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새] “조심해, 퇴출 안되려면…” 화성시공무원 괴문자 받아
○…6·4 지방선거 투표일이 하루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화성시 일부 공무원들이 협박성 괴문자를 받아 주목.
3일 화성시 일부 공무원들에 따르면 지난 1일 낮12시30분께 발신자 112로 ‘A후보 선거운동 돕고 있는데 조심해 공직에서 영원히 퇴출 안되려면 예의 주시하고 있음’이란 내용의 문자가 사무관급(5급) 이상 공무원 10여명의 개인 휴대전화로 발송.
문자를 받은 B공무원은 “이런 협박성 문자를 받아 매우 기분이 좋지 않았다”며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피력.
한편 화성서부경찰서는 고발장이 접수되면 바로 수사에 착수할 예정.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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