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소방관] 이정빈 의왕소방서 소방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소방안전 교육을 추진하겠습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달의 모범 소방관에 의왕소방서 이정빈 소방사(27)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소방사는 2018년 7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화재진압 대원으로 도내 재난현장 일선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의왕소방서 재난예방과로 전입했다. 이후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 관내 주거용 비닐하우스 소방안전컨설팅 추진 등 시기ㆍ장소별 소방안전 환경 만들기 등 재난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의왕소방서에서 국내 최초로 구축한 VR소방안전체험관 프로젝트에 참여해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화재 대피 관련 콘텐츠 기획 및 시나리오 작성, 교육용 영상 촬영을 담당하는 등 비대면 안전교육의 새로운 장을 여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의왕소방서는 백운119안전센터 내에 위치한 소방안전체험관 운영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되자 가상현실(VRㆍVirtual Reality)기술을 접목시킨 VR소방안전체험관을 구축해 지난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VR소방안전체험관은 스마트폰, PC 등 스마트 기기만 있으면 언제 어디에서나 가상 체험관에 접속해 안전체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 밖에 그는 지난해 발생한 인천 형제 화재 사건과 관련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해 한부모 가정 등 화재 취약계층 25가구 50여명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며 도민 안전을 위해 힘썼다. 이정빈 소방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안전교육 및 홍보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는 만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방식의 소방안전 홍보ㆍ교육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령기자

[우리 사회를 비추는 희망 등대_이달의 모범 경찰관] 안성서 내리지구대 조두행 순찰팀장

조두행 안성경찰서 내리지구대 순찰팀장(57) 믿고 따를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청장 김원준)은 안성경찰서 조두행 내리지구대 순찰팀장(57ㆍ경위)을 이달의 모범경찰관으로 선정했다. 조 경위는 1991년 경찰공무원으로 임관, 30년 경찰 경력 중 지구대ㆍ파출소 경력만 26년의 베테랑 경찰관이다. 그는 중요 사건ㆍ사고 현장에 나서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 인명피해 예방 등 팀원들과 함께하는 팀장이다. 지난해 캐피탈 직원을 사칭해 채무 변제 명목으로 피해자에게 현금 2천500만원을 건네 받으려던 피의자를 검거했다. 장마 속 길잃은 치매 노인을 8시간에 걸친 수색 끝에 가족에게 인계하기도 했다. 또 모텔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에 팀원들과 투숙객 7명을 대피시키고 소방차량 진입로를 확보, 주변 교통상황 통제 등 신속한 현장조치로 인명피해를 막는데 기여했다. 소상공인들이 밀집된 시장에서 술에 취한 채 소리치고 욕설하며 상인들과 시민들을 위협한 대상자를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진을 받게 하고, 응급입원시켜 상인들로부터 경찰의 도움으로 마음편하게 장사하게 됐다고 인정을 받았다. 아울러 조 경위는 경찰인재개발원 팀장역량 향상 교육과정에 지원해 교육을 이수, 경찰 인재개발원장 상장을 수여했다. 조 경위는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든지 경찰이 함께 한다면서 동료는 가족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팀원들 사기진작을 돕고 이들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휘모기자

[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소방관] 이신애 가평소방서 소방사

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도민들에게 재난 시 대처 방법을 전달하겠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달의 모범 소방관에 가평소방서 이신애 소방사(30)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소방사는 다양한 소방안전문화 홍보 콘텐츠 제작으로 도민 안전 의식 함양에 크게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가평소방서 119구급대 소속인 이 소방사는 2018년 7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화재 및 구조ㆍ구급 현장에서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힘쓰고 있다. 소방안전강사로 활동하며 도민 안전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19년 제2회 경기북부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최우수상에 이어 2020년 제6회 대한민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는 등 경기도 소방안전강사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도민 안전교육 진행에 차질이 생기자 비대면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안전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물놀이 안전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법 ▲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캠핑 안전 등 다양한 주제의 소방안전 동영상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며 유튜브를 통해 소방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했다. 올해는 연령별, 증상별 응급처치 방법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도민들에게 전파할 계획이다. 이 소방사는 재난 예방 및 대처 방법 등을 도민들에게 알리는 것이 재난 현장에서 한 생명을 살리는 일만큼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 지식을 다양한 방식으로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령기자

[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소방관] 유성재 분당소방서 소방사

누구나 흥미를 느낄만한 영상으로 소방안전문화를 경기지역 곳곳에 전파하겠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달의 모범 소방관에 분당소방서 유성재 소방사(27)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유 소방사는 2019년 12월 임용돼 화재 진압 등 현장 업무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방안전문화 홍보 콘텐츠 제작으로 도민 안전 의식 함양에 크게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마스크 착용을 통한 감염병 예방 릴레이 홍보인 마스크만(MASKMAN)캠페인, 화학사고 대응 역량 강화 및 안전사고 방지 교육 영상, 분당소방서 홍보 영상 등 10여편의 홍보 콘텐츠를 제작ㆍ편집했다. 유 소방사의 뛰어난 영상 콘텐츠 제작 능력은 남다른 경력에서부터 나온다. 사람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주고 싶었던 그는 소방에 입문하기 전 13년 동안 배우의 꿈을 안고 연극무대와 각종 영화 등에 출연하며 연기 공부를 해왔다. 그러던 중 군대에서 우연히 어느 소방관의 기도라는 책을 읽고 크게 감명받아 연기를 통한 간접적인 희망 전달이 아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힘이 돼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돼 소방관으로 진로를 변경했다. 배우를 하는 동안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링 하기 위해 자주 영상 촬영을 해왔고, 영화 기획ㆍ편집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졌던 터라 소방관이 되어서도 안전 콘텐츠 제작을 위해 기획, 출연, 편집까지 도맡아 하며 그동안 쌓아왔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됐다. 유 소방사는 재난 현장에서 도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상 콘텐츠를 통해 소방안전문화를 전파함으로써 또 다른 방식으로 웃음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해령기자

[우리 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경찰관] '안산상록경찰서 전순웅 경제팀장'

남은 경찰 인생도 수사에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수사의 달인으로 불리는 안산상록경찰서 전순웅 경제팀장(54ㆍ경감)이 경기남부경찰청(청장 김원준)이 선정하는 이달의 모범경찰관에 이름을 올렸다. 1989년 경찰에 첫 발을 들인 전 팀장은 31년 경력 가운데 대부분을 지능범죄수사, 경제수사 등 수사파트에서만 갈고 닦아온 베테랑 경찰관이다. 지난해 6월 지적장애인에게 대출 명목으로 1억4천만원을 편취한 피의자를 검거했으며 같은해 10월 또다른 지적장애인에게 채권 추심을 도와주겠다고 접근해 1천853만원을 가로챈 사기범이 대출금까지 빼돌린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 전 팀장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꾀어내 금원을 편취하는 경제사범 등을 구속 수사하고 피해회복 및 피해예방에 앞장서온 공로로 2차례나 우수경제팀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가짜 사설스포츠 도박사이트를 개설, 200여명의 피해자를 상대로 약 50억원의 부당이익을 거둔 부평 조직폭력배 사기단 30명을 일망타진하고 이중 주범 3명을 구속하는 성과를 올리는 등 사이버범죄수사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지능화되는 범죄수법에 맞춰 통신추적수사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장기간 도피행각을 벌인 국외도피사범을 검거한 것은 물론 공소시효가 임박한 지명수배자 등 650여명을 추적 검거한 공로로 경찰청 승급, 경찰청장 표창(2회)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 팀장은 수사권 조정에 따라 경찰의 책임이 막중해졌다면서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수사해 긍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경찰조직으로 거듭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양휘모기자

[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경찰관] 하남경찰서 덕풍지구대 대장 경감 변대우

편안하고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과 소통하며 빈틈없는 치안 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하남경찰서 변대우 덕풍지구대장(58ㆍ경감)을 이달의 모범경찰관으로 선정했다. 변 경감은 33년 동안 현장에서 발로 뛰며 직접 보고 듣고 소통해 선후배와 동료들에게 소통의 리더, 솔선수범의 리더라고 불린다. 평소 걸어서 출퇴근하는 그는 관내 곳곳을 순찰하고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듣기 위해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유난히 긴 장마가 몰아쳤던 올여름에는 자발적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대형 공사장 주변과 재개발 구역을 순찰하며 시설물을 점검했다. 이 같은 변 경감의 열정은 코로나19도 막지 못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기 어려워지자 변 경감은 보이스피싱, 도난 등 범죄 예방법을 담은 치안 소식지를 발행해 직접 관내 아파트에 배포하기도 했다. 변 경감의 따뜻한 배려는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동료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일례로 변 경감은 교대 시간 전 일찍 출근한 직원이 티 타임을 즐길 수 있도록 미니cafe를 만드는 등 직원들의 복지와 쾌적한 근무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그의 적극적인 행보로 덕풍지구대는 지난해 2분기와 올해 2분기에 공동체 치안 분야 우수지역관서로 선발됐다. 또한 동료 및 주민과의 관계에서 귀감이 되는 베스트 지역 경찰 2명을 배출하기도 했다. 변대우 경감은 편안하고 화목한 직장 분위기 속에서 단단한 조직력을 만들 수 있다. 이러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며 꾸준하게 직원들과 소통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휘모기자

[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경찰관] 파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SPO 팀장 경위 정기석

학생들이 집단으로 모여 음주와 흡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고 제가 나서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이달의 모범경찰관으로 선정된 경기북부지방경찰청 파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경찰(SPO) 팀장 정기석 경위(48). 정 경위는 5년 전 119 신고로 출동한 청소년 일탈 현장에서 30년 전 자신의 모습과 마주했다. 정 경위 역시 그 시절 선배들로부터 금품갈취와 폭행을 당하며 힘든 학창생활을 보냈기 때문이다. 그가 올바르게 성장해 25년차 베테랑 경찰관이 된 배경에는 당시 주변 어른들의 따뜻한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가 SPO에 지원한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업무가 수월하진 않았다. 처음에는 배회하는 청소년들에게 훈계도 해보고, 소속 학교에서도 안전생활부에 통보해 선도조치도 받게 해봤지만 효과가 없었다. 기억을 더듬어 학창시절을 떠올린 그는 결국 과거의 자신과 같이 아이들이게 진짜 필요한 것은 훈계나 선도조치가 아닌, 고민상담과 따뜻한 보살핌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후 정 경위는 학생들을 대면하며 진정성을 담은 청소년 자체 선도프로그램을 만들어 △학교폭력예방강의 △금연프로그램 진행 △심리치료 등의 선도교육을 시작했다. 특히 올해 6월부터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국제로터리 운정로터리클럽의 후원을 받아 총 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30만원)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정기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장애인 학생을 위한 인권보호도 그의 몫이다. 정 경위는 지적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 노출을 차단하기 위해 경찰서 협력단체 K-POL 안전돌보미와 함께 가정방문,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범죄 사각지대도 꼼꼼히 살피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일탈 청소년이 검정고시를 통과해 대학입학을 준비하는 등 그의 품에서 인생이 바뀐 청소년들도 많다. 정기석 경위는 청소년을 위한 안전하고 건강한 쉼터 청소년 경찰학교 설립도 준비하고 있다. 파주시와의 업무협약으로 전국최초 지자체와 협업한 청소년 경찰학교 모델을 내세워 경찰청 심사를 통해 전국 3개 청소년경찰학교 중 하나로 선정돼 개교를 준비하고 있다. 정기석 경위는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이끄는 게 어른들의 숙제라며 청소년들이 학교와 학교 밖에서 행복하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청소년 보호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하지은기자

[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소방관] 오은택 오산소방서 소방교

도민들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힘쓰겠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이달의 모범소방관에 오은택 오산소방서 소방교(29ㆍ사진)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오 소방교는 지난해 6월부터 오산소방서 홍보담당자로 근무하며 소방서 보도자료 배포와 SNS 콘텐츠 제작 등 시민들과 소방서 사이 벽을 허무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소방홍보에 대한 그의 열정은 남다르다. 오산시에 지속적으로 문을 두드려 시내 대형전광판과 버스정보시스템(BIS) 등에 소방서 영상을 송출해 홍보를 극대화했다. 또 다양한 화재예방 캠페인을 주도하며 안전문화 정착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 소방교는 10여 차례에 걸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와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전개하는데 앞장섰다. 지난해 11월에는 관내 대형마트와 협력해 안전체험 한마당을 개최하기도 했다. 오 소방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방서에서 진행하는 체험교육이 중단되자 발 빠르게 비대면 방식으로 교육ㆍ홍보를 전환했다. 오은택 그가 오산교육재단에 직접 찾아가 협의 후 제작한 소방서 탐방교육 영상은 시민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오산소방서 청사 이전 축하 영상과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 등 다수의 소방홍보 영상도 시민들에게 널리 전파하며 친근한 소방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지난 10월엔 119안전뉴스 경진대회 참가팀을 모집하던 중 영상 전공을 꿈꾸는 운암고교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해 이들이 우수상을 받도록 도움을 주기도 했다. 그는 다양한 공로와 주경야독(晝耕夜讀)의 노력으로 지난달 소방교로 승진하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오은택 소방교는 앞으로 비대면 교육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소방 홍보 및 교육 영상 등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령기자

[이달의 모범 경찰관] 용인동부경찰서 배태환 강력4팀장

어릴 적 경찰의 꿈을 안고 수사반장과 경찰청 사람들을 애청했던 제가 이제는 어느덧 찐 형사가 됐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경찰의 꿈을 갖고 경찰물 관련 방송을 빼놓지 않고 시청했던 꼬마 아이가 있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최해영)이 선정하는 이달의 모범경찰관에 이름을 올린 용인동부경찰서 배태환 강력 4팀장(46ㆍ경위)이 그 주인공이다. 배 팀장은 1999년 경찰공무원으로 임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 1년, 광역수사대 3년, 마약수사대 7년, 용인동부경찰서 강력팀 9년 등 20여 년간 수사부서에서 근무 중인 베테랑 수사관이다. 그동안 배 팀장은 살인, 강도, 강간, 절도, 조직폭력배, 마약사범 등 수많은 강력범을 검거했다. 2004년 칼을 든 연쇄강도강간범을 현장에서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아 순경에서 경장으로 특진했으며 2006년 대학교 국고보조금 횡령 사건을 해결해 경장에서 경사로 특진하는 영예를 누린 바 있다. 이러한 열정으로 그는 현재까지 경찰청장 표창 4회, 지방청장 표창 14회 등 총 29회의 표창을 받았으며 2013년 6월 모범공무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배 팀장은 용인동부경찰서 강력 4팀장으로 재직하면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1호 변사전담팀장을 맡고 있다. 배 팀장은 올해 4월 일반 변사사건을 처리하던 중 시체 여러 곳에서 폭행 혐의점을 발견, 동거인을 상대로 폭행 혐의를 자백받아 폭행치사 혐의로 그를 구속했다. 또 같은 해 5월 야산에서 백골변사체를 발견하고 신속한 부검의뢰와 DNA 채취 등을 통해 실종자의 인적사항을 특정해 유가족에게 시신을 신속히 인계했다. 올해 7월 양지 물류창고 화재 피해자들의 시신을 수습, 청문감사관실과 공조해 유가족 지원 방안 및 장례절차 등 대책을 수립하는 등 유가족 지원과 심리적 안정에 기여한 바 있다. 배 팀장은 변사사건을 담당하며 느낀 점은 변사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해 초동조치를 하는 지구대 직원들, 변사전담팀원들, 과학수사팀, 검시조사관들 등 동료 직원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라며 억울한 죽음이 없게 매 사건마다 신중을 기하고 가장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양휘모기자

[우리 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소방관] 이원영 용인소방서 소방사

경기도 소방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달의 모범 소방관에 이원영 용인소방서 소방사(26)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소방사는 지난해 1월 임용된 신참내기 소방공무원이지만 경기도소방 알리기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실력과 열정을 갖춘 젊은 소방관이다. 그는 지난해 1년 동안 용인소방서 남사119안전센터에서 화재진압 대원으로 근무하다 올해 초 용인소방서 홍보담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소방홍보라는 새로운 업무에 매료된 그는 경기도소방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추석 직원들과 합심해 직접 촬영하고, 제작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영상 선물, 뭐하니?는 용인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영상은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해 드리자는 내용으로 경기도소방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을 널리 알리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이원영 소방사는 또 젊고 뛰어난 감각을 소방에 접목시켜 소방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SNS를 활용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소방사는 11월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원영 소방사는 홍보 보직을 맡으면서 자연스럽게 경기도소방이 하는 일을 도민들께 알리는 일에 흠뻑 빠져들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경기도소방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확산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해령기자

[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경찰관] 임금섭 안산단원경찰서 신길파출소장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최해영)이 선정하는 이달의 모범경찰관에 안산단원경찰서 임금섭 신길파출소장(경감ㆍ57)이 선정됐다. 임 소장은 지난 1989년 12월 경찰에 입문해 파출소, 경무, 수사, 형사, 교통, 여청과 등을 두루 거친 베태랑 경찰관이다. 그동안 각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임 소장은 업무 수행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후임 직원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주민 민원과 관련해서도 임 소장의 책임감은 남다르기로 정평이 나 있다. 올해 4월께 관내 신길사거리와 해오라기 공원입구 주변 불법 주정차로 인해 통행 및 교통방해가 된다는 민원을 청취한 임 소장은 단원구청으로부터 협조를 받아 해당 장소에 주ㆍ정차 규제봉을 설치,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는데 앞장섰다. 임 소장의 이 같은 주민 편의를 위한 적극적인 태도는 주민들 사이에서도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민원 해결사라는 애칭까지 생겨났다는 후문이다. 특히 올해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대구 경북에서 확진자가 많이 늘어나자 임 소장은 조금이나마 힘을 모으자는 의미에서 파출소 외벽에 힘내라 대구 경부! 힘내라 대한민국! 대형 플래카드를 설치, 시민들과 온 국민들에게에 희망의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직원들이 마스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자 마스크를 직접 구입해 직원들에게 배부하는 등 직원들이 걱정없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탠 미담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임 소장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항상 힘쓰는 우리 직원들 모두가 진정한 리더라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면서 모두가 함께 일하고 싶은 근무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휘모기자

[우리 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 교도관] 서울남부교도소 김중갑 교위

서울남부교도소 김중갑 교위 서울지방교정청(청장 김명철)은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서울남부교도소 김중갑 교위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교위는 지난 2002년 9급 교도로 임용된 후, 약 18년간 남다른 성실함과 뚜렷한 직업관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모범적인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보안과 보안2부 야근 당직을 담당하는 김 교위는 지난 8월12일 오후 6시55분께 수용동 거실 내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수용자를 발견,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의식을 회복케 한 후 외부병원으로 후송하는 등 교정사고 방지에 이바지했다. 또 직무를 수행하는 동안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 응급구조사 2급 자격증,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교도관으로서 직무역량 강화와 자기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2015년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직업훈련과 취ㆍ창업 담당으로 근무했다. 지난 2015년 출소예정자의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서도 사복착용을 전국 교정기관에서 처음으로 실시해 구인ㆍ구직 면접 시 적극적인 면접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수형자 124명의 취ㆍ창업을 지원해 출소예정자의 재범방지와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지원해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선정됐다. 김현수기자

[우리 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소방관] 김학현 평택소방서 소방사

경기도소방을 소개하는 흥미로운 영상 제작을 만들겠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달의 모범소방관에 김학현 평택소방서 소방사(25)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소방사는 지난해 6월 임용돼 2년이 채 안 된 새내기 소방공무원이다. 그러나 화재와 구조 등 현장 업무와 소방 홍보업무에 대한 열정과 능력은 웬만한 7~8년차 선배들과 비교해 절대 뒤처지지 않는다. 고교 시절 방송부에서 활약하던 재능을 살려 김 소방사는 소방공무원에 발을 디딤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영상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경기도 소방학교에서 신임 교육을 이수한 뒤 교육생들의 교육 및 생활과정을 그린 영상을 동기생들과 모여 제작한 것이 소방관으로서 첫 영상 제작이었다. 이후 초임지인 가평소방서에서 막내 소방관으로서 화재진압과 구조활동에 나서면서 틈틈이 시간이 날 때마다 소방서 내 각종 영상제작과 홍보물 기획에 나서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홍보영상제작팀인 소편제 일원으로 참여하며 연차에 걸맞지 않은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는 것이 선배 직원들의 한결같은 평이다. 그가 제작한 소방홍보 영상은 20여편에 달한다. 번득이는 아이디어로 영상의 기획에서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던 라떼는 말이야라는 영상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김 소방사. 라떼는 말이야는 30여년 경력의 베테랑 선배와 갓 소방서에 들어온 신입 직원 간 대화를 통해 생각의 차이를 유쾌하게 그려내 큰 인기를 이끌어냈다. 김학현 소방사는 홍보업무가 제 본연의 업무는 아니지만 재미있기 때문에 나서서 하는 일이라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경기도소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이 공부하고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기자

[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 경찰관] 일산서부경찰서 주엽지구대 이정표 경위

이정표 경위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를 이어가고 이름처럼 경찰의 이정표가 되겠습니다. 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던 한 20대 청년은 고민 끝에 경찰관이 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현재 그는 지역사회에서 소외이웃을 돌보는 봉사하는 경찰관으로 유명세를 떨치며 말 그대로 지역의 파수꾼, 민중의 지팡이가 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이문수) 일산서부경찰서 주엽지구대 소속으로 이달의 모범 경찰관으로 선정된 이정표 경위(55)의 이야기다. 경북 의성 출신의 이 경위는 1990년 3월 의정부경찰서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이후 주민과 직접 만나 부대끼고 소통하고 싶다는 일념에 경찰 인생 30년 중 대부분을 치안현장 일선에서 근무해 왔다. 오랜 기간 최일선 현장에서 주민을 만나다 보니 일화도 많다. 이 경위는 2003년 일산서구 탄현지구대 근무 당시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중국집 배달원을 적발하고 인적사항을 확인하던 중 벌금수배자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벌금을 낼 형편이 안 되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대신 벌금을 내주도록 중국집 주인을 설득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중국집 주인과 인연을 맺은 이 경위는 함께 중국집 휴무일에 맞춰 매월 첫째, 셋째 수요일에 저소득층을 위한 자장면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나눔의 영역을 넓히고자 2014년 6월 뜻을 모은 지인들과 징검다리 봉사단을 결성해 현재까지 총 108회, 430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봉사 날 근무가 겹치면 동료와 근무를 바꿔서라도 봉사에 나섰고, 야간근무 이후에도 잠을 미룬 채 복지시설로 달려갔다. 이 같은 이 경위의 숨은 공로가 뒤늦게 알려지면서 2018년 경찰청 주관 숨은 일꾼에 선정됐고, ㈔경기애양회로부터 경기애향 봉사상도 수상했다. 업무에서도 꼼꼼하고 세심한 면모를 보이며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실시한체포술 역할극 공모전에서 팀원들과 함께 작성한 시나리오로 직접 동영상을 촬영ㆍ편집해 청내 1위를 차지했다. 중요범죄 분석으로 관내 지역 맞춤형 탄력순찰을 실시해 중요범죄부터 청소년비행까지 범죄 사각지대가 발생치 않도록 한 공로로 2019년 경기청 베스트 탄력순찰팀 일원으로 선정되는 등 2019년 경기북부청 베스트 순찰팀 상반기 2위, 하반기 1위 등 굵직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정표 경위는 경찰 업무가 바쁘고 고단하지만 틈틈이 자장면 한 그릇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면 오히려 더 큰 기쁨과 행복을 얻게 된다며 앞으로도 나눔 전도사로서 행복 바이러스를 널리 전파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하지은기자

[이달의 모범교도관] 이상봉 서울남부구치소 교위

서울지방교정청(청장 김명철)은 이달의 모범 교도관으로 서울남부구치소 이상봉 교위를 선정했다. 이 교위는 지난 1994년 교도로 임용된 후 27년간 남다른 성실함과 뚜렷한 직업관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모범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보안과 조사주무를 담당하고 있는 그는 재직기간 중 특별사법경찰관 업무를 3회에 걸쳐 8년간 수행해 왔다. 이 교위는 그간 6천건이 넘는 규율위반 행위에 대해 공정한 조사를 벌여, 원인과 결과를 신속ㆍ명확하게 규명하는 등 사건처리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다. 오랜 기간 구치소 내 안정적인 수용질서 확립에 힘써온 이 교위는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조사업무에 대한 매뉴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에 특별사법경찰관리 집무규칙과 사법경찰관리의 수사준칙 등 관련 규정을 면밀히 분석했고 판례모음을 디지털화하기에 이르렀다. 이 교위는 각별한 노력으로 조사 안내설명과 처리절차, Q&A 등이 수록된 자료를 탄생시켰고 이를 직원들과 널리 공유해 교정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이 교위는 직원들의 경조사에 늘 함께하는 등 직원 간 유대 및 화합에도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신규 임용이나 전입 등 후배 직원들의 멘토 역할을 자처해 새로운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지를 아끼지 않는 등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상봉 교위는 동료들과 함께 발전하는 교도관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희준기자

[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 경찰관] 화성동탄경찰서 태안지구대 순찰 1팀장 박용준 경위

화성시 진안동에 있는 태안지구대. 화성동탄경찰서에서 가장 바쁘다는 이곳에는 관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실천에 옮기는 특별한 경찰관이 있다. 박용준 태안지구대 순찰 1팀장(53)이 그 주인공.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배용주)는 이달의 모범 경찰관에 화성동탄경찰서 태안지구대 박용준 경위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1990년 경찰에 임관한 박 경위는 총 근무기간 29년의 베테랑으로 언제나 주민들의 치안과 경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주민들에게 친근한 경찰이면서도 업무처리에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 예리하고 뛰어난 통솔력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최근 정신착란 증세가 있는 용의자가 주택에 방화한 사건 신고를 받은 박 경위는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 빠르게 현장상황을 파악하고 피의자를 조기에 검거했다. 또 코로나19 확산세가 극심할 시기에 발생한 마스크 절도 사건 역시 진두지휘해 CCTV 판독으로 피의자를 직접 검거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박 경위는 현장에서 아이디어 뱅크로 통한다. 최근에도 그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빛을 발했다. 얼마 전 박 경위는 주민에게 가장 밀접한 사항인 코로나19 예방과 안심 순찰 등을 널리 알리고자 중심상가 대형전광판에 홍보화면을 송출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 밖에 박 경위는 직원들의 복지 및 사기진작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소 지어진 지 30년이 넘은 지구대 사무실이 노후화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박 경위는 샤워실 바닥을 시멘트와 타일로 직접 시공하고, 나무재질의 회의용 테이블을 직접 리모델링해 예산까지 절감했다. 이 같이 넘치는 열정으로 지난해에는 경기남부경찰청 베스트 지역경찰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용준 경위는 모든 베품과 배려는 나의 몫이라며 항상 주민들뿐만 아니라 동료경찰관에게도 모범이 될 수 있는 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휘모기자

[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소방관] 정아영 남양주소방서 소방사

위기상황 속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겠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이달의 모범소방관에 정아영 남양주소방서 소방사(29ㆍ사진)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8년 7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정 소방사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발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대국민 소방 홍보 활동에 앞장섰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정 소방사는 경기도 소방안전뉴스 아나운서로 활동하면서 매월 경기도에서 발생한 주요 사건ㆍ사고와 119 소방활동 상황을 전파하는 알리미로 변신해 유기적인 조직 분위기 형성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그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ㆍ편ㆍ제(소방서편 영상 제작단)의 리포터로 활약, 적극적인 소방 제도와 시책 홍보 및 경각심 고취에도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특히 정 소방사는 30년간 재직한 베테랑 선배 소방관과 신입 소방관이 대화를 통해 서로 알아가는 내용의 라떼는 말이야 등 기존 틀에서 벗어난 다양한 콘텐츠 구상 및 촬영ㆍ편집해 흥미로운 소방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방화복을 착용하고 공기호흡기 등 27㎏짜리 장비를 등에 짊어진 채 스쿼트를 119회 실시하는 119챌린지를 거뜬히 성공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방공무원들의 릴레이 캠페인이었다. 이는 세간의 화제를 불어 일으키며 주요 언론사에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며 소방 업무에 대한 관심도 증가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아영 소방사는 모든 도민들이 위기상황에서 침착하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하는 그날이 올 때까지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만들어 널리 보급하고 싶다며 도민들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는 친근한 경기도소방의 이미지를 알려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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