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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1 (화)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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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우선이다! 우리 지역 교통문화는 몇 점?] 7. 군포경찰서

‘교통문화인 다짐서’ 캠페인… 무단횡단 줄었다

군포지역 경찰이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를 50% 이상 줄이고 교통안전 의식을 키우기 위해 ‘교통문화인 다짐서’ 운동을 진행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더하고 있다.

3일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어린이집 교통사고 제로(Zero)화를 위해 유치원ㆍ어린이집ㆍ초등학교 등에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행안전 이론교육 ▲방어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지키기 ▲모형 횡단보도나 학교 앞 횡단보도 건너기 체험 등 교육에 나섰다.

또 어르신 보행사망자가 증가하는 추세임에 따라 경로당, 노인복지센터,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 등을 방문한다. 경찰은 최근 발생한 노인 교통사고 사례와 사고 위험성 등을 알리며 무단횡단 등 교통사고 유발행위를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통문화 시민의식 개선을 위해 ‘교통문화인 다짐서’ 운동을 진행한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무단횡단 시 다짐서를 발부하고, 대상자에 대해 월 1회 개별 연락을 취해 2차적으로 계도를 하는 등 지속적 관리를 펼치고 있다. 아울러 지난 8월에는 고물상을 방문해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반사 띠를 부착한 자체 제작 모자와 야광조끼 등을 배부하며 교통사고 위험을 낮추도록 했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 감소 및 제로화를 위해 교통 안전체계를 ‘사람 중심’으로 전환, 안전속도 5030 정책을 적극 반영해 보행자 우선 교통체계를 확립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며 ‘사람이 우선’인 교통문화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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