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불법 근절”… 건설업계 총궐기대회

정부가 건설노조 불법행위에 대한 ‘엄중 대응’ 입장을 밝힌 가운데 건설업계가 노조를 규탄하는 총궐기를 개최했다.  6일 화성시에 위치한 푸르미르 호텔. 근엄한 분위기 속 현장에는 ‘건설노조의 불법행위를 근절한다’는 플래카드가 곳곳에 붙어 있었다. 총궐기가 시작되자 현장은 이들의 결연한 구호로 가득찼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1일 개최된 ‘건설현장 불법행위 건설 관련 협회 및 공공기관 간담회’의 후속조치로 이번 총궐기대회를 열었는데, 연합회 소속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와 인천시회를 비롯, 충북·대구 등 전국 각 시·도회에서 1천명의 관계자들이 운집했다. 이들은 ‘건설노조 불법행위 끝까지 뿌리뽑자’라는 피켓을 들고 건설노조의 겁박에 맞설 것이라며 엄포를 놨다. 이어 ▲정부의 건설노조 불법행위 신고 및 조사 협조 ▲노조 불법행위 근절을 통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등을 결의했다. 김상수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은 “그간 건설노조는 노조 전임비 및 타워크레인 월례비 등을 부당하게 요구하며 공사를 방해하고 괴롭혀 왔다. 건설업계는 정부가 건설노조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발 벗고 나선 데 지지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건설단체 총궐기에 대해 노조 측은 ‘일부’ 노조의 불법행위를 ‘전체’의 행위로 치환해 규탄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홍원표 민주노총 건설노조 조직국장은 “사측이 정부와 함께 노조를 ‘싸잡아서’ 탄압하려는 움직임을 꾸미고 있다. 지속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대한건협 경기도회 회장에 황근순 이에스아이㈜ 대표 선출

황근순 이에스아이㈜ 대표가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의 제24대 회장으로 부임한다.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는 6일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제65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24대 회장으로 황근순 대표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황 신임 회장은 회장 후보에 단독 입후보해 대표 회원 총 134명 중 123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또 도회장 선거에 이어 진행된 경기도회 감사 선출에선 김수봉 태윤건설 대표가 뽑혔다. 황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도회장으로 선출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봉사하는 자세로 도회장 직무에 충실하겠다”며 “당면한 사업인 적정공사비 확보, 회원사 수주 여건 개선 및 회원 협회 참여 활성화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회장을 비롯한 대의원, 운영위원, 윤리위원 등 임원 및 당연직 대표회원의 구성은 황 신임 회장에게 일임된다. 황 신임 회장을 포함한 새로 선출되는 도회 집행부 임기는 오는 6월26일부터 4년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선 ▲적정공사비 확보를 통한 공사수익성 개선 ▲회원사 수주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정책 발굴 등을 위한 사업계획과 함께, 2023회계년도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여행사 '투어이천' 피해주의보...50건에 최소 9천6백여만원

한국소비자원은 여행사 '투어이천(2000)'의 일방적인 계약해제 통보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해당 업체를 통한 여행계약을 자제할 것을 6일 당부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투어이천 관련 소비자 상담은 104건에 달했다.  유형별 소비자 불만상담은 계약해제·해지/위약금이 72건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불이행(59건), 청약철회 11건 등의 순이었다. 또 투어이천의 계약해제 통보 시점인 2023년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3일간 접수된 소비자 신고는 63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확인된 피해 건수는 50건, 피해액만 9천6백여만원이다.   A씨는 지난달 4일 투어이천을 통해 오는 4월 출발 예정인 발칸 4개국 패키지 여행 10명을 예약하고, 같은 달 6일 예약금 300만원을 입금했다. 하지만 지난 27일 개인적 이유로 사업자에게 계약 해지를 요구했고 30일 이내에 예약금을 반환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으나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 또 B씨는 지난달 29일 온라인으로 투어이천의 국외여행상품 계약대금으로 120만원을 입금했다. 하지만 이틀 뒤 해당 업체로부터 ‘사업자의 사정으로 인해 모든 여행상품의 행사 진행이 어려워 일괄 취소한다’는 문자를 받았고, 이후 업체와 연락이 되지 않았다. 해당 업체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 30분께 여행계약을 체결한 소비자들에게 "사정으로 인해 모든 여행상품의 행사 진행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일괄 취소처리가 될 예정"이라는 안내문자를 보내 일방적인 계약해제를 통보했다.  이어 해당 업체는 "결제한 모든 금액은 빠른 시일 내에 환불 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후 환급 절차 등에 대한 사업자의 명확한 추가 설명이 없었다. 특히 계약해제 통보 이후에도 여전히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한 여행 예약과 결제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돼 소비자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해당 업체의 영업 정상화가 이뤄질 때까지 투어이천 홈페이지 등을 통한 계약을 하지 말고 기존 계약으로 인해 피해를 본 소비자들은 1372소비자상담센터로 문의해 대응방법을 안내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소비자원은 여행사 피해 예방을 위해 ▲온라인 검색을 통해 여행사 관련 정보 확인 ▲여행사의 영업보증보험 가입 정보 등 확인 ▲여행대금의 일부만 계약금으로 지급 ▲분쟁 발생에 대비한 여행 계약서 보관 등을 당부했다. 

한국도로공사 사장에 함진규, HUG 사장에 박동영 내정

한국도로공사 신임 사장에 함진규(64) 전 의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임 사장에 박동영(62) 전 대우증권 부사장이 각각 내정됐다. 5일 관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는 지난 3일 회의에서 도로공사와 HUG 사장 최종 후보자를 심의·의결했다.  공운위가 도로공사 사장 최종 후보로 의결한 함진규 전 의원은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과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19·20대(시흥갑)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으며 새누리당 대변인,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등을 맡았다. 차기 HUG 사장으로 의결한 박동영 전 대우증권 부사장은 1987년 쌍용증권을 시작으로 증권업계에 몸담아온 전문가다. 2016년부터는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파인우드프라이빗에쿼티를 설립해 대표이사를 맡았다. 이로써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기관장이 사의를 표한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3곳 모두 수장 자리가 채워지게 됐다. 앞서 도로공사 김진숙 전 사장은 지난해 9월 국토부가 도로공사에 대한 고강도 감찰을 진행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지 이틀 만에 사의를 표했다. HUG 권형택 전 사장 역시 국토부가 HUG 임원이 특정 건설업체의 신용도를 대폭 올려주는 특혜를 줬다는 감사 중간결과를 발표한 지 나흘 만에 물러났다.

LH, 6일부터 ‘뉴:홈’ 1천798호 사전청약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고양 창릉, 양정역세권 및 남양주진접2지구 내 공공분양주택인 ‘뉴:홈’의 사전청약 접수를 6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사전 청약은 LH ‘뉴:홈’ 브랜드의 첫 사전청약으로 나눔형과 일반형으로 분류돼 총 1천789호 공급된다. 고양 창릉과 양정역세권에서 공급되는 ‘나눔형’은 시세 70% 수준으로 분양받은 뒤 5년 의무 거주 기간을 채우면 원할 때 LH에 되팔아 시세 차익 70%를 얻을 수 있다. ‘일반형’의 경우 남양주진접2에서 372가구 규모로 공급한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시세 80% 수준으로 공급된다. 전용 모기지가 없지만, 디딤돌·보금자리론 대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추정 분양가는 고양 창릉의 경우, 전용면적 59㎡가 3억9천778만원, 74㎡가 4억9천489만원, 84㎡가 5억5천283만원이다. 양정역세권은 59㎡가 3억8천570만원, 74㎡가 3억7천887만원, 84㎡가 4억2천831만원이고, 남양주진접2는 55㎡가 3억1천406만원, 59㎡가 3억3천748만원으로 예상된다. 사전청약 접수는 6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공급은 6일 10시부터 10일 17시까지, 일반공급은 13일 10시부터 17일 17시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당첨자는 3월30일 발표 예정이다.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 ‘수원성 중흥S-클래스’ 분양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지난 3일 ‘수원성 중흥S-클래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수원성 중흥S-클래스’는 팔달구 지동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최저 3층~지상 최고 15층 32개동, 전용 39~138㎡ 총 1천154세대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 49~106㎡ 593세대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하고, 일부 타입에는 테라스와 복층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한층 높였다. 단지 내에는 정원과 산책로, 쉼터 등을 갖추고 지상에는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됐다. 다목적 체육관,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각종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계획이다. 만 19세 이상 수원특례시 및 수도권(서울·인천·경기) 거주자라면 1주택자 세대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또한 주택담보대출(LTV) 비율은 최대 70%로 늘었으며, 전매제한 1년을 비롯해 양도세 중과에 대한 부담도 없다. 바로 앞에 지동초교가 위치한 초품아 단지로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주위로 인계초, 동성중, 수원고, 수원여고 등 전연령대 학군도 자리한다. 팔달문시장, AK플라자, 롯데백화점, CGV 등의 쇼핑·문화시설을 비롯해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  인근에는 지하철 1호선·수인분당선·KTX·GTX-C(예정) 등 쿼드러플 노선이 경유하는 수원역이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신분당선과 동탄인덕원선이 지나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역(예정), 수원 1호선 트램 팔달문역(예정) 등 교통 개발도 진행 중이다.  분양일정은 오는 13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화) 1순위, 15일(수) 2순위 순으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1일(화)이며, 정당계약은 3월6일(월)부터 8일(수)까지 3일 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수원

[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수원농협

1970년 1월23일 설립된 수원농업협동조합은 본점을 비롯해 수원 영통·세류·칠보 등은 물론 화성 봉담·와우까지 총 20개 지점을 관할한다. 하나로마트 영통·세류점 및 경제사업장(자재센터) 등을 갖추고 현재(2022년 12월31일 기준) 535억2천여만원의 유동 자산을 일군 거대 조직이다. 수원농협 조합원은 6천330명, 준조합원은 18만4천467명에 달한다. 오는 3월8일 진행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도 농협조합법 규정에 따라 선거일전 180일 전 조합원으로 가입한 6천여명의 유권자가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에 도전할 것으로 점쳐지는 인물은 박동규 전 수원농협 감사(1958년생), 손진근 전 수원농협 지점장(1960년생), 염규종 현 수원농협 조합장(1962년생) 등 셋(가나다 순)이다. 지난 1일 수원시팔달구선거관리위원회가 진행한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 세 사람 모두 모습을 드러냈던 만큼 사실상 출마가 유력하다. 앞서 2019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당시 박동규 전 감사와 염규종 조합장이 맞붙은 적 있었는데, 당시엔 박 전 감사가 득표율 40.09%(득표수 1천611)로 염 조합장(59.9%·2천407)에게 패했다. 이번이 ‘3선’ 도전이 될 수 있는 염 조합장의 입장에선 다시 박 전 감사와 선거전을 펼쳐야 할 수도 있는 분위기다. 또 손진근 전 지점장의 경우 실제 입후보를 한다면 이번이 첫 출마다. 세 입후보예정자 모두 최근 설 명절 기간 수원·화성 일대에 플래카드를 내걸며 ‘얼굴 알리기’에 나선 것을 보면, 선거판에서도 3파전 형태로 마주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수원농협은 조합원들의 권리 보장 및 복지 증진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예컨대 최근 쌀 도매가가 크게 떨어지고 쌀 수요도 줄어든 상황에서 쌀 관련 조합원들에게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등에 대한 내용이 이슈가 될 공산이 있다. 이 외 여타 조합원에게도 ‘공평한 조합’, ‘조합원이 우선인 조합’을 강조하며 선거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한은 경기본부, 지난해 중소기업 2만9천곳에 3조3천여억 지원…"1위 수준"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지난 한 해 ‘지방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이하 C2자금)’ 등을 통해 총 2만9천여개 중소기업에게 3조3천억원 이상의 저리자금을 지원했다. 이는 한은 전체한도의 17.6%포인트(p) 비중으로, 지역본부 중에선 최다 한도를 운용한 규모다. 3일 한은 경기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은 C2자금을 ▲전략지원한도 ▲특별지원한도 ▲일반지원한도로 구분해 경기지역(김포시, 부천시 제외)의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또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경기지역 소재 서비스업 전체와 일부 제조업 등을 돕는 데에도 소매를 함께 걷었다. 우선 지난해 12월 말 기준 C2자금의 총 지원 한도는 1조13억원으로 당행 전체 C2자금 한도(5.9조원)의 17%를 차지했다. 이어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규모 역시 2조3천700억원에 달하며 전체 한도(13조원)의 18.2% 비중이었다. 즉 총 3조3천713억원의 저리 자금이 지원된 셈인데, 이는 지역본부 중 가장 많은 한도를 운용한 것일 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2만8천912개의 지역 중소업체(개인사업자 포함)에 지금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개 업체당 평균적으로 1.17억원을 지원받은 식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C2자금의 경우 ‘제조업’이 6천38억원(60.3%), ‘비제조업’이 3천975억원(39.7%)으로 대부분 제조업계에 보태졌다. 반면 코로나19 지원자금은 제조업 3천763억원(15.9%), 비제조업 1조9천935억원(84.1%)이 각각 지원된 상태였다. 지난 한 해 제공된 C2자금 및 코로나19 지원자금의 연계대출 가정평균 금리는 3.80%로, 예금은행 중소기업 대출금리(4.56%)에 비해 0.79%포인트 낮은 편으로 집계됐다. 이에 수혜업체 10곳 중 8곳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한은이 조사를 해 본 결과, 이 같은 지원 자금이 자금 조달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한 비중이 83.5%에 달했다. 긍정적으로 답한 업체들이 꼽은 주된 이유도 ‘금리 감면 때문’(40.9%)이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한국은행 경기본부 관계자는 “2023년도 마찬가지로 지역 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장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취약 자주를 지원하는 등 금융중개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용할 것”이라며 “또한 경기도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주요 유관기관과 교류 협력하며 정책 공조를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월 대보름에 먹는 오곡밥, 나물, 부럼 가격은 '얼마'

오는 5일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나물과 견과류, 잡곡류의 도매가와 소매가가 서로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일 현재 찹쌀(40kg) 평균 도매가격은 9만9천600원으로, 전년(11만6천원)보다 떨어졌고, 팥(40kg)은 36만5천600원으로, 전년(35만6천400원)보다 올랐다. 그러나 소매가격 잡곡류는 1년 전보다 저렴해졌다. 찹쌀(1kg)은 3천572원으로 전년(4천702원)으로 떨어졌고, 팥(500g)도 6천234원으로 전년(7천461원)에 비해 낮아졌다. 나물류로 마찬가지로 도매가는 올랐지만 소매가는 낮아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오이(10kg) 도매가격은 6만750원으로 전년(5만1천875원)보다 올랐다. 애호박(20개)은 4만100원으로 전년(3만8천150원)보다 올랐다. 시금치(4kg)는 1만5천400원으로 전년(1만7천875원)보다 떨어졌고, 느타리버섯(2kg)은 1만2천800원으로 전년(1만2천550원)과 비슷하다. 반면 시금치(1kg) 소매가격은 8천594원으로 전년(7천373원)에 비해 올랐고, 오이(10개)는 2만995원으로 전년(1만5천778원)보다 가격이 높아졌다. 애호박(1개) 2천529원으로 전년(2천520원)과 비슷했고 느타리버섯(100g)도 1천105원으로 전년(1천209원)과 엇비슷했다. 부럼 깨기에 쓰는 견과류 값은 도매가와 소매가가 전년에 비해 차이가 났다. 국산 땅콩(30kg) 도매가격은 43만7천원으로 전년(34만1천250원)보다 크게 올랐다. 그러나 국산 땅콩(100g) 소매가격은 2천771원으로, 1년 전 가격 2천728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수입산 호두(100g)는 1천630원으로 전년(1천622원)과 비슷하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물가정보의 조사에서는 품목별로 전년과 비교, 가격 변화가 달랐다.  1월 4주차 기준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찹쌀(8kg) 평균가격은 2만3천원으로 전년 대비 3천원가량 떨어지고, 깐은행은 1되(1kg) 1만3천원으로 전년 대비 1천원 가량 올랐다.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나물류의 경우 시금치 1단(400g)은 2천원으로 전년 대비 500원 가량, 느타리버섯 1근(400g)은 2천원으로 전년 대비 3천원 가량 떨어졌다. 반면 도라지는 1근(400g) 5천원으로 전년 보다 1천원 가량 올랐다. 한국물가정보 관계자는 “시금치, 버섯 등 명절 수요 증가로 가격이 올랐던 채소류는 가격이 다시 내렸지만 강한 한파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탓에 고온성 작물의 가격은 올랐다”면서 “최근 흐린 날씨가 이어져 일조량 부족 등 생육환경이 좋지 않아 생산량이 감소했을 뿐 아니라 한파 영향으로 작업량 역시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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