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홈플러스 5곳 영업 중단…줄폐업 우려에 직원·점주 ‘한숨’

인천지역 홈플러스 5곳이 영업 중단에 들어가면서 직원들의 고용 불안이 커지고 있다. 특히 마트 안 음식점과 소매점 등 입점 점포 점주들은 별다른 보호 대책조차 없어 한숨을 내쉬고 있다. 10일 홈플러스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 인부천본부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부터 오는 7월3일까지 전국 37개 매장의 영업을 중단한다. 인천에서는 가좌·숭의·연수·송도·논현점 등 5곳이 해당한다. 해당 매장에는 현재 정직원 494명이 근무하고 있다. 여기에 청소·시설관리 등 협력업체 직원까지 포함하면 실제 영향을 받는 인원은 더 늘어난다. 이들은 휴업 기간 동안 일자리를 잃는 것 뿐만 아니라 영업 중단이 폐업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또 홈플러스 측에서 평균 임금 70%를 지급한다고 했음에도 회생 절차가 들어간 이후로 급여 지급일이 잇따라 밀리면서 실제 임금 지급 여부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이동익 마트산업노조 인부천본부 사무국장은 “갑작스럽게 영업 중단 통보를 받은 데다 향후 계획도 명확하지 않아 혼란이 큰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현재는 휴업이라고 하지만 2개월 뒤 점포를 다시 정상 운영할지, 폐점 수순을 밟게 될지 예상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입점 점포 점주들의 걱정은 더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는 영업 중단 기간에도 입점 점포 운영은 가능하다고 했지만 입점 점포 이용객 대부분이 마트 방문 고객인 만큼 유동 인구 감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현재 각 매장마다 10~20곳의 음식점과 소매점 등이 입점해 있다. 이정한 홈플러스 입점업주협의회 인천지역 대표는 “이전부터 영업 중단 이야기가 돌면서 손님이 크게 줄어든 데다 철거 비용 부담 때문에 섣불리 폐업도 못 하고 직원 월급 지급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홈플러스의 귀책으로 이런 상황이 발생했지만 별도 보상이나 지원책은 없는 상황”이라며 “입점 점포 점주들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점포 운영 효율화와 추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영업 중단을 결정했다”며 “입점 점포는 기존대로 영업이 가능해 큰 문제는 없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현재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직원과 점주 등의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 2026년도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15일부터 원서 접수

인천항만공사(IPA)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직무체험 지원을 위해 ‘2026년 체험형 청년인턴’을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IPA는 경영관리, 항만운영, 홍보·마케팅, 안전관리, 토목, 기계 등 6개 분야에서 청년인턴 14명을 뽑는다.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면 학력·전공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한다. 입사지원서에 학교명, 성별, 출신지역 등 인적사항은 적을 수 없다. 이번 채용에서는 경영관리 분야 일부를 장애인 전형의 제한 경쟁으로 뽑아 취업 취약 청년에게도 직무체험과 취업역량 강화의 기회를 마련한다. 채용 지원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IPA 채용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면접 전형을 거쳐 6월25일부터 IPA 본사에서 6개월 일한다. 인턴 기간에는 직무 관련 위탁교육과 자격증 응시비용 지원 등의 교육 혜택을 누린다. 부서 배치 뒤에는 실무자와 1대1 멘토링도 받는다. 근무성적·과제 평가에서 뽑힌 우수 인턴에게는 정규직과 채용형 청년인턴 선발 때 가산점 혜택을 준다. 김재덕 IPA 경영지원실장은 “이번 청년인턴 채용은 공공부문이나 해운·항만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직·간접적 직무체험과 취업역량을 높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천공항, 4천400억원 규모 해외채권 발행…만기 외화채권 차환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우수한 대외 신인도를 바탕으로 국제금융시장에서 미화 3억달러(한화 약 4천400억원) 규모의 외화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해외채권 발행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지난 2021년 발행해 만기가 찾아온 외화채권을 차환하기 위해 마련했다. 앞선 지난 2021년 4월 공항공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재무여건 악화 상황 속에서 4단계 건설사업, 해외사업, 주변지역 개발 등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사업을 국고 지원 없이 추진하기 위해 3억달러 규모의 해외채권을 발행했다. 이번 채권발행의 주관사에는 씨티그룹, J.P.모건, BNP 파리바가 참여했다. 당초 채권 발행 목표금액 3억달러의 약 16배에 이르는 50억달러의 투자수요를 기록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는 해외 투자자들이 공항공사가 보유한 국가 신용등급 수준의 우수한 대외 신인도, 세계 3위 동북아 허브공항으로서 인천공항의 성장 가능성, 공항공사의 견실한 재무구조 등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공항공사는 풀이하고 있다 지역별 채권 매수 주문은 아시아가 82%, 유럽,중동 등 18%로, 아시아 지역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투자자 유형별로는 자산운용사(60%), 은행(20%), 중앙은행·공공기관·보험사·연기금(14%), 프라이빗 뱅크·증권사(6%) 순으로 나타났다. 채권의 최종 원화 스왑 금리는 3.49%로 결정, 동일 만기 국내 공사채 조달 금리(3.7%) 대비 0.21%포인트(p)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공항공사는 약 28억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가균 공항공사 경영본부장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공항공사의 우수한 대외 신인도 등을 바탕으로 해외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해 이자비용을 줄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효율적인 자금 조달을 통해 공항공사의 재무 건전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시설물 안전에도 지속 투자해 대국민 공항 서비스 품질과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에어프레미아, 유류할증료 인상에 특가 프로모션 마련

대한민국 유일의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9개 전 노선을 대상으로 기간 한정 특가 프로모션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11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7일까지 이뤄지며, 일부 특정 날짜에 한해 한정적으로 오픈한다. 같은 기간에도 날짜별 운임 차이가 있으며, 초특가 운임은 제한한 좌석에 한해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최근 국제 유가 상승으로 유류할증료를 33단계까지 적용하며 항공권 가격 부담이 커짐에 따라 항공운임을 조정해 총액 기준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유류할증료 최고 수준을 적용한 이후 처음 하는 특가 행사로, 총액 기준으로도 경쟁력 있는 운임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호놀룰루 노선은 왕복 항공운임 18만원에 유류할증료와 세금 82만500원을 더해 총액 기준 100만500원(이코노미 클래스 기준)부터 구매 가능하다. 초특가를 적용한 날짜 기준 왕복 총액 운임은 이코노미 클래스 LA 135만6천500원, 뉴욕 142만8천300원, 샌프란시스코 120만6천500원, 호놀룰루 100만500원, 워싱턴D.C. 172만8천300원 등이다. 또 나리타 29만7천800원, 방콕 55만5천300원, 다낭 48만2천원, 홍콩 42만4천2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유류할증료 인상에도 고객이 체감하는 총액 운임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모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 수요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인천 강화, ICT 융복합 스마트팜으로 미래농업 육성

인천 강화군이 기후변화와 농자재·인건비 상승 등 농업 현장의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스마트팜 보급 확대에 나섰다. 10일 군에 따르면 스마트팜은 온실과 비닐하우스 등에 ICT 기술을 접목해 온도·습도·토양 수분 등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 효과가 큰 미래형 농업 방식이다. 군은 올해 ‘강화첨단농업육성사업’ 등 5개 사업에 총 20억 원을 들여 약 20ha 규모의 시설원예 기반 조성을 지원한다. 특히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지난해 준공한 임대형 스마트팜인 ‘강화 로컬 팜 빌리지’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82억 원을 들인 이 시설은 청년들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스마트 영농 기회를 제공한다. 토마토·오이·딸기 등 소득작목 중심의 연동하우스 지원사업도 농가 호응을 얻고 있다. 연동하우스는 단동하우스보다 재배 환경 유지가 안정적이고 난방비 절감 효과가 커 생산 기간과 수확량 증가에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또 공기열 히트펌프 보일러 등 에너지 절감 기술과 ICT 기반 정밀 환경제어 시스템 보급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온도·습도·이산화탄소·토양 상태 등을 자동 관리해 품질 향상과 노동력 절감 효과를 높이고 있다. 송용주 강화토마토연구회 사무국장은 “스마트팜을 도입한 한 토마토 재배 농가의 경우 자동화 설비 도입 후 작업 효율이 높아지고 소득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시설원예의 규모화와 자동화 시스템 보급을 지속 확대하고, 청년농업인 전문 교육과 지원도 강화해 미래농업 기반을 탄탄히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단독] 사업성 악화·주민 반대…인천 재개발 ‘올스톱’

인천의 원도심 곳곳에서 추진 중인 재개발 사업이 사업성 악화와 주민 반대의 벽에 막혀 사실상 ‘올 스톱’이다. 9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2023년부터 종전 재개발 방식의 사업 지연 문제를 해결하려 ‘재개발사업 사전검토 제도’를 도입, 군·구와 모두 41곳을 대상으로 5억~7억원의 ‘정비계획 수립 용역’의 지원을 추진했다. 시는 민간 주도 재개발은 초기 비용 부담과 복잡한 절차 등으로 인해 구역 지정 단계에서 실패가 빈번하고, 소규모 개발로 누더기 개발 우려가 커 이 같은 제도를 도입했다. 시는 사전검토를 통해 정비계획 수립 전 단계부터 행정적·재정적 가이드라인을 선제적으로 제시, 사업의 불확실성을 낮추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그러나 3년이 지나도록 41곳의 재개발 지역 중 정비구역 지정을 받은 곳은 1곳도 없다. 더욱이 시와 군·구의 지원으로 정비구역 지정 용역을 추진 중인 곳은 17곳(41.4%)에 불과, 절반 이상은 용역 단계조차 밟지 못하고 있다. 특히 용역을 추진하더라도 사업성 문제 등에 부딪치면서 주민 반대로 사업이 실패하고 있다. 급등한 공사비와 금융비용 부담 등으로 재개발을 해도 주민들이 수억원의 추가 분담금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서구 가정동 497번지 일대는 주민 반대로 사업 추진을 포기했고, 동구 화수아파트 일대도 사전검토 대상지에서 빠졌다. 시가 41곳의 대상지 선정 시 주민 동의율 10%가 기준이었지만, 재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입안 요건은 50%다 보니 이를 충족하지 못해 좌초하는 것이다. 한 구 관계자는 “후보지 중 아직 정비구역 지정까지 이뤄진 곳이 없을 정도로 사실상 원도심 재개발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사업성이 낮은 탓에 주민 반대가 커 용역을 하지도 못하거나, 용역을 해도 중단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규모가 큰 2곳만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협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역 안팎에서는 이번 사전검토 제도로 시작한 41곳의 재개발 사업 대부분이 실행 단계의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원도심 재개발 공회전의 역사가 반복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앞서 시는 2012년 212곳에 이르는 재개발 후보지를 대상으로 ‘도시정비구역 출구전략’을 추진해 사업성이 없거나 주민 반대가 심한 구역 104곳을 구역 해제 하기도 했다. 전찬기 인천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는 “과거 재개발 사업과 달리 이제는 원도심 재개발이 사업성이 낮고, 부동산 경기 침체에 공사비 증가 등은 사업성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개발을 해도 주민들이 1억~2억원의 추가 분담금이 발생해야 하면 ‘이럴 바에는 왜 하느냐’는 반발과 갈등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비계획 수립 용역비 수억원의 매몰비용만 발생할 것”이라며 “사업성을 높여 주민들의 분담금 부담을 덜어 줄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당초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원도심 경쟁력을 강화해 인구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했지만, 현재 전체적으로 재개발이 어려워 사전검토 대상지도 사업 추진이 쉽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 의견과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라뱃길 수놓은 카네이션… 계양농협, 원로 조합원 150명과 '선상 나들이'

“지금의 계양농협을 만든 원로 조합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8일 경기 김포시 고촌읍 아라김포여객터미널. 어르신들이 계양농협 직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유람선에 오른다. 직원들은 배에 오른 어르신들에게 한 분 한 분 정성스레 카네이션을 달아준다. 오랜만에 나들이에 나선 어르신들은 서로 손을 맞잡고 환하게 웃는다. 승선한 어르신들은 오른쪽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폭포인 아라폭포를 왼쪽으로는 아라뱃길 수변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와 녹지, 도심 풍경을 바라본다. 객실 안에는 런치 뷔페가 차려져 있고, 어르신들은 식사를 함께하며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이어 초청가수 공연이 시작되자 일부 어르신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직원들은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곁을 지키며 승선부터 식사까지 살뜰히 챙긴다. 어버이날을 맞아 계양농협이 80세 이상 원로 조합원들을 위한 선상 나들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계양농협은 80세 이상 조합원 어르신들을 초청해 아라김포여객터미널에서 인천 서구 시천동 시천나루선착장까지 왕복 26㎞를 오가는 유람선 투어를 마련했다. 약 90분 동안 이어진 이번 행사에는 150여명이 참석했다. 계양농협의 원로 조합원 행사는 4년 전부터 어버이날을 맞아 이어지고 있다. 계양농협은 고령 조합원들이 서로 만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병권 계양농협 조합장은 “계양농협은 1970년 9월 창립, 당시 조합원들이 한 가마씩 출자하며 지금의 농협을 만들었다”며 “원로 조합원들은 계양농협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들이 한자리에 모이기 쉽지 않은 만큼, 이런 자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령 조합원이 해마다 늘고 있어 앞으로 행사 규모도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조합장은 “원로 조합원들은 농협과의 관계가 남다르다”며 “조합원들이 어려움이 있을 때 가장 먼저 의지하는 곳이 농협인 만큼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번 조합원은 영원한 조합원으로 모시겠다는 마음으로 건강 강좌와 종합 건강검진, 독감 예방 접종, 생신 선물 등을 이어가고 있다”며 “초창기 조합원들이 조금씩 출자해 지금의 계양농협을 만든 만큼 끝까지 열과 성의를 다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농협은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원로 조합원들에게도 건강식품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인천조달청장, 영상감시 분야 우수 조달기업 방문…‘현장 소통’ 행보

권혁재 인천조달청장은 7일 ‘조달기업 민생현장 소통’ 적극행정 의 하나로 경기 부천시의 폐쇄회로(CC)TV 우수제품 제조기업인 두원전자통신㈜을 찾아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번 방문은 우수 조달기업의 기술혁신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를 직접 들어 제도 개선과 판로 지원 방안을 찾겠다는 목표다. 두원전자통신은 1995년 설립 뒤 30년 가까이 영상감시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 온 중소기업이다. 공공 안전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25년 9월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한 ‘AI 기반 초고속 저조도 영상변환 기술 CCTV 시스템’은 회사의 대표 기술이다. 야간이나 저조도 환경에서 찍은 CCTV 영상의 밝기와 선명도를 개선하고, 생성형 AI로 사람과 차량 등을 정밀하게 인식·추적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 기술은 스마트시티 통합관제시스템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다. 권 청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지역 중소기업이 공공 판로를 통해 견실하게 성장하도록 마중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느끼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고쳐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인천공항, 인천-제주 국내선 운영 재개 앞두고 종합점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12일로 예정한 ‘인천-제주 국내선 직항노선’의 운항재개를 앞두고 수속시설 및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종합점검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국내선 재개는 지난 2월 열린 대통령 주재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논의한 방한 관광 대전환의 하나로 추진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K-관광’의 세계화와 지역관광 도약을 위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이 지방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국내선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 같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인천공항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천-제주 노선 운항 인가를 획득, 인천공항에서 국내선 운항을 재개하게 됐다. 이는 지난 2016년 10월 탑승객 등 수요 부족으로 항공사가 인천-제주 노선 운항을 중단한 지 약 10년만이다. 인천-제주 노선은 오는 12일부터 제주항공이 주 2회 운항한다. 국제선 여객수속이 인천공항 3층에서 이뤄지는 것과 달리 국내선 수속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동편 1층에서 한다. 공항공사는 원활한 여객수속을 위해 국내선 전용 출·도착 수속시설 및 수하물 위탁 시스템에 대한 점검 및 보수를 마쳤다. 또 국내선 이용객들이 혼선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여객터미널 안 안내 사이니지를 전면 재정비하고, 인천공항 홈페이지에 국내선 이용 안내 페이지를 최신화하는 등 온·오프라인 여객 안내체계도 강화했다. 지난 6일에는 국토부, 항공사, 보안기관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국내선 운영점검 시험운영’을 했으며, 이날은 김범호 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 주관으로 최종 현장점검을 했다. 김범호 사장 직무대행은 “10년만의 제주 국내선 노선의 성공적인 운항 재개를 위해 인천공항의 모든 역량을 동원,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 관문공항으로서 국내선 확대 등 인천공항과 지방 연계를 강화해 정부의 지역관광 활성화 및 외래 관광객 3천만명 달성 목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