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창물산(주) 수출관련 상생협약
평택시가 지역 농특산물인 배를 미국으로 수출하는 기틀을 완성하는 등 평택농업의 패러다임을 완성, 농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평택시는 지난 20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에서 평택시·희창물산(주)·평택과수농협 간 ‘평택 배 수출 촉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장선 시장, 권중천 희창물산㈜ 회장, 신현성 평택과수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으며, LG전자 평택캠퍼스 홍보관을 방문하는 등 평택투어도 진행됐다.
협약은 평택배 수출과 관련 해외 마케팅사업에 대해 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희창물산은 평택 배 수출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며 평택과수농협은 배 품질과 물량 등이 수출에 저해되지 않도록 적극 협력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번 협약체결은 평택시가 독일, 영국, 싱가포르, 미국 등 해외 수출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꾸준히 추진해온 마케팅 활동의 결과로 이뤄졌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초부터 희창물산㈜과 수차례 간담회를 갖고 미국 내 H마트에 수출을 협의 하는 등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했다.
현재 쌀, 배, 토마토 등 평택지역 농산물 10여 품목을 수출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평택배 수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평택배의 수출이 증가해 과수농가 소득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수출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평택농업의 패러다임을 완성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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