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교정청은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심은섭 수원구치소 교감(56)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심 교감은 1992년 임용된 후 31년 7개월간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 노력으로 직무를 수행해 수용자 교정 교화 및 교정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인정됐다.
특히 공범·적대 관계 수용자를 분리해 관리하고, 특이수용자 모니터링 등을 통해 수용질서 확립 및 교정사고 예방에 이바지했다.
또 최근 출정수용자 도주 사고에 대비해 보안과 CRPT 2명(순찰 차량 포함), 수원지방법원 방호원 5명과 함께 모의 도주 훈련을 시행하는 등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교정 내 사고 예방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했다.
2017년에는 수원구치소를 방문한 민원인들을 위해 민원인 휴게공간의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 유채 등 200주의 꽃을 심고 수석을 배치해 환경을 정비했다. 특히 친절한 민원 봉사로 민원인들에게 인정받는 등 민원행정과 교정시설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서울지방교정청 관계자는 “심 교감은 지난 31년여간 묵묵히 교정행정 발전과 교정 사고 예방에 헌신하고, 주어진 업무에 모든 역량을 발휘했다”며 “평소 성실한 근무 자세로 동료 직원에게 두터운 신망을 받는 타의 모범이 되는 공무원이기에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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