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주는 따뜻한 모범 공무원
서울지방교정청(청장 유병철)이 ‘이달의 모범 교도관’으로 의정부교도소 변호정 교위를 선정했다.
변 교위는 지난 2000년 교정공무원으로 임용돼 약 19년간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모범적인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신입 수용자 업무를 담당하면서, 불안하고 긴장된 마음으로 입소하는 신입 수용자들에게 수용생활 준수사항과 권리·의무사항 등에 대해 친절하고 상세하게 교육을 실시하는 등 수용자들이 안정적인 수용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각종 교정사고에 대한 예방교육을 수시로 진행하며 수용자 기초질서 확립에 기여해 왔다.
또한 의정부교도소 내 ‘한사랑회’ 봉사모임 활동을 통해 불우 수용자에게 영치금 및 종교서적 등을 지원하는 동시에 직장 내 기독교 모임인 ‘신우회’ 회원으로도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명절 및 연말연시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도 신장기능 이상으로 혈액 투석을 받던 장모님의 병세가 악화돼 신장이식 수술이 필요해지자, 기꺼이 자신의 신장을 이식해주기로 마음먹고 오는 10월24일 예정된 수술을 기다리고 있는 사실이 법무부 포털시스템인 ‘법무샘’ 미담·칭찬 코너에 소개되며 법무부 소속 전 직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 바 있기에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선정됐다. 양휘모기자
댓글(0)
댓글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