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 스포츠 시즌 달군다…‘2026 글로벌 축구 이벤트’ 선보여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전 세계적인 축구 축제 기간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스포츠의 뜨거운 열기를 함께 나누는 ‘2026 글로벌 축구 이벤트’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리조트의 식음, 숙박, 레저 공간 곳곳에서 고객들이 축구 경기 시즌의 열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 정통 미국 스타일의 프리미엄 스포츠 펍 ‘MJ23 스포츠 바 앤 그릴’을 중심으로 경기 관람과 시즌 한정 메뉴 출시, 참여형 게임,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고객 체류 경험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스파이어는 먼저 ‘MJ23 스포츠 바 앤 그릴’에서 경기를 보며 즐기기 좋은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스페셜 버거, 치즈 미트볼 파스타, 치킨 플래터 등 풍성한 식사로 이뤄진 ‘GOAL든 세트’ 메뉴와 함께 보는 재미와 맛의 즐거움을 더한 스페셜 칵테일 2종도 마련했다. 아울러 시즌 한정 세트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순발력 게임 이벤트도 한다. 타이머를 정확히 7.77초에 맞추는 게임으로, 성공하면 인스파이어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셰프스 키친’ 식사권을 받을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가 열리는 12일, 19일, 25일과 이벤트 기간 중 토·일요일에는 더욱 특별한 혜택이 기다린다. 이 기간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MJ23 이용 고객에게 테이블당 ‘100% 당첨 스크래치 카드’ 1장을 제공한다. 또 당일 테이블 100% 무료 이용권, 50% 할인 이용권, 로컬 맥주 또는 캔음료 교환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특히 대한민국 경기 중 대표팀이 득점할 때와 모든 경기 생중계일 때 첫 골이 나오면 현장에 있는 모든 고객에게 맥주 1잔, 또는 캔 음료 1개를 즉석에서 제공해 현장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행사 기간 인스파이어 투숙객을 위한 공간별 경품 행사도 한다. 주말 오후 2~4시에는 당일 투숙객을 대상으로 포레스트 라운지에서 ‘행운을 잡아라!’ 이벤트를 한다. 게임 기계 안의 캡슐을 뽑으면 아쿠아 디 파르마 샴푸·컨디셔너 세트, F&B 바우처, ‘르 스페이스’ 입장 티켓,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인스파이어 관계자는 “많은 이들이 기대한 글로벌 스포츠 축제 기간 경기 관람의 즐거움은 물론, 미식과 숙박 혜택까지 인스파이어만의 ‘플레이케이션’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른 여름 리조트를 찾는 방문객들이 곳곳에서 스포츠 시즌의 열기를 느끼고,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만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성과 내는 팀장 조건은?”…인천상의, 명품 팀장 리더십 스쿨 개설

인천상공회의소는 기업 핵심 실무 책임자인 팀장과 중간관리자 조직 운영 강화를 위해 ‘제11기 명품팀장 리더십스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1기를 맞는 이번 과정은 종전 리더십 교육에서 1단계 나아가 성과관리, 커뮤니케이션, 갈등관리, 노무 실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활용 등을 포함했다. 최근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교육을 종전 6회에서 8회로 확대, AI활용 업무혁신과 활용 과정을 강화했다.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 조직 성과를 창출하는 실전형 팀장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과정에는 인적자원(HR) 전문가인 이추경 대표와 기업교육 명강사로 선정된 백신영 대표, 조갑식 대표노무사, 정옥선 한국미래콘텐츠연구소 대표가 참여했다. 오는 23일부터 7월1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4~6시 인천상의 2층 교육장에서 총 8회 과정으로 열린다. 수강료 및 접수방법은 인천상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기업 경쟁력은 현장을 이끄는 중간관리자의 역량에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과정이 팀장의 리더십과 실행력을 높이고, 성과 창출과 조직문화 조성에도 실질적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 강화 도래미마을, 전통음식 대전 장관상

인천 강화군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인 도래미마을이 전국 규모 전통음식 경연대회에서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도래미마을은 4월 18일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전통음식 대전’ 라이브경연 부문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9일 강화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전통음식 대전’은 ㈔대한민국전통음식총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전통음식연구소 등이 주관, 전통음식 전시나 시연, 체험, 요리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알린다. 이번 대회에서 도래미마을은 라이브경연 부문에서 강화의 대표적 특산물인 순무의 특색을 살린 ‘순무씨약쑥떡’ ‘순무채젓새우전’을 출품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거머쥐었다. 도래미마을은 강화군의 대표적인 농촌체험마을로 쑥개떡 만들기, 순무김치 만들기 등 지역 농산물과 향토 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방문객들이 직접 만들고 맛보는 체험을 통해 강화 농촌의 정취와 전통 먹거리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 가족 단위 관광객과 도시민들에게 농촌 문화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도래미마을이 지역 농산물과 전통 문화를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농촌관광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노파라다이스, 마이큐와 협업한 한정판 아트와인 출시

파라다이스그룹의 와인 계열사인 비노파라다이스가 아티스트 마이큐(MY Q)와 협업한 와인 프로젝트 ‘Holiday By MY Q’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호주 맥라렌 베일의 유기농 와이너리 스프링 시드 와인의 대표 와인 2종에 마이큐의 회화 작품을 적용한 컬래버레이션이다. 와인을 단순한 음용 제품을 넘어 예술과 취향, 문화를 경험하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확장하고자 기획했다. 출시 제품은 화이트 와인 ‘Holiday By Spring Seed Sauvignon Blanc-Semillon’과 레드 와인 ‘POP Unknown By Spring Seed Cabernet Sauvignon’ 등 2종이다. 각 와인에는 마이큐의 2023년작 회화 작품 2점과 네이밍 스토리를 담았으며,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화이트 와인 ‘Holiday’는 소비뇽 블랑과 세미용 품종을 블렌딩한 와인으로, 시트러스 계열의 산뜻한 과실향과 허브 뉘앙스가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큐는 와인이 전하는 자유롭고 경쾌한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아 자신의 작품 ‘Holiday’를 매칭했다. 레드 와인 ‘POP Unknown’은 카베르네 소비뇽 특유의 깊이 있는 과실 풍미와 부드러운 구조감을 지닌 와인이다. 작품은 기억과 감정의 잔상을 모티브로 제작했으며, 익숙하지만 명확하게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의 순간들을 표현했다. 비노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와인과 예술, 개인의 취향이 만나는 접점을 제안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정판 와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와인의 맛 뿐 아니라 작품이 담고 있는 감성과 스토리까지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의 협업 파트너인 스프링 시드 와인은 호주 맥라렌 베일을 대표하는 유기농 와이너리다. 건강한 토양과 지속가능한 농법을 기반으로 와인을 생산해 세계 와인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美 CDC 기술 도입…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

SK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함께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한다고 9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미국 CDC와 라이선스 계약을 했다. 이번 계약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CDC가 보유한 주사형 로타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의 기술을 도입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 개발에 나서게 된다. 또 공정 개발을 마무리한 뒤 후속 임상 및 허가 절차, 상업화까지 맡는다. 앞서 CDC는 주사형 불활화 로타바이러스 백신 기술을 개발, 임상 1상을 추진해 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해당 기술을 국내에 도입하고, 효능 향상과 비용 절감을 할 수 있는 생산 공정 구축과 임상 및 상업화 단계까지 준비할 계획이다. 공정 개발에 따른 연구비는 글로벌 재단과 공동으로 투자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25년 6월 라이트재단과 로타바이러스 백신의 공정 연구개발비 지원 협약을 했다. 로타바이러스는 5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설사와 탈수를 유발하는 감염병이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의 연구에 따르면 전세계 소아 사망 원인의 약 24.4%가 로타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설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사망자의 99%가 중저개발국에 집중해 있다. 특히 현재 상용화한 경구용 백신은 선진국에서는 약 85%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보이는 반면, 중저개발국에선 효능이 50% 이하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최근 중저개발국은 경구용 백신 보단 주사형 백신 개발을 통해 높은 효과와 접종률 및 접근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비즈니스 리서치 인사이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로타바이러스 백신 시장 규모는 지난 2024년 약 81억2천만달러(약 11조2천억원)에서 2033년 약 139억달러(약 19조1천8백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봤다. 안재용 사장은 “CDC가 개발한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보건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라이트재단의 지원과 함께 중저개발국 아동의 건강 증진을 위한 혁신 백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 역차별 정부 ‘5극 3특’ 재검토해야…공동대책기구 구성 시급

인천을 역차별하는 중앙 정부의 ‘5극 3특’ 재검토 및 인천지역 공공대책기구를 구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인천경실련은 8일 성명을 통해 “6·3 지방선거로 미룬 광역행정통합,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과 공항 통합 등의 논의가 하반기에 급물살을 탈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중앙 정부가 인천을 역차별하는 ‘5극 3특 체제 구축’ 정책을 재고하고, 인천의 공공기관 이전과 인천국제공항 통폐합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천경실련은 “인천국제공항은 대한민국의 중추 공항이자 동북아시아의 허브공항으로 공항 및 항공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또 공공기관의 ‘수도권 집중’ 문제는 ‘서울 집중’ 문제이며, 오히려 역차별받고 있는 인천의 ‘이중소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용 논란을 피할 수 있는 지방선거도 끝났으니, 이재명 정부의 인천 공공기관 이전 및 공항 통합 등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때”라고 덧붙였다. 특히 인천경실련은 인천의 여야 정치권은이 ‘인천 위기, 인천 홀대’ 극복과 인천 사수를 위한 공동대책기구를 조속히 구성해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인천의 미래성장동력과 그 기반들이 빼앗길 위기이고, 해묵은 현안들도 원점으로 되돌아갈 위기”라고 지적했다. 인천경실련은 “이 같은 해묵은 현안은 ‘5극 3특’ 시책으로 인해 수도권 규제 정책이 더 강화되면 해법이 더욱 요원해진다”며 “인천시당 당선인 등 정치권의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야민정(與野民政)이 공동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구 구성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인천여성가족재단, 가족친화인증기업 288곳 소속 근로자 티켓 할인 혜택

인천여성가족재단의 인천 일생활균형지원센터와 인천관광공사가 가족친화인증 기업 직원들에 대해 ‘인천시티투어’ 할인혜택 제공에 나선다. 8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제휴를 통해 올해 6~12월까지 인천의 가족친화인증기업 288곳의 소속 노동자들이 인천시티투어 순환형 노선에 대해 성인요금 기준 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재단은 순환선 통합권·바다노선·인천 레트로노선 3종에 대해여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송도센트럴파크에 있는 인천종합관광안내소와 인천역관광안내소를 통해 현장구매를 할 때에 할인 받을 수 있다. 앞서 재단은 인천관광공사와 가족친화인증 기업 임직원에 대해 ‘인천시티투어’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협약을 했다. 이와 함께 재단은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과 근로자 건강 관련 인센티브 확대를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와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족친화인증기업 소속 근로자와 가족은 제휴가격으로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세계보건기구 건강증진병원 인증서’와 ‘국가건강검진평가 최우수 선정’등을 가지고 있다. 김정민 재단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더욱 매력적인 인천을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건강검진 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는 최근 구월동 신청사로 이전해 쾌적한 시설에서 건강검진이 가능하다”고 했다.

브릴스, 로봇계 노벨상 차페크상 수상…봇 모듈화 플랫폼 기술력 인정

브릴스는 2026 제12회 차페크상 시상식에서 로봇계 노벨상인 ‘브랜드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중국 안후이성 우후시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중국 정부 관계자, 글로벌 로봇 기업, 연구기관, 대학, 투자기관 등 약 700명이 참석했다. 2014년 제정한 차페크상은 전 세계 로봇 기술의 혁신을 이끄는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브릴스는 독창적인 기술력과 차별화한 브랜드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브랜드 부문 수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브릴스는 현장 데이터와 핵심 요소기술을 결합한 모듈형 플랫폼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별 신규 개발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건비와 리드타임을 절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브릴스는 설계부터 소프트웨어 개발, 생산, 설치,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생하는 원스톱 솔루션 체계를 갖추고 있다. 다양한 기술을 모듈화하고 플랫폼으로 만들어 제조 로봇 솔루션, 식품가공 로봇 솔루션, 고정밀 검사 로봇 솔루션, 물류 로봇 솔루션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브랜드 경쟁력은 꾸준히 성장하는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브릴스의 2025년 매출은 238억원으로, 최근 3년 동안 평균 매출 성장률 20%를 달성했다. 미국, 인도, 브라질, 멕시코, 체코, 독일, 베트남 등 15개국에 진출한 뒤 평균 수출 비중 34% 이상을 유지하며 해외 매출 기반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 현지 법인을 설립, 안정적 글로벌 수익 구조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전진 대표이사는 “차페크상 수상은 브릴스만의 독자적인 모듈화 플랫폼 솔루션과 브랜드 혁신 노력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항 자회사 노동자들, 정부에 원청교섭 촉구…지노위 인정에도 공사 외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의 하청(자회사) 노동자들이 두 공항공사가 원청교섭을 지연시키자 정부를 상대로 책임 촉구에 나선다. 7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와 한국공항지부에 따르면 이들 공항 노조는 8일 고용노동부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전국공항노동자 원청교섭 요구안 발표·정부 책임 촉구 기자회견’을 연다. 이번 기자회견은 정부가 지난 3월부터 ‘개정 노조법(노란봉투법)’을 시행했지만,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가 자회사 노동자들의 원청교섭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아 정부에 책임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두 공항 노조는 2개월 전 각 공항공사에 원청교섭을 요구했다. 그러나 인천공항공사는 자회사 노조의 교섭요구를 공고하지 않고 상급단체별 교섭단위분리신청으로, 한국공항공사는 교섭요구사실 미공고로 대응했다. 노조 관계자는 “정부의 법 개정에 모범을 보여야 할 공공기관이 십수년간 이어진 문제 해결을 위해 소통과 대화의 자세를 취하기는 커녕, 원청 사용자성 회피를 목적으로 컨설팅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섭요구사실 자체를 외면하는 등의 꼼수교섭으로 맞선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공공기관이 ‘노란봉투법’ 취지에 부합하는 역할을 하도록 지도·감독해야 할 정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지난 4월7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한국공항공사의 원청 사용자성을 인정하며 공항공사가 교섭요구사실을 공고할 것을 주문했다. 인천지방노동위원회도 인천공항공사의 원청사용자성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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