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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핸드볼 남북 단일팀, 22일부터 獨서 합동훈련

▲ 제26회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

제26회 세계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에 단일팀으로 출전하는 남북 핸드볼팀이 오는 22일부터 독일에서 합동훈련을 시작한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7일 “남측 선수단이 17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1차 훈련을 가진데 이어 21일 독일로 출국하고, 북측 선수단은 22일 현지로 합류해 내년 1월 개막하는 세계선수권에 대비한 합동훈련을 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일과 덴마크가 공동 개최하는 내년 세계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는 2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내년 1월 10일 개막하며 남북 단일팀은 첫 날 공동 개최국 독일과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세계선수권 남북 단일팀 사령탑은 남측의 조영신(상무) 감독이 맡으며, 단일팀은 남측 선수 16명, 북측 선수 4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남북 단일팀의 명칭은 올해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로 ‘코리아’로 정해졌고, 영문 약칭은 ‘COR’이다.

코리아가 속한 A조에는 독일 외에 프랑스, 러시아, 세르비아, 브라질이 한 조로 편성됐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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