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원연합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30년 백서>를 발간했다.
도문화원연합회는 1985년 창립한 이후 31개 도내 지방문화원의 균형발전을 위한 조사, 연구, 지도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지역문화에 대한 사회교육활동과 함께 각종 문화행사 개최, 문화원 자료 편찬, 그 밖의 사항에 대한 사무를 처리하며 지방문화원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출간한 백서는 지난 30년간의 ‘역사’와 ‘사업’을 총 망라해 담았다.
역사에서는 설립현황, 주요연혁, 조직현황, 시설현황 등 기본적인 자료와 조례 제정으로 변화된 도문화원연합회의 모습, 도문화원연합회가 추구하는 5가지 가치 등을 알려준다.
특히 1994년 지방문화원진흥법 설립과 2016년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통해 지방문화원의 정체성과 역할이 어떻게 변모했는지 엿볼 수 있다.
사업에서는 크게 향토문화, 생활문화와 관련된 사업을 분석하고, ‘키우다’ ‘펼치다’ ‘기록하다’ ‘엮다’ 등 4개의 키워드로 도문화원연합회가 추구해야할 역할에 대해 보여준다.
아울러 ‘한눈에 보는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사업’ ‘사업편 구성에 대한 해설문도’도 함께 실었다.
염상덕 도문화원연합회장은 “역사를 정리한다는 것은 미래를 전망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작업”이라면서 “지난 30년의 역사를 통해 향수 30년의 맥락을 잡아갈 수 있는 기초자료로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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