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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세계 최강 브라질과 후회없는 일전 벼른다

19일 UAE서 시즌 마지막 최강 멤버로 명승부 예고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9시즌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로서는 마지막으로 최상의 전력을 앞세워 세계 정상급의 브라질 대표팀과 일전을 벌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19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삼바군단’ 브라질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

브라질전은 벤투호가 베스트 멤버로 치르는 2019년의 마지막 일전으로, 12월 부산에서 열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가 아니어서 유럽파 선수들이 빠진다.

브라질은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정상급 팀으로, 아무도 이루지 못한 월드컵 5회 우승과 지구상 국가 중 유일한 개근팀이다.

브라질 대표팀에는 리버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호베루트 피르미누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시터 시티의 가브리엘 제주스, 첼시의 윌리안 등 공격진이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의 부상 공백을 메우고도 남을 가공할 위력을 자랑한다.

또 미드필더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와 수비형 미드필더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가 버틴 허리진도 안정적이고, 티아구 실바(파리생제르맹)가 이끄는 막강 수비진 등 공ㆍ수에 걸쳐 나무랄데 없는 호화 진용을 구축하고 있다.

이에 맞서 한국은 최근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별리그서 2경기 연속 득점에 실패하며 무승부로 주춤했지만 세계적인 스타 손흥민(토트넘)과 떠오르는 별 이강인(발렌시아)을 비롯, 유럽 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황희찬(잘츠부르크), 황의조(지롱댕 드 보르도) 등을 앞세워 끈끈한 한국 축구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며 벼르고 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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