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로고
2025.07.01 (화) 메뉴 메뉴
위로가기 버튼

[인류와 함께 하는 미술] 하늘의 날개, 알렉산더 칼더(Alexander Calder)

알렉산더 칼더의 움직이는 조각
알렉산더 칼더의 움직이는 조각

현대의 미학적인 깊이로 세계 미술의 흐름은 혁신적이며 과학적인 정교함으로부터 예술의 원리와 조화를 포함한 순수미술의 절묘한 관계로 인문 과학과 함께 발전해나가고 있다. 생명의 복제 가능성이 이뤄지는 21세기, 상상의 날개를 지니며 4차원적 개념과 이상을 담고 있는 현대 미술에 있어 모더니즘은 새로운 미술 창조의 원천인 것이다. 움직이는 조각 ‘키네틱 아트’의 시작은 놀라운 일이 아닌 가능성 있는 즉, 가능성이란 의미는 현실과의 연관성을 정확히 예지하는 것이다. 꿈 꾸는 예술적 이상을 현실화 시켜주는 시공간적 예술로 자라난다.

20세기 초 모더니즘은 시대적 미학을 빠른 속도로 제쳐놓았기 때문에 움직이는 조각 ‘키네틱 아트’는 더이상의 놀라운 시도는 아니었지만 알렉산더 칼더 (Alexander Calder, 1898~1976)의 움직이는 조각은 미학의 이론적인 키네틱 아트의 의미를 조금 넘어선 현실적 아름다운 미술로 다시 해석 할 수 있다.

알렉산더 칼더(Alexander Calder)는 미국의 조각가로 미적 혁신과 그의 기념비적인 공공조각에서 모빌의 작품으로로 유명하다. 모빌, 즉 움직이는 조각=키네틱 아트라 명칭한다. 그의 작품은 무거운 철로 만들어지는데 바닥에 안정적으로 서 있는 조각이 아닌 천장에 메달려 철이란 재료라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모양으로 하늘에서 조용히 움직이고 있다.

단색적인 강렬함과 금속으로 만들어진 무게감의 조형물은 공기의 흐름으로 사르르 미끄러지듯 움직이며 중복적인 아름다운 운동성으로 또 다른 매력을 뽑아내고 있다. 알렉산더 칼더의 모빌은 움직이다 이는 조용히 멈춰버린다. 마치 시간이 다른 공간에서 수없이 변하고 멈춰버리는 것 처럼 그의 작품은 서로 다른 공간에 같은 시간을 표시하고 있다.

 

인류의 역사와 유사함에 시공간을 함께 달려가는 인류의 역사 속에 알렉산더칼더의 공기 중 움직이는 조각은 우리에게 이러한 메세지를 전달 해 주고 있다. 점점 빨리 변하며 발전해나는 전통과 신예술을 함께 공존시켜주고 있다 시각적으로 동일시 움직이며 지나간 시간을 그 자리에서 느끼게 해 준다. 사진이라는 기술이 처음 출몰했었을 당시, 앞서가는 기술릉 과거의 풍경화와 초상화를 추구하던 수많은 화가들의 긴장을 이끌며 그 기술은 결과적으로 더욱 더 앞서가는 발전적인 예술을 향하는 원동력이 됐다.

이처럼 알렉산더의 원색의 철물의 움직임은 전통적 과거, 발전적인 현재, 그리고 상상할 수 있는 미래를 읽어주고 있다. 알렉산터 칼더의 작품은 시간적 흐름을 부드럽게 표현하며 함께 하는 인간의 역사를 공간안에 기억으로 남겨주고 있듯 초 현대를 달려가는 이 시기에 깊은 전통성을 지닌 아름다운 작품이다.

장은진 미국 뉴저지주 블룸필드대학 교수

댓글(0)

댓글운영규칙

-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법률에 의해 제해될 수 있습니다. 공공기기에서는 사용 후 로그아웃 해주세요.

0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