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석유를 판매하던 화성시의 한 주유소가 경기도의 ‘찾아가는 자동차연료 무상분석서비스’팀의 역추적에 덜미.
경기도와 한국석유관리원이 공동운영하는 서비스팀은 지난 24일 화성시청 주차장에서 무상분석 서비스를 시행하던 중 K씨(48)가 의뢰한 쏘렌토 차량에서 채취한 시료를 분석한 결과 가짜경유인 것을 확인.
현장에 대기 중이던 단속반은 즉시 해당 주유소에 대해 역추적 단속을 펼쳤고 그 결과 화성시 북양동 소재 S주유소가 주유기 하단에 모터밸브를 설치하고 리모콘을 조작해 등유와 윤활기유를 혼합한 가짜경유를 정품으로 속여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나.
단속반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단속 직후 불법 시설물을 압수하고 판매 및 영업중지를 명령. 또 도주한 주유소 대표 R씨를 수배하고 공급자 역추적 조사를 펼칠 계획.
구예리·이호준기자 yell@kyeonggi.com
댓글(0)
댓글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