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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18-12-14

2018년 올해의 자영업자가 꼽은 사자성어는 ‘노이무공’(勞而無功)이다. ‘애만 쓰고 보람이 없는 것’을 뜻하는 이 사자성어는 자영업자들이 경기침체로 얼마나 어려운 한 해를 보냈는지 처절한 속내를 그대로 대변한다. 구직자들은 ‘고목사회’(枯木死灰, 말라 죽은 나무와 불이 꺼진 재)를 꼽았다. ‘형상은 고목과 같고, 마음은 불이 꺼진 재 같아서 기가 없고, 용기가 없다’는 의미다.직장을 구하고 싶어도 갈수록 심화 돼가는 취업난에 자포자기 심정의 무기력한 상태를 빗댔다. 신조어로는 ‘입사 시험에서 서류 단계부터 탈락한다’는 의미의 ‘서

오피니언 | 김창학 경제부장 | 2018-12-14

영하권의 추위가 지속되고 있다. 출근길 시민들은 저마다 두꺼운 옷으로 몸을 감싸고 종종걸음을 옮긴다. ‘없는 사람이 살기에는 겨울보다 여름이 낫다’는 말이 있다. 가뜩이나 어려운 살림살이에 난방비 부담까지 늘어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는 더욱 힘겹다. 누구 하나 찾는 이 없는 독거가구에게 겨울은 시련의 연속이 아닐 수 없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 남성 독거가구의 겨울나기는 더욱 혹독하다.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5년 사이에 무연고 사망이 가장 많은 연령대가 40~50대 중년층으로 나타났다.

오피니언 | 이관식 지역사회부 부장 | 2018-12-14

6ㆍ13 선거로부터 6개월이 지났다. 선거법 공소 시효가 만료됐다. 현직 시장들에 대한 의법 처리도 끝났다. 모두 6명의 시장이 기소됐다. 백군기 용인시장, 은수미 성남시장, 김상돈 의왕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우석제 안성시장, 안승남 구리시장이다. 혐의는 저마다 다르다. 죄질의 정도도 차이가 있다. 하지만, 피고인 신분이 됐다는 점에선 차이가 없다. 내년 초부터 상당기간 법정을 들락거려야 하는 처지가 됐다.피고인은 죄에 대한 의혹을 받고 있는 자다. 판결에 의해 유죄로 확정된 상태가 아니다. 적어도 실생활에서는 어떤 불이익도 받으

사설 | 경기일보 | 2018-12-14

지난 4일 펄펄 끓는 물이 도로 위로 솟구쳐 사망자까지 발생했던 고양 백석역 온수관 파열과 비슷한 사고가 연이어 터지고 있다.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와 경기 안산시 고잔동에서 또 온수관 파열 사고가 발생해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목동아파트에선 지름 200㎜ 온수관이 파열돼 일대 1천882 가구에 17시간여 동안 온수와 난방 공급이 끊겼다. 파열된 온수관은 1985년에 매설, 노후화돼 누수현상이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날 저녁 고잔동에서도 온수관이 파열돼 1천137 가구에 온수와 난방 공급이 중단됐다. 다행히

사설 | 경기일보 | 2018-12-14

겨울을 대비하는 소방서는 분주하다. 선제적 재난 대응태세 확립과 대형화재를 줄이기 위한 예방활동, 그리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진행하는 기간이다.주요 화재 위험요인으로 꼽히는 3대 겨울용품의 안전수칙을 살펴보기로 하자.첫째로, 전열 기구는 △안전인증(KC마크)를 받은 제품인지 확인 △벽으로부터 20cm이상 떨어지게 설치 △이불이나 소파와 같은 가연성, 인화성 물질은 가까이 두지 않기 △한 두 시간에 10분정도 꺼두는 시간을 두기 △멀티 탭에 전기제품을 여러 개 사용하지 않기.둘째로, 전기장판은 안전인증(KC

오피니언 | 이선영 | 2018-12-14

한국인 최초로 인터폴(ICPOㆍ국제형사경찰기구) 수장이 된 김종양 신임 총재는 지난 11월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발표하면서 치안강국 대한민국을 언급했다. 그는 “한국 경찰 경쟁력이 국제적으로 톱 클래스”라며 한국 경찰 출신이 총재가 됐다는 것은 한국의 우수한 치안력을 전 세계에 전파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렇게 인터폴 총재가 자랑할 만큼 세계적인 치안강국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경찰 수사권은 백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일제강점기 수사구조인 검찰 수사 지휘권과 영장청구권 그늘 아래

오피니언 | 조은교 | 2018-12-14

“금강산 찾아가자 일만이천봉 볼수록 아름답고 신기하구나.” 어린 시절 불렀던 동요의 가사다.1914년 9월 6일 경원선 개통은 조선시대 문인, 사대부 등 제한된 계층만이 유람하던 금강산이 일반 대중에게 사랑받는 관광지로 변모하는 계기였다. 분단 이후 6·25전쟁을 겪으면서 경원선 일대는 백마고지 전투 등 군사적 대립이 가장 첨예한 지역이었고 현재도 남북의 병력이 가장 밀집된 곳이다.경원선은 그야말로 우리 민족의 기쁨과 슬픔이 함께 서려 있는 애환의 상징이 되었다. 지난 4월27일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로 발표된 판문점선언을 계기로 경의

오피니언 | 하수진 | 2018-12-14

김포시는 도시철도를 건설하면서 그동안 여력이 없었다. 많을 땐 한 해에 2만 명씩 늘고 2003년 김포한강신도시가 발표 된 뒤 15년 만에 43만 명으로 인구가 두 배나 증가했지만 도로, 버스, 교육지원, 복지, 행정서비스 모두가 제자리걸음으로 부족했다. 올해 10월 도시철도 공사가 끝나면서 이제 김포시의 건설비 부담이 준 점은 그나마 다행이다. 그동안 예산이 없어 미뤘던 민원 해결 요구가 봇물이지만 교통, 교육, 보육, 복지, 청년문제 해결에 우선순위를 두고 내년 예산을 편성했다. 거창한 담론 보다는 시민의 실생활, 그동안 불편했

오피니언 | 정하영 | 2018-12-14

Being a silent film -------, Jeffrey Lopez has an enormous collection of short films that date back to the late 1890s.(A) enthusiasm(B) enthusiastically(C) enthusiastic(D) enthusiast정답 (D)해석 무성 영화의 열광적인 팬으로서, Jeffrey Lopez는 1890년대 후반으로 거슬러 오르는 방대한 단편 영화 모음집을 가지고 있다.해설 사람명사, 추상명사 구별하여 채우기 문제부정관사(a) 다

오피니언 | 김동영 | 2018-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