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인천시 연수구 일대 어린이집에 대한 예산 전·유용 실태 조사 특위(위원장 추연어) 활동을 벌여온 인천시 연수구의회는 9일 관내 3개 어린이집에 대한 부실운영 사실을 발표하고 특위를 종결했다. 속보>
특위가 낸 보고서에 따르면 선학어린이집은 간호사를 채용하지 않았으며 지난 98년 7월 직원들의 퇴직적립금 1천500만원을 일반운영비로 전용했다.
또 세화어린이집은 원장이 전임 규정을 위반했고 출산휴가 중인 교사의 급여를 차감 지급했으며, 원장의 99년도분 직급보조비 240만원을 부당 지출했다.
한국어린이집은 모 여성 단체 간부를 취사원으로 부당 등재해 2천286만원을 유용했고, 특위 도중 이미 경찰이 적발해 기소한대로 정모 이사장이 임대보증금 4천만원을 횡령했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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