회 곳곳에 보이지 않는 벽들이 존재하던 시기에 1호 결재로 ‘시민소통 열린시장실 운영계획’에 서명하고 본격적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다양한 시민과 마주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명한 진실을 거듭 깨달았다는 조용익 시장은 시 앞에 놓인 여러 현안 과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정부, 국회와의 소통의 폭을 점차 넓히고 쌓아온 행정 경험을 토대로 시민 소통을 더욱 강화해 부천의 실질적인 발전, 체감할 수 있는 도시의 변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Q. 지난 1년을 평가한다면. A. 지난 1년은 부천의 미래 지도를 새롭게 그리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성장엔진을 장착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시민의 편안한 일상을 지키는 안전과 복지부터 도시경쟁력을 결정할 교육·경제 기반 마련까지 전 분야에 걸쳐 미래가치 투자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먼저 부천역 막장 유튜버에 대한 강경 대응으로 ‘시민의 일상과 안전’을 되찾았다. 부천역 일대에서 기승을 부리던 유해 콘텐츠 방송에 대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행정력을 총동원했다.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대책위와 함께 현장을 지켰다. 그 결과 경찰 신고 74%, 민원 82% 급감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현재 국회와 협력해 제도적 방안을 마련 중이다. 전담팀인 '미디어안전팀'을 신설해 상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부천역 일대를 건전한 문화와 상권이 살아있는 공간으로 회복시키겠다. 또 부천과학고 유치 성공으로 ‘첨단과학 교육도시’의 확실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부천과학고는 2023년부터 2년여간 노력한 끝에 유치가 확정됐다. 현재는 부천지역 학생이 과학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입학생의 50%를 부천 학생으로 선발하는 ‘지역할당제’ 도입을 교육당국에 건의하고 있다. 로봇과 문화예술 등 부천만의 강점을 입힌 창의·융합형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부천을 대한민국 첨단과학 교육의 산실로 키우겠다. Q. 지역 내 기업 유치와 교통망 확충도 성과로 꼽힌다. A. 지난해 12월 부천시는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대한항공,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DN솔루션즈 등과의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3기 신도시 내 산업단지 중 첫 번째 기업유치 사례로 총투자 규모 약 2조6천억원, 상주 연구인력이 3천7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서부 수도권 미래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 부천의 경제 체질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 역시 양질의 일자리가 선순환하는 역동적인 경제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GTX-B 노선, 대장~홍대선 등의 착공으로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교통 대전환을 시작한 점도 성과라 생각한다. GTX-B 노선과 대장~홍대선 광역철도가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상황에서 대장~홍대선이 완공되면 홍대까지 25분 시대가 열린다. 이는 부천의 산업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사람과 자본이 모여드는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드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 Q. 앞으로의 각오가 궁금하다. A. 시민의 삶이 최우선이다. 회복과 성장을 향한 여정을 멈추지 않고 이어가겠다. 때로는 잘하고 있다는 격려로, 때로는 더 잘하라는 질책으로 부천시정에 큰 관심을 갖고 성원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언제나 시민과 함께하겠다. ‘동심만리(同心萬里)’의 자세로 하나 된 마음으로 도시 대전환을 이루겠다. 시민의 목소리를 하나하나 경청하고 지혜를 모으는 일에 적극 나서겠다. 창단 18년 만에 구단 역사상 최초로 K리그 1부 승격이라는 감동을 시민에게 선사한 부천FC처럼 더 높은 곳, 더 살기 좋은 도시를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 시민과 함께 힘차게 날아오를 부천의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 ■ 새해 역점사업 ▲‘기본사회팀’ 신설로 부천형 기본사회 모델 본격화 ▲부천시정연구원 개원, 부천대장산단 및 경기AI 혁신 클러스터 조성 ▲신도시·원도심 균형발전, KTX-이음 소사역 정차 추진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중심 시민안전 강화

신상진 성남시장 “공정·상식 기준 세워…정의 회복에 끝까지 힘쓰겠다” [신년인터뷰]

신상진 성남시장은 2022년 7월 취임 후 성남시정을 정상 궤도로 되돌리고 도시 기본질서를 다시 세우는 데 집중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공정과 상식을 시정의 기준으로 분명히 세웠고 그동안 흔들렸던 행정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 시장은 “단기적인 성과보다 재정과 도시, 행정 전반의 구조를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Q. 취임 후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면. A. 재정 분야 변화는 시정 전반을 떠받치는 기반이 됐다고 본다.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예산 구조를 재편해 남아 있던 지방채를 조기에 상환해 올해 초 ‘채무 제로’ 도시를 완성하게 됐다. 이는 단순한 수치상의 성과가 아니라 미래 세대에 부담을 지우지 않겠다는 책임 행정의 결과였다. 재정 안정은 시민 안전과 복지, 그리고 미래 산업 투자로 이어지며 시정 운영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토대가 됐다. 아울러 도시 공간과 기능 역시 재정비했다. 장기간 방치되거나 도시의 부담으로 남아 있던 공간을 시민의 삶으로 되돌리고 미래 산업과 일자리를 행정이 책임지고 설계하는 단계로 나아갔다는 점에서 지난 임기는 성남의 체질을 바꾸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한다. Q. 가장 잘했다고 평가하는 역점 사업은 무엇이며 이를 평가하면. A. 가장 의미 있는 성과는 정의로운 도시 운영의 기준을 분명히 세운 점이다. 대장동 사태 이후 개발이익이 소수에게 집중되는 구조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확고히 했고 이를 실제 정책과 사업 설계에 반영해 왔다. 이러한 방향성 아래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조만간 실시계획인가 절차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단계에 들어선다. 이 사업은 공공의 이익은 제한되고 초과 이익이 민간에 귀속됐던 과거 방식과 달리 민간에는 확정 이익만을 보장하고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추가 이익은 시가 환수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개발의 성과가 특정 주체가 아닌 시민 전체의 혜택으로 돌아가도록 하겠다는 방향을 분명히 한 것이다. 미래산업 기반 조성 역시 중요한 성과다. 위례 포스코 글로벌센터 조성이 본격화됐고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비전을 구체화하며 성남을 인공지능과 첨단 산업 중심의 성장 거점으로 키울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단순한 부지 개발을 넘어 성남의 산업지도를 확장하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중장기 성장동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시재생과 생활 분야에서도 뚜렷한 변화가 있었다. 30년 가까이 폐쇄돼 있던 구미동 하수처리장을 성남물빛정원으로 탈바꿈시키고 불법 경작지로 방치돼 있던 공간에는 율동공원 오토캠핑장을 조성해 유휴 공간을 시민의 여가와 휴식 공간으로 전환했다. 모든 시민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대상포진, A형 간염, 백일해 등까지 예방접종 지원을 확대해 예방 중심 공공보건 체계를 정착시킨 점 역시 시민의 일상을 바꾼 정책이라 생각한다. Q. 민선 8기 마지막 역점 사업과 이에 대한 각오는. A. 남은 임기 동안 가장 중요한 과제는 정의 회복과 시민 권익 보호다. 대장동 개발로 시민에게 돌아가야 했을 이익을 끝까지 환수하는 데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가압류에 그치지 않고 민사 본안 소송을 통해 실질적인 재산 환수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범죄로 얻은 이익은 반드시 환수된다는 원칙을 분명히 남기고자 한다. 또 하나의 역점 과제는 재개발·재건축 정상화다. 과도한 주택 규제로 위축된 정비사업을 다시 본궤도에 올려 시민의 주거권과 재산권을 지켜내는 데 집중하겠다. 분당 재건축지원센터와 원도심 도시정비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현장 밀착형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선 정부에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시철도와 광역교통망 확충, 미래 산업 기반 구축, 생활 밀착형 행정 등까지 임기 초반에 그려온 청사진을 현실로 완성하는 데 집중하겠다. 민선 8기 마지막은 새로운 계획을 나열하는 시간이 아니라 시작한 변화를 시민의 일상 속에서 분명히 체감할 수 있도록 마무리하는 시간이어야 한다. 남은 임기 동안 흔들림 없이 책임을 다하겠다. ■ 새해 역점사업 ▲대장동 개발이익 환수 ▲재개발·재건축 정상화 및 행정 지원 강화 ▲도시철도·광역교통망 확충·미래 산업 기반 구축

주광덕 남양주시장 “AI·교통·의료로 완성도시 남양주…시민 일상에서 결실 맺겠다” [신년인터뷰]

‘시민시장시대’를 열겠다는 약속으로 시작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산업 대전환의 흐름 속에서 완성도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매진해 왔다. 주 시장은 교통 혁신, 산업생태계 대전환, 공공의료원 유치 등으로 이어진 변화가 시민 일상 속에서 편리함과 행복 등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이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Q. AI 인피니티센터 유치에 이어 왕숙 도시첨단산단 기반의 자족도시 완성 전략은. A. 남양주시는 카카오의 ‘AI 디지털 허브’, 우리금융그룹 ‘디지털 유니버스’ 등에 이어 신한금융그룹의 8천500억원 규모 ‘AI 인피니티센터’까지 유치하면서 수도권 동북부를 넘어 대한민국 ‘AI·금융·콘텐츠 융합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올해는 이 흐름을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120만㎡) 중심으로 구체화해 자족도시 구조를 완성할 계획이다. 특히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인공지능(AI), 정보기술(IT), 팹리스, 바이오헬스 중심의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되는 남양주 산업생태계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일자리와 사람이 머무는 구조’를 만드는 것에 매진하고 있다. 앵커기업과 연계된 전후방 기업을 적극 유치해 산업 시너지를 만들고 청년들이 남양주에서 일하고 성장할 수 있는 AI 기반 고부가가치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하며 3월 대규모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 국내외 유망 기업 유치를 본격화하는 한편 자족 기반을 더욱 빠르게 완성해 100만 메가시티 실현을 앞당기겠다. Q. GTX-B 착공, 9호선 사업 절차 등이 진행되는 가운데 교통 분야에서 어떤 전략을 펼칠 계획인지. A. 2026년 교통 분야 전략은 ▲철도와 도로를 함께 완성하는 광역교통망 확충 ▲원도심과 신도시를 잇는 내부 교통체계 개선 ▲시민이 일상에서 먼저 체감하는 교통서비스 품질 개선 등 세 가지다. 철도 분야에선 GTX-B 노선의 안정적 공정 관리를 통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9호선(강동~하남~남양주선)은 기본계획 승인이 완료된 만큼 사업자 선정 등 후속 행정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아울러 별내선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3·6호선 연장 추진 등도 정부계획에 반영되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도로 분야에서도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지하화, 수석대교 건설, 제2경춘연결 고속화도로, 중부연결 고속도로 등 핵심 간선도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광역 이동성과 물류 효율을 동시에 높일 예정이다. 철도와 도로망 확충이 시민의 체감으로 이어지도록 환승 편의 개선, 내부 교통 연계 강화 등 생활형 교통 개선도 병행해 시민이 출퇴근과 이동에서 변화를 분명히 느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 Q.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형 복합의료타운의 계획이 궁금하다. A. ‘미래형 복합의료타운’은 남양주의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신성장동력이다. 무엇보다 시민이 가장 크게 체감할 변화는 지금까지 중증치료나 고난도 진료를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되고 거주지 안에서 돌봄부터 전문치료까지 이어지는 의료서비스 기반이 갖춰진다는 점이다. 시는 2028년 착공하는 경기 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과 연계해 시민의 오랜 염원인 대학병원 유치까지 추진하며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한다. 이 체계가 갖춰지면 응급, 소아, 분만 같은 필수의료부터 중증치료까지 시민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더욱 안정적으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나아가 복합의료타운은 바이오, 메디컬 등 첨단의료 산업과 연구 기능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며 시민 건강과 도시 성장동력을 함께 책임지는 의료 혁신 모델을 완성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2026년은 ‘마무리의 해’이자 ‘결실의 해’다. 남양주 미래 비전을 향한 위대한 대도약의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해 주기 바란다. ■ 새해 역점사업 ▲AI·디지털 산업클러스터 구축으로 산업생태계 대전환 가속화 ▲GTX·9호선·광역도로망 확충으로 ‘출퇴근 30분 교통도시’ 체감 ▲공공의료원·대학병원 연계로 ‘지역완결형 의료도시’ 실현

이민근 안산시장 “시 승격 40주년…‘스마트 인프라’로 자부심 가질 수 있는 도시 만들 것” [신년인터뷰]

이민근 안산시장은 2026년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조성과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안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안산을 인공지능(AI), 로봇 심장으로 대전환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Q. 민선 8기 3년을 보내며 소회가 궁금하다. A. 지난 3년은 안산의 산업 체질을 근본부터 다시 설계한 시간이었다고 자평한다. 국가산단 노후화와 인구 유출의 구조적 위기에 직면했으나 전통 제조업이라는 익숙한 옷을 벗고 도시 뼈대와 근육을 처음부터 다시 세우는 선택을 했다. 시민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변화할 수 있는 도시’의 가능성을 확인한 값진 시간이었다고 평가하고 싶다. 가장 큰 변화를 꼽는다면 안산의 산업계 심장이 완전히 새로워지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반월·시화스마트 허브는 ‘AX(인공지능 전환) 실증산단’으로 거듭나고 있다. 산·학·연 클러스터 내에서 청년 인재들이 로봇과 AI를 다루며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일터이자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심장으로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지난해 9월 ASV의 경기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은 도시 산업사에 길이 남을 부분으로 8조원대의 경제 효과와 3만개의 일자리가 기대되고 있다. Q. 산업 혁신에 이어 인재 육성, 도시공간 재편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A. 안산의 변화는 결국 ‘사람’에서 완성된다. 경기도내 최초로 지정된 ▲직업교육 혁신지구 ▲한양대 ERICA 내 조성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기업 캠퍼스 라이틱(RAITIC) ▲로봇직업교육센터 등을 통해 현장형 인재를 양성하는 인프라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고려대 안산병원, 한양대 ERICA 등과 협력한 미래 인재교육 협약도 이어지고 있으며 경기경제자유구역 ASV 내 국제학교 유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 혁신과 함께 인재 육성을 통해 산업, 교육, 도시가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되는 구조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시공간 재편을 위해 지난해 안산선(4호선) 지하화 우선 대상지 선정으로 도심 재편의 결정적 기회를 맞은 것을 계기로 철길이 사라진 자리에 시민의 일상과 아이들의 웃음이 흐르는 새로운 공간을 만들 생각이다. 노후 계획도시 특별법 적용으로 재건축과 도시 재생을 앞당길 수 있게 되면서 초지역세권 및 상록수역세권 개발, 한양대병원 첨단 의료 복합클러스터 조성 등에 기반해 교통, 의료, 산업이 어우러진 미래형 도시로 한 걸음 도약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가 돼야 산업도 성장하기에 1천40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해 창업 도전을 지원하고 청년 주거 안정 정책과 신혼부부 지원체계를 강화해 이들의 출발점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 Q. 새해를 맞아 어떤 변화를 이끌지. A. 2026년은 안산시 승격 40주년이자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대전환의 원년’이 될 것이다. 올해는 지난해 자율주행 시범도시 지정과 함께 AI,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인프라가 본격적으로 구축되는 중요한 시기다. 안산지역에서 자율주행차가 도심을 누비는 모습이 머지않아 일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도시 인프라 혁신 분야에선 GTX-C 노선의 상록수역 정차, 신안산선 연장 추진 등 6도6철 인프라 기반에 교통망 확충으로 서울권 30분대 생활권을 완성하고 시민의 ‘저녁이 있는 삶’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제 안산의 도약을 위한 기초체력은 모두 갖춰졌다. 변화를 행동으로 증명해 보이는 한 해로 만들 생각이다. 시 승격 40주년을 맞는 2026년, 시민 여러분과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두렵지 않다. ‘안산에 산다’는 그 자체가 시민에게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2026년 전환의 한복판에서 100년의 힘찬 안산을 열도록 다시 한번 도약하겠다. ■ 2026년 역점 사업 ▲경기경제자유구역 ASV 조성 ▲반월·시화 AX 실증 산단 구축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추진 ▲한양대 안산병원 첨단 의료 복합클러스터 조성 추진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행정, 경제, 문화 시민 체감 대전환” [신년인터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교통, 경제 정책을 시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시장은 수원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개발 사업이 올해 줄지어 예정된 만큼 차질 없는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Q. 신년 화두로 ‘시민 체감 대전환‘을 제시했는데, 분야별 시정 방향은 A. 시민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시민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민체감 정책을 펼치겠다. 이달부터는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줄여주는 ‘수원 새빛 생활비 패키지‘를 시행한다. 출산지원금 지원, 청년 주거 패키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사회초년생 및 어르신, 장애인 무상교통 등 모든 계층이 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2026년을 수원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 11월 산업통상부로부터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중심으로 수원을 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기업을 유치, 수원을 ‘K-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 문화적 측면에서는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등 ‘수원화성 3대 축제‘를 세계 3대 축제로 육성하겠다. 수원화성 축성 230주년을 맞아 ‘2026 수원 방문의 해‘를 선포할 계획인데, 이는 수원화성 3대 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Q. 올해는 지역 개발이 주요 이슈가 될 것 같다. 올해 중점 추진 사업을 꼽자면 A. 올해 2월 수원시는 탑동이노베이션밸리 착공에 들어가며 2028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또 수원 R&D사이언스파크는 내년 3월 착공을 위해 이달 중 개발구역 지정·개발계획 수립을 고시할 예정이다. 두 첨단 산업 거점은 기존 거점인 ▲광교테크노밸리 ▲델타플렉스 ▲북수원테크노밸리 ▲우만테크노밸리 ▲매탄·원천공업지역 리노베이션 등과 어우러지며, 수원에는 반도체·바이오·AI(인공지능)가 고리 형태로 연결되는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이와 함께 올해는 역세권 복합개발로 지역에 22개 콤팩트 시티를 만드는 ‘수원형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해이기도 하다. 현재 수원시에 진행 중인 모든 광역 철도망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의 전철역은 22개로 늘어난다. 이에 발맞춰 역세권 주변 공공개발 사업과 연계성, 대학교와 근접성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해 먼저 9개 역세권 230만㎡(70만 평)를 전략지구로 개발해나갈 방침이다. Q. 특례시 출범 4년째를 맞이했는데, 현재 상황은. A. 지난해 12월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소속 시장들과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에게 특례시 법적 지위 명확화, 행정 기능에 걸맞는 행정·재정 특례 부여가 담긴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전달했다. 올해도 특례시가 거점 도시로서 실질적 권한을 갖고 국가 균형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다른 특례시장들과 최선을 다하겠다. ■ 새해 역점사업 ▲AI·반도체 기업 등 유치 ‘K-실리콘밸리’ 조성 ▲‘수원화성 3대 축제’ 세계 3대 축제로 육성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완성 ▲수원형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 본격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반도체 중심 도시로 성장…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 [신년인터뷰]

이상일 시장이 이끄는 용인특례시 민선8기 시정이 4년 차를 맞이했다. 이 시장은 민선8기를 시작하며 시정 비전을 ‘용인 르네상스’로 정했다. 경제, 문화, 예술, 체육 등 모든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 ‘살기 좋은 도시’ 용인을 만들겠다는 뜻이다. 그 비전대로 용인은 지난 3년6개월 동안 괄목할 성장을 이룩했다. 이 시장은 올해 용인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자 반도체 특화 대도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Q. 민선8기 마지막 해다. A. 민선8기 동안 용인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중심도시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로 성장한 데 보람을 느낀다. 민선8기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분야에서 1천조원 투자 시대를 열었다. 올해 대한민국 예산은 728조원인데, 용인에서 진행되는 반도체 프로젝트 투자액은 1천조원에 달해 ‘천조개벽’이 열렸다는 말이 나온다. 지난해 2월24일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서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생산라인(팹)을 착공했다. SK하이닉스는 당초 122조원으로 밝혔던 투자 규모도 최근 600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입주하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도 지난해 12월 보상이 시작돼 2028년 팹 착공을 목표로 곧 부지조성공사도 발주된다. 3복층 생산라인 6기를 건설하는 것이므로 투자규모가 당초 360조원보다 더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본다. 또 삼성전자는 20조원을 투자해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 미래연구단지를 조성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선도기업을 필두로 ASML, 램리서치코리아,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등 국내외 유수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들도 잇달아 용인으로 오고 있다. 용인의 반도체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고 있고, 이미 수많은 반도체 관련 기업이 입주했거나 입주를 확정한 상황에서 용인 반도체 산단 지방 이전은 어불성설이다. 이전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용인 반도체 투자와 관련해 대못을 여러 개 박아놓았기 때문에 용인이 흔들리는 일은 없다.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이 차질 없이 잘 추진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Q. 올해 중점을 둔 분야는. A. 올해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반도체 중심도시의 기반을 확고히 하는 등 용인의 성장 기틀을 다질 생각이다. 그 가운데에서도 철도망과 도로망 등 교통 인프라를 마련하는 데 행정적으로 총력을 다할 생각이다. 지난해 8월 국토부는 한국개발연구원에 경강선 연장의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에 대한 민자적격성 조사를 의뢰했다. JTX가 신설되면 용인 처인구에서 서울 잠실과 청주공항까지 철도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경강선 연장 구간이 포함됐기 때문에 경강선 연장도 자연스레 이뤄진다고 볼 수 있다. JTX 조기 착공과 경강선 연장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개통 시 용인은 물론 성남·수원·화성 4개 도시 138만명의 시민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되는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 지난해 12월11일 도시철도 ‘동백-신봉선’ 신설과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 사업’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최종 반영됐는데, 이 사업들의 조속한 추진에도 힘을 쏟을 것이다. Q. 용인FC가 창단했다. A. 용인 미르스타디움을 홈경기장으로 올해 K리그2의 다크호스가 될 용인FC를 창단했다. 2030년 K리그1 승격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도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인FC는 시민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드리고 페어플레이 정신을 바탕으로 승리하는 팀, 용인 유소년팀에서 배출하는 인재들을 잘 받아줄 수 있는 정체성을 지닌 큰 그릇의 축구단을 지향한다. 축구계에서 인품과 실력이 좋은 분으로 알려진 최윤겸 감독을 선임했고, 여러 곳에서 단장을 역임한 김진형 단장을 선임했다. 전력강화실장을 이동국 전 국가대표가 맡고 있다. 선수로는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석현준, 미드필더 신진호·최영준·김민우 등 K리그 정상급 베테랑 자원과 U-23 대표팀 미드필더 김한서, 연령별 대표 출신 이규동·김동민을 확보했다. 시민들의 자긍심과 행복을 위한 구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용인FC 창단 외에도 올해 시민의 삶을 한층 더 풍요롭게 할 여러 계획이 있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의 여가와 건강을 위해 각종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취임 때 단 한 곳도 없던 맨발길은 지난해 연말까지 총 60개소로 늘렸다. 올해엔 10곳을 더 늘리려고 한다. 공공수영장은 현재 7곳에서 14곳으로, 파크골프장은 기존 2곳에서 5곳 이상으로 늘리는 등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려고 한다. ■ 새해 역점 사업 ▲생활 속 아이디어, 큰 도약! 시민체감 생활밀착 v4.0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운영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지원 강화 ▲용인시 상권활성화센터 출범·운영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4구청 체계 안착으로 30분 행정시대 실현할 것” [신년인터뷰]

화성특례시의 2026년 병오년(丙午年)은 그 어느 해보다 더욱 특별하다. 4개 구청시대가 열리기 때문이다. 2026년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4구청 행정체계의 조기 정착을 통한 ‘30분 행정시대’ 실현에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URBAN AI 미래도시 구축, 도시 경쟁력 강화(문화·관광·자연 결합), 성장 기반 구축 등도 추진하겠다는 포부다. Q. 지난해 시정을 자평한다면. A. 지난해는 시정의 방향이 ‘선언’에서 ‘구현’으로 분명히 전환된 한 해였다. 특례시 출범이라는 제도적 변화가 단순한 명칭 변경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정 전반에 안착하도록 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그러나 조직·재정·행정체계를 특례시의 위상에 걸맞게 재정비하며 이에 요구되는 책임과 역할을 하나씩 현실로 만들어 왔다. 특히 의미 있었던 점은 시정 성과를 숫자나 통계가 아니라 시민의 체감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교통, 산업, 복지, 안전 등 일상의 영역에서 ‘달라졌다’는 시민의 목소리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는 현장을 중심에 둔 공직자들의 노력이 쌓여 나타난 결과라 생각한다. 지난해는 우리 시가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기초를 단단히 다진 시간이었다고 평가하고 싶다. Q. 2월부터 ‘4개 구청시대’가 개막하는데. A. 4구청 출범은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이 아니라 행정 방식 자체를 바꾸는 전환점이다. 만세구, 효행구, 병점구, 동탄구는 각기 다른 생활권 특성과 과제를 지니고 있으며 이제는 권역별 맞춤 행정이 필요하다. 올해는 ‘30분 행정시대’를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민원 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체계를 구축, 현장에서 바로 답을 찾아 해결하는 행정을 일상화하겠다. 각 구청이 시민과 가장 가까운 행정의 전진기지가 돼 생활 속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올해 특히 중점을 두고 추진할 정책은. A. 시는 크게 네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URBAN AI 미래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인공지능(AI)을 교통, 안전, 행정 전반에 적용해 도시 운영의 효율을 높이고 시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 AI는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특례시 규모의 행정을 뒷받침하는 필수 인프라다. 이와 함께 4구청 생활권 행정체계의 조기 안착을 위해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행정을 통해 체감도 높은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다. 또 문화, 관광, 자연을 결합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화성국제테마파크와 황금해안길, 보타닉가든 화성, 화성예술의전당 등을 연계해 일상과 여가, 관광이 어우러지는 도시 구조를 완성해 나가겠다. 아울러 미래세대와 민생을 동시에 살리는 성장 기반 구축에도 전념할 것이다. 2천억원 규모의 창업투자펀드를 바탕으로 AI,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분야 유망 기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 Q.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붉은 말의 해’ 병오년이 밝았다. 민선 8기를 마무리하는 올해 역시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 가겠다. 올해는 계획을 단지 말로 전하는 것이 아닌 실질적인 시민의 삶 변화를 통해 성과를 증명할 수 있도록 과업을 끝까지 완수하겠다. 모든 시민이 행복하시길 기원한다. ■ 새해 역점사업 ▲URBAN AI 미래도시 구현 ▲4구청 생활권 행정체계 조기 안착 노력 ▲문화·관광·자연 기반 도시 경쟁력 강화 ▲창업투자펀드 바탕 기업육성·일자리 창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