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조의금 2천여만원을 대형마트에서 분실했던 40대 남성이 경찰의 CCTV 분석 등의 신속한 노력으로 단 3시간만에 되찾아.
11일 수원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시55분께 권선구 구운동 이마트 내 푸드코너 한 직원이 현금이 든 가방을 습득했다고 신고.
이에 출동한 한모 경사 등 2명은 현금 주인을 찾기 위해 CCTV 16대를 일일이 살펴 주인의 동선과 신용카드 사용내역을 확인, 카드사 협조를 받아 3시간여만에 한모씨(42)에게 현금을 되찾아 줘.
이날 한씨는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른 뒤 들어온 2천60여만원의 조의금을 은행에 입금하기 위해 갖고 나왔다 이마트에서 분실했으며, 현금을 되찾아 준 경찰에 거듭 감사의 마음을 표시.
이명관기자 mk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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