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인천경제에 관심… 우수제품 박람회 제안”
“인천경제에 대한 진심 어린 걱정으로 인천 대표산단인 남동공단을 소재로 정책에 담은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지난 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청소년 경제대축전 ‘경제야 놀자’ 경제정책발표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인천 국제고등학교 소속 서윤·한지우 팀.
이들은 “고등학교에 진학해 경제동아리 활동을 하는 가운데 학교 선생님의 추천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초·중학교 시절부터 경제에 관심이 많아서 인천지역 뉴스를 자주 접했던 게 수상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윤·한지우 팀은 인천경제 활성화를 위해 남동국가산업단지를 정책 제안 대상으로 선택한 배경에 대해 “팀원과 발표 준비과정에서 인천 국가산업단지 3곳 가운데 남동산단이 인천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의견에 도달했다”며 “우리팀이 제안한 남공산단 내 ‘우수제품 박람회 개최’가 새롭고 기발한 아이디어는 아니겠지만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정책이라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국제고 경제동아리 ‘LTE’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인천시장에게 “남동산단의 경영난 해소를 시작으로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과 지원을 마련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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