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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2 (수)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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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새] 낸시랭, “몰카 당했다” 동료 여가수 신고 해프닝

○…팝아티스트 낸시랭(38)이 굴삭기 운전기능사 등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기 위해 함께 합숙했던 동료 여가수를 “몰래 사진을 찍는다”며 112에 신고해 경찰이 출동하는 등 해프닝이 벌어져.

 

3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낸시랭은 이날 오전 8시 20분께 양주시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동료 여가수 A씨를 “사진을 몰래 촬영하고 사기를 친다”고 주장하며 112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낸시랭을 인근 파출소에 인계하고 범죄 피해 여부 등을 조사한 뒤 지인과 함께 귀가 조치. 낸시랭은 경찰에 신고할 당시 술에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A씨의 핸드폰에 낸시랭을 찍은 사진이 없고 기숙사 CCTV 등에도 별다른 문제점이 없는 점을 들어 술에 만취한 낸시랭이 술김에 오인 신고한 것으로 결론짓고 낸시랭을 귀가 조치하고 사건을 마무리.

 

한편, 낸시랭과 A씨는 굴삭기 운전기능사ㆍ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위해 양주시 남면의 중장비교육센터에서 합숙교육을 받고 있었으며, 자격증 취득과정을 통과, 지난 2일 밤 8시께부터 12시간 가까이 지인들과 기능사 합격을 자축하는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밝혀져.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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