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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수해 현장 방문… 이재민 위로

3일 안성지역에 500㎜에 이르는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와 가옥침수 등으로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김보라 안성시장이 수해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7시40분께 안성시 일죽면과 죽산면 산사태 현장과 수해 응급복구현장, 이재민 임시대피소 등지를 잇달아 방문했다.

김 시장은 수마가 ?기고 지나간 수해현장 곳곳을 둘러보고 마을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한 후 위로하고 격려했다.

김 시장은 주민들에게 “모든 행정력을 동원, 주민들이 입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드리겠다”며 “희망을 잃지 말고 용기를 내 달라”고 위로했다.

이어 일죽면과 죽산면 이재민 임시 대피소를 방문, 시설에 수용 중인 주민들의 손을 꼭 잡으며 격려했다.

앞서 지난 2일 안성지역에는 263㎜의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려 이재민 118명이 발생했다.

안성시가 3일 오전 8시까지 집계한 이재민은 일죽면 21명, 죽산면 86명, 삼죽면 11명 등으로 경로당과 농민문화센터, 인근 초등학교 체육관 등지에 대피했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안성지역은 산사태가 44곳, 주택침수 51곳, 차량 침수 5대, 축산 51동에 11만8천두와 농경지 700㏊, 도로 29곳 파손, 하천 33곳 제방이 유실되거나 매몰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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